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총선에서 유권자들은 ‘정권 심판’을 선택했다. 더불어민주당이 압도적 의석의 원내 1당을 차지하면서 ‘여소야대’ 의회 지형이 22대 국회에서도 이어지게 됐다.민주당은 비례대표를 포함해 원내 과반인 151석을 훌쩍 넘는 의석(175석)을 차지했다. 108석의 국민의힘은 대통령 탄핵·개헌선(200석)만 가까스로 막아냈을 뿐, 정책·입법 주도권을 범야권에 고스란히 내주게 됐다. 광주·전남의 경우 전체 18명 지역구 당선인 중 11명이 초선으로 꾸려지게 됐다. 정치력 약화를 걱정하는 목소리도 있다. 지역민들의 우려와 궁금증을 해소하
광주광역시는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8727억원을 편성해 18일 광주광역시의회에 제출했다.이번 추경 예산안 편성으로 올해 예산안은 당초 6조9천43억원보다 8천727억원(12.6%) 증가한 7조7천770억원이다.광주시는 주요 투자사업에 대한 재검토 등 강력한 세출 구조조정을 통해 부족한 재원을 마련하고 재정 건전성을 해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지방채를 720억원 발행하는 등 재정위기 극복과 동시에 재정 운영의 탄력성을 유지하면서 법정경비 등 필요한 예산을 우선순위에 따라 적기에 편성했다.주요 투자사업의 세출 구조조정을 위해
지역을 대표하는 광주 버스킹 월드컵이 전 세계 음악인들이 모인 자리에서 위상을 드러냈다.18일 광주동구문화관광재단에 따르면 지난 4월 3일부터 7일까지 에스토니아에서 열린 ‘탈린뮤직위크(Tallinn Music Week)’에 참석, 작년 수상자인 ‘오헬렌’의 쇼케이스를 성황리에 마쳤다. 또한 올해 개최 예정인 ‘제3회 광주 버스킹 월드컵’을 홍보키도 했다.‘탈린뮤직위크’는 2009년부터 시작, 매년 전 세계 2만여 명의 참가자와 1천여 명의 음악산업 전문가가 참가하는 글로벌 음악ㆍ도시문화 축제다.이번 오헬렌의 쇼케이스는 광주 버스킹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전남 국립대학 의대 공모와 관련해 18일 오후 순천 신대지구에 있는 전남도 동부지역본부에서 이병운 순천대학교 총장, 노관규 순천시장, 정병회 순천시의회 의장과 만난다.순천대는 지난 17일 지역갈등 조장·전남도 법적 권한 부재 등을 ‘도 주관 공모’에 사실상 불참 의사를 이미 밝혀 이날 만남에서 순천대 총장과 순천시장 등이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 주목된다.특히 목포대는 전남도의 의대 공모에 참여하겠다고 밝혔지만 만약 순천대 등이 공모 불응 입장을 견지할 경우 전남도의 의대 공모는 좌초할 위기에 놓이게 돼 이날 전남
광주과학기술원(GIST)은 고등광기술연구소(APRI)가 베트남 과학기술원(VAST) 산하 주요 연구기관(물리연구소(IOP, Institute of Physics), 재료연구소(IMS, Institute of Material Sciences), 하노이 과학기술대학(USTH, University of Science and Technology of Hanoi))과 레이저·광기술 분야 연구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동연구 분야 협력방안 논의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지난 16일 GIST에서 진행된 고등광기술연구소와
국립목포대학교는 학생들을 위한 새로운 학생 복지 간식 서비스인 ‘해피 타임’을 도입했다고 18일 밝혔다.해피 타임은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 오후 4시30분부터 5시30분까지 선착순 200명에게 1천원에 제공된다. 간식은 ‘베이글과 음료’ 또는 ‘샌드위치와 음료’ 중 선택할 수 있다. 이 제도는 학생들의 건강한 식습관과 학업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목포대는 지난해부터 ‘프리미엄 조식 뷔페 레스토랑(1천원의 아침밥)’을 운영하고 있다. 뷔페는 주중 평균 343명의 학생과 지역민들에게 서비스되면서 높은 호응과 만족도를 얻고 있다
전남문화재단은 ‘2024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 2차 공모’를 22일부터 26일까지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은 공연예술단체와 공연장 간 상생협력으로 안정적인 창작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공연단체의 창작역량을 강화시키는 동시에 우수작품 제작·발표를 촉진하고, 공연장 운영을 활성화 시켜 지역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한다.사업은 전남 소재 공공 공연장과 협약한 공연예술단체를 대상으로 한다.공모에 선정될 경우 공연예술단체의 창작 및 레퍼토리 공연, 퍼블릭 프로그램 운영 경비를 지원한다.지원유형과 규모는 ‘
