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성군은 최근 재난 대비 행동요령과 안전수칙 등을 담은 ‘장성군 재난대비 국민행동요령’ 책자를 읍면에 배포했다고 24일 밝혔다.책자는 자연재난·사회재난·생활안전·행동요령 등 4개 분야 55종 행동요령으로 구성됐다. 기존 행동요령을 개선·보완했으며 부수도 작년보다 500부 늘려 총 1천200권을 제작했다.장성군 관계자는 “재난 대비 행동요령을 그림과 함께 설명해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며 “위급상황 발생 시 생명과 재산 보호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장성/박문수 기자 pms@namdonews.com
국립공원공단 내장산국립공원백암사무소는 멸종위기야생생물Ⅱ급으로 지정·보호 하고 있는 한국특산식물 진노랑상사화(Lycoris chinensis)의 개화가 전남 장성 백암산 일대에서 시작됐다고 22일 밝혔다.진노랑상사화는 봄에 잎이 나왔다가 시든 뒤 여름에 꽃대가 올라오고 꽃을 피워, 꽃과 잎이 서로 만나지 못하고 그리워한다는 상사화(相思花)의 일종으로 화려한 노란꽃을 피운다. 정읍 내장산, 장성 백암산, 영광 불갑산 등 전라도 일부지역에만 서식하는 한국특산식물이다.진노랑상사화 자생지는 특별보호구역으로 지정·보호하고 있어 탐방객 출입을
전남 장성군은 최근 행정안전부 주관 ‘혁신성과 확산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혁신성과 확산지원사업은 우수한 정부혁신 성과를 전국 지방자치단체로 확산하기 위해 사업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앞선 5~6월 전국 지방자치단체 대상으로 공모가 진행됐다.장성군은 전남에서 유일하게 ▲횡단보도 보행신호등 적색 잔여 시간표시기 설치사업 ▲인공지능 캔·페트병 회수로봇 설치사업 2건이 선정돼 특별교부세 7천500만원을 확보했다.횡단보도 보행신호등 적색 잔여시간 표시기는 이름 그대로, 신호등의 ‘빨간불’이 켜있는 시간을 알려주는 장치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립장성숲체원은 전남 장성군의 고향사랑기부제도 활성화에 동참한다고 18일 밝혔다.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연간 500만원 한도 내에서 고향(기부자 본인의 주민등록등본상 거주지를 제외한 지역자치단체)에 기부하면 10만원까지 전액 세액공제 되고, 기부금 30%는 지자체에서 제공하는 답례품으로 돌려 받을 수 있는 제도다.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을 확충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올해부터 시행된 제도다.앞서, 지난 2016년 개원한 국립장성숲체원은 산림복지를 통해 국민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숲태교,
전남 장성군은 최근 7월 정기분 재산세(주택분·건축물) 2만 1천401건에 대해 20억 4천700만원을 부과했다고 18일 밝혔다.7월 정기분 재산세는 6월 1일 기준 주택·건축물 소유자를 대상으로 한다. 주택분 재산세액이 20만원 이하인 경우 7월에 전액 부과되며 20만원이 넘으면 7월과 9월에 각각 절반씩 부과된다. 1세대 1주택자 세 부담 경감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이어진다.과세표준이 시가표준액(개별·공동주택가격)의 43~45%(2주택 이상은 60%)가 적용되고, 시가표준액 9억원 이하 주택은 0.05% 세율이 경감된다. 납부
전남 장성군은 오는 20일 21세기장성아카데미에 조천호 국립기상과학원 초대원장이 강단에 오른다고 17일 밝혔다.조 전 원장은 연세대 천문기상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대기과학과 박사과정을 마쳤다. 이후 국립기상과학원에서 30년간 근무하며 초대 원장에 오른 뒤 퇴임했다.국내 최초로 전세계 날씨를 예측하는 수치 모델과 탄소 추적 시스템을 구축한 선구자다. 현재 과학기술인네트워크(ESC)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주요 저서는 ‘파란하늘 빨간지구’가 있으며 한겨레신문에 기후변화에 관한 칼럼을 연재 중이다.이번 강연에선 기후 위기 해결
전남 장성군이 무더운 여름을 잊게 해줄 시원한 공연을 마련했다.16일 군에 따르면 오는 22~23일 삼계면 상무평화공원(영장로 1718-1)에서 장성 어울림 여름 음악회 ‘썸머 뮤직 페스타’가 열린다.일단, 출연진에 이목이 쏠린다. 첫날인 22일 토요일에는 대한민국 펑크 1세대인 레전드 밴드 ‘노브레인’이 장성을 찾는다. ‘넌 내게 반했어’, ‘바다 사나이’ 등 가만히 앉아서 들을 수 없는 흥겨운 레퍼토리가 이어져 관객들의 가슴을 뛰게 만든다.슈퍼스타케이(K)4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실력을 검증받은 ‘딕펑스’의 무대도 기대를 모은다
