전남 영광원전 6호기에 이어 2호기에서도 고장이 발생해 한 때 출력이 감발됐다. 1일 한국수력원자력 영광원자력본부에 따르면 지난 달 31일 오후 7시20분께 영광원전 2호기 증기발생기에 급수를 공급하는 주급수펌프 3대중 1대가 펌프 보호신호로 자동 정지됐다. 주급수펌프 ‘C’가 정기하면서 터빈 출력은 971MWe에서 886MWe로 10% 가량 자동 감발된 후 발전소는 안정상태를 유지했다. 주급수펌프 정지 원인은 윤활유 유로 부분 막힘이 원인이었던 것으로 조사됐으며 원인 제거 후 이날 오전 7시40분께 출력이 정상화됐다. 영광
“무릎, 어깨, 팔꿈치, 손가락 인대까지 모두 끊어진 상태였다.” 런던 하늘에 태극기를 드높인 김재범(27·마사회)이 부상 사실을 털어놓았다. 김재범은 1일(한국시간) 런던 엑셀 노스 아레나2에서 열린 2012 런던올림픽 남자 유도 81㎏급 결승에서 유효 2개를 얻어내며 올레 비쇼프(32·독일)를 꺾고 금메달을 따냈다. 4년 전 베이징올림픽 당시 결승에서 만난 비쇼프에게 1분30초를 남기고 유효를 내주며 은메달에 그쳤던 김재범은 4년 만에 깨끗이 설욕했다. 김재범은 금메달을 확정지은 직후 “매우 기뻐서 말로 표현이 잘 안
최병철(31·화성시청)이 12년 만에 올림픽에서 남자 펜싱 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룩했다. 최병철은 1일(한국시간) 런던의 엑셀 사우스 아레나에서 벌어진 런던올림픽 펜싱 남자 플뢰레 개인전 동메달결정전에서 이탈리아의 안드레아 발디니(27)에게 15-14로 승리를 거두고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최병철의 동메달은 2000년 시드니올림픽에서 김영호(플뢰레)가 금메달을 목에 건 이후 남자 펜싱에서 12년 만에 나온 올림픽 메달이다. 최병철은 “(런던올림픽 펜싱에서)첫 메달을 따내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항상 선수가 메달을 따
최후의 보루였던 김경아(35·대한항공)까지 돌아섰다. 한국 탁구가 런던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김경아는 지난달 31일(한국시간) 런던 엑셀 노스 아레나1에서 열린 2012런던올림픽 여자 탁구 단식 8강전에서 펑티안웨이(싱가프로)에게 2-4(11-13 7-11 11-4 6-11 12-10 10-12)로 졌다. 김경아는 남녀 통틀어 가장 컨디션이 좋은 선수였다. 지난 4월 두 차례 국제탁구연맹(ITTF) 투어대회 정상에 오르며 쾌조의 감각을 유지했다. 덕분에 10위권대 중반이던 세계랭킹도 5위까지 급상승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오비맥주는 ‘카스’와 ‘OB골든라거’의 생산공장이 있는 광주지역 인재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오비맥주는 31일 장인수 대표이사 취임 후 처음으로 광주광역시청을 방문, 강운태 시장에게 지역 인재육성 장학금 3천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기탁된 장학금은‘빛고을 장학재단’을 통해 경제적인 어려움 때문에 학업을 지속하기 어려운 광주지역 학생들에게 지원된다. 오비맥주는 2003년부터 이날 현재 총 2억9천500만원의 지역 인재육성 장학금을 광주시에 기탁했다. 1987년부터 광주 생산공장을 운영하고 있는 오비맥주는 지역 인재육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전국적으로 일사병과 열사병에 주의해야한다. 무더운 여름날씨 야외활동은 일사병과 열사병에 노출된 위험성이 많으며 증상과 예방법을 알아둘 필요가 있다. 일사병은 흔히 태양에 노출 또는 뜨거운 차안 등에서 강한 열에 장기간 노출됨으로써 주로 발생하며, 현기증과 무력감 등을 호소하지만 체온은 큰 변화가 없다. 반면 열사병의 증상은 조금 다른데 체온조절 중추 마비로 열발산이 되지 않아서 피부가 뜨겁고 아주 건조하며 붉은색을 띠게 된다. 체온은 40℃를 넘어가며 갑자기 무의식 상태로 될 수도 있으