전남 장성군은 체납차량 번호판을 압수하는 ‘영치’를 추진 중이라고 13일 밝혔다.대상은 △30만원 이상 과태료 체납 △체납기간 60일 이상 경과한 차량이다.수차례 문자 메시지 전송과 서면 안내에도 자동차 검사를 받지 않거나 책임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체납차량을 적발하면 군은 먼저, 예고문을 부착해 자진 납부를 유도한다. 이후 10일 이내에 납부하지 않을 경우 번호판을 압수하고 있다.장성군은 지금까지 영치예고 34건·영치 4건을 추진해 총 1천만원 체납액을 징수하는 데 성공했다.군 관계자는 “강력한 체납처분을 시행 중인 만큼, 과태료
전남 장성군이 ‘버스정보시스템’ 운영으로 농촌버스 이용 편의성을 높이고 있어 주목된다.버스정보시스템은 운행 중인 버스의 실시간 위치정보를 수집해 버스 이용자들에게 제공한다. 버스의 위치는 물론 도착 예정시간·노선·날씨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시스템이 설치된 곳은 장성군청과 △성산 반도슈퍼 △장성호 △진원면 행정복지센터 △남면우체국 △동화우체국 △삼서농협 △삼계농협 △사창초등학교 △황룡시장 △서삼면 행정복지센터 △신흥우체국 △북이보건지소 △북하면 행정복지센터 총 14개 정류장이다.장성지역 내 400여 개 버스 정류장 가운데 유동인
원자력 안전교부세 신설을 위한 원전 인근 지역 주민 서명이 100만 명 달성을 코앞에 두고 있다.전국 원전 인근지역 동맹(전국원전동맹)은 원자력 안전교부세 신설 서명에 94만7천933명(7일 기준)이 참여했다고 11일 밝혔다.당초 목표인 100만 명을 94.7% 달성한 것이다.이달 안에 목표 서명을 채울 것으로 예상한다.서명운동은 방사능방재법에 따라 방사선 비상계획구역이 30㎞까지 확대된 2014년 이후, 관련 지원을 전혀 받지 못한 원전 인근 23개 지방자치단체에 원자력안전교부세를 신설하는 것이 목적이다. 원자력안전교부세 신설안은
전남 장성군이 지역 농산물의 판로를 서울권으로 확대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맞이했다.군은 최근 봉은사와 도농상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협약식은 봉은사 원명 주지스님, 교무국장 석두스님, 백양사 무공 주지스님과 김한종 장성군수, 장흥모 농협 장성군지부장, 이강노 장성먹거리통합센터장, 한국쌀전업농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서울 강남 한복판에 자리하고 있는 봉은사는 서울을 대표하는 ‘도심 속 천년고찰’이다. 서기 794년 신라 연회국사가 창건한 견성사로 시작해 조선 성종의 능을 지키는 능침 사찰 지정 이후 ‘은혜를 받든다’는
전남 장성군이 저소득 청년의 주거비 부담 경감을 위해 월 최대 20만원까지 임차료를 지원한다.3일 군에 따르면 ‘청년월세한시특별지원사업’ 신청을 다음달 21일까지 받는다. 지원 대상은 보증금 5천만원 이하, 월세 60만원 이하 주택에서 부모와 별도로 거주하는 만 19~34세 무주택 청년이다.소득 기준은 청년가구 기준 중위소득 60% 이하(1인 가구 기준 124만 6천735원), 원가구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3인 가구 기준 443만 4천816원)여야 한다.신청 희망자는 월세지원 신청서·소득 및 재산 신고서·서약서·임대차계약서·
전남 장성군이 지역 내 모든 폐쇄회로티브이(CCTV)에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지능형 선별관제 시스템’을 구축·운용 중이다. 전남 최초 사례로, 군민 안전을 효과적으로 지키고 있어 주목된다.3일 군에 따르면 ‘지능형 선별관제 시스템’은 기존에 설치돼 있는 폐쇄회로티브이 영상을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분석한다.구체적으로 사람과 차량 식별 및 동선 추적 ▲인상착의 검색(미아·치매노인 찾기) ▲인공지능 선별관제(화재·폭력 등 이상행위 자동 감지) ▲차량번호 검색 등을 수행해 화면에 띄우고, 관제 요원에게 알려준다.위급상황 발생 시 즉
전남 장성군은 지난해 광주시에 개장한 장성로컬푸드 첨단직매장이 1년 만에 매출 88억원을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군에 따르면 장성로컬푸드 첨단직매장은 지난해 6월 28일 정식 개장했다.지금까지 25만여명의 소비자가 방문해 누적 매출 88억원을 넘어섰다. 성공 비결은 안전하고 신선한 장성 농특산물에 있다. 농산물 품질 향상을 위한 출하농가 교육과 정기적인 농약 안전성 검사로 도시 소비자들의 신뢰를 얻었다.다채로운 상품도 눈길을 끈다. 전남 22개 시·군 농촌융복합인증 상품이 꾸준히 입점돼, 현재 3천여개 품목이 판매되고 있다. 제주농
전남 장성군은 최근 장성로컬푸드 첨단직매장서 복숭아 재배 농가와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고 27일 밝혔다.이날 간담회는 농협조합장과 장성먹거리통합지원센터 관계자·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낮과 밤의 일교차가 큰 장성군에서 재배된 복숭아는 과육이 단단하고 당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현재 관내 114농가에서 47.5헥타르(ha) 규모로 복숭아를 재배하고 있다.간담회를 통해 농가 요청사항을 청취한 김한종 장성군수는 지난 4월 이상저온 현상으로 피해를 입은 농업인들을 위로했다.김 군수는 “앞서가는 일류농업 실현을 위해 올해 과수분야 예산
전남 장성군이 최근 대전 케이워터(K-water, 한국수자원공사) 인재개발원 40주년 기념홀에서 열린 ‘제17회 물과 건강 포럼’에서 물 관리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물과 건강 포럼’은 6월 5일 환경의 날을 기념해 매년 열리는 행사다. 물 관리 단체·개인 포상, 물 산업 활성화 협력방안 토론, 전시회 등을 개최한다.앞서 장성군은 국고 지원 포함 총사업비 240억원을 투입해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을 실시하고 있다.상수관로 관망도 체계 수립과 노후 관망 개량공사 등을 통해 상수도 관리 효율성을 높이고, 양질의 수돗물을 공급한다.지난해에
전남 장성군과 상무대가 상생 협력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21일 군에 따르면 최근 보병학교·포병학교·기계화학교·공병학교·근무지원단·57정보통신대대 등 상무대 급식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첨단 장성로컬푸드직매장 2층 교육장서 열린 회의에서 관계자들은 장성군 역점사업을 공유하고, 상무대 급식사업과 지역 상생의 길을 함께 모색했다.특히, 다음달 준공 예정인 장성군 공공급식지원센터 활성화를 통해 안전한 장성산 먹거리가 상무대에 원활하게 공급될 수 있는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장성군 공공급식지원센터는 지역 먹거리를 학교, 복지시설 급식 등
전남 장성군은 올해 1기분 자동차세 1만 9천197건, 총액 16억 3천900만 원을 부과하고, 납부 독려에 나섰다고 20일 밝혔다.이번 자동차세는 6월 1일 기준 자동차등록원부 상 소유자에게 부과된다. 과세 대상은 자동차·건설기계(덤프·콘크리트믹서)·이륜차(125cc 초과)다. 단 1월과 3월 자동차세 연납 차량과 장애인·국가유공자 등 감면 차량은 제외된다.전국 모든 금융기관에서 납부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 앱·위택스·가상계좌 이체도 가능하다. 전자 송달과 자동이체를 모두 신청하면 300원 세액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납부기한은
전남 장성군은 최근 장마철을 대비해 장성군농업기술센터 농기계교육장 대회의실서 ‘벼 흰잎마름병’ 사전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벼 흰잎마름병은 물을 통해 전염되는 세균병이다. 이름 그대로 벼 잎에 흰 무늬가 생기면서 작물이 점점 마르는 증상을 보인다.한 번 발생하면 상습발생지 중심으로 다년간 감염되는 경향이 있어 예방 위주 방제가 필수적이다.군은 우기를 앞두고 본격적인 병해충 방제와 물 관리 기술 교육을 실시해 농가 방제 역량 향상에 나선다. 앞선 지난 3월에는 벼 종자소독 및 육묘 관리법을 집중 교육했다.장성군농업기술센터
전남 장성군이 귀농인 대상 지원사업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최근에는 ‘성공 귀농 품목전수교육’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18일 장성군에 따르면 장성군농업기술센터가 운영 중인 ‘성공 귀농 품목전수교육’은 신규 농업인, 초보 귀농인을 대상으로 농촌 생활에 필요한 실용지식 습득 기회를 제공한다.농업인이 재배 체험 희망 작목을 신청하면 군은 희망자가 모인 작목을 선정해 5회 교육을 진행한다. 올해는 딸기와 감, 블루베리 등이 교육 품목에 포함됐다.초보 농업인이 희망 작목을 미리 길러볼 수 있어 품목 선택에 큰 도움이 된다. 재배 과정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