광주 5개 기초의회 중 북구의회가 처음으로 지역 내 대규모점포 영업제한 개정 조례안을 심의·의결했다. 31일 북구의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전체의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93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북구 대규모점포 등 등록 및 조정 조례 일부 개정조례안’을 심의·의결했다. 원-포인트 의회로 열린 이번 임시회에서는 ‘북구 대규모점포 등의 등록 및 조정조례’에 규정된 지방자치단체장의 재량권을 제한하는 강행규정을 유통산업발전법 등 상위법령에 부합하도록 개정했다. 개정 조례안은 북구청장이 대형마트 등에 대해 월 1일 이상 2
광주시 서구 쌍촌동 광명하이츠 후문 ‘숯과 닭발’ 정해년 한해 갈무리를 1주일여 앞두고 차분하게 한해를 되짚어 볼 시간이 어느덧 다가왔다. 신년 초 스스로 계획했던 일들이 어느 정도 진척이 됐으며, 미래의 청사진을 그리기 위해 다음연도에 무엇을 할 것인가. 곰곰이 생각해 보아야 할
옛 광주도심의 유명 관광지였던 광주 남구 사동 사직공원에 있는 팔각정 자리에 내년 9월까지 지하1층 지상 3층 규모의 전망타워가 들어선다. 광주광역시는 31일 “사직공원 내 팔각정을 철거하고 그 자리에 전망타워를 신축하기로 했다”며 “이를 위해 건축설계공모 심사결과 광주공간건축사사무소의 ‘빛의 타워’가 당선작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사직공원 전망타워 등 설치사업’은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의 사직국제문화교류타운조성 기본계획에 따른 것으로 지난 5월 31일 문화체육관광부의 승인을 받았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초중고 학생·학부모 등 130여명 참석 학습방법 등 전수 전남 순천영재교육원(교육장 박문재)이 올해 명문대에 입학한 선배들과 재학생과의 만남의 시간을 주선해 큰 호응을 얻었다. 31일 순천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영재교육원은 지역 학생들에게 학업과 진학에 대한 도움을 주기 위해 지난 28일 3시간여 동안 명문대에 입학한 선배들과의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학생들이 학업에 대한 고민을 대화를 통해 나누고 진학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얻어 자아정체성을 확립하고 폭넓은 안목으로 미래를 설계해 자신의 꿈을
광주·전남지역의 대표적 향토기업인 ㈜화인코리아의 회생을 요구하고 대기업의 무분별한 영역 확장을 비난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대표적인 시민사회단체까지 대기업의 편법적인 ‘중소기업 탈취행위’ 중단을 요구하고 나섰다. 31일 지역 재계에 따르면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최근 성명을 내고 사조그룹의 편법적인 화인코리아 인수행위 중단을 요구했다. 경실련은 성명에서 “화인코리아 채권단 채무를 인수한 업체는 사조그룹이 만든 사실상 유령회사로 편법적인 위장 계열사를 통해 중소기업을 탈취하려고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경실련
전남도 생물의약연구센터내 입주기업인 (주)박셀바이오(대표 이제중)는 최근 항암백신용 세포치료제 GMP(우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 공장 준공식을 가졌다고 31일 밝혔다. (주)박셀바이오는 화순전남대병원에서 지난 2010년 2월 스핀오프(spin-off)된 신생 바이오벤처기업으로 차세대 항암백신인 면역세포치료제(개발명 VAX-DC)를 개발, 지역에서 향후 환자 맞춤형 암 치료에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주)박셀바이오는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항암백신 임상시료 생산에 착수할 계획이다. 생물의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