광주지역에서 운영하는 사립 중·고등학교 가운데 특수학급을 운영하는 곳은 10%대에 불과해 상당히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와 반대로 공립 중·고등학교의 경우 70~80%의 학교에 특수학급이 설치돼 있어 대조를 보이고 있다.18일 광주교사노조에 따르면 광주지역 각급 학교에 특수학급이 설치된 비율을 보면 초등학교는 총 156개 학교 가운데 88.5%인 138개 학교에 특수학급이 설치돼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또, 중학교는 92곳 가운데 64%인 59곳, 고등학교는 68곳 중 34%인 23개 학교에서 특수학급을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
이석현 전 국회부의장이 새로운미래 비상대책위원장을 맡아 당 정비에 나선다.18일 새로운미래에 따르면 이 전 부의장은 비대위원장직을 수락했다.이 전 부의장은 전날 오후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총선출마도 그랬듯이, 당원과 NY(이낙연 전 공동대표)와의 의리가 저를 옭아맸다”며 “요 며칠 이낙연 대표의 수차례 강권을 뿌리칠 수 없었고, 총선 후 허탈해하는 당원들 마음을 외면하기는 더욱 어려웠다”고 밝혔다.이 전 부의장은 “이왕 결심한 거 제대로 하겠다”며 “목요일 중 1차 인선을 마무리해서 금요일에 첫 회의를 가질 계획이다. 창당부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18일 국무총리 기용설과 관련 “지금 대한민국의 미래를 생각한다면 너무도 중요한 시기여서 협치가 긴요하다”고 밝혔다.박 전 장관은 이날 페이스북에 “제가 비행기를 타고 오는 동안 정말로 많은 일들이 벌어졌더라”며 “수많은 분들이 전화를 주시고 문자를 남겼다. 깊은 관심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전날 신임 비서실장에 박 전 장관이 유력 검토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것과 관련한 입장이다.박 전 장관은 “아직도 우리 사회는 우리 것에 대한 소중함을 놓치고 인본주의를 망각한 채 사람에 대해, 상대방에 대해 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야당 소속 국회의원들이 18일 여당인 국민의힘 의원이 불참한 가운데 양곡관리법 개정안과 세월호참사 특별법 개정안 등 5건의 본회의 직회부 안건을 의결 처리했다.농해수위는 이날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양곡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지속가능한 한우산업을 위한 지원법안 ▲농어업회의소법안 등 농업민생 4법과 ▲4·16세월호참사 피해구제 및 지원 등을 위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의 본회의 부의 요구의 건을 표결했다.새 양곡관리법 개정안은 지난 2월 야당 주
전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18일 전남 나주에서 한국농촌지도자와 한국쌀전업농, 한국들녘경영체 전남연합회 농업인, 농협 관계자, 시·군 담당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벼 무써레질 이앙 및 직파 신기술’ 현장 시연회를 가졌다.무써레질이란 벼 재배를 위한 논 준비과정에서 무논(물논)써레작업 생략을 통한 벼 기계이앙 및 직파재배 안정화 기술을 말한다.저탄소 저비용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벼 무써레질 모내기 신기술은 논갈이와 로터리작업을 동시에 해 레이저균평기로 정밀한 평탄작업을 한 후 물을 넣고 모내기작업을 바로 하는
광주광역시 남구가 40~70대 중장년 남성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영양 조리교실’이 각광을 받고 있다.취미생활로 요리를 배우면서 무료함을 달래는 동시에 건강관리까지 챙길 수 있어서다.18일 남구 주월건강생활지원센터에 따르면 중년 남성 영양 조리교실이 지난 11일부터 광주대 호텔외식조리학과 실습실 및 광주 공유센터에서 매주 목요일마다 열리고 있다.영양 조리교실 참가자는 40~70대 남성 20명 정도로, 상당수는 홀로 사는 남성들이다.이들은 균형 잡힌 식단으로 끼니를 해결하기 위해 요리 실력과 건강 식단 정보를 습득하기 위해 프로그
광주디자인진흥원이 지역 인쇄 소공인의 역량강화를 지원하기 위한 ‘인쇄 융·복합 특화 기술대학’을 운영한다.광주디자인진흥원 산하 인쇄 융·복합 특화 기술대학’은 AI(인공지능) 등 융복합 기술역량을 높여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고, 인쇄업계의 시장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교육프로그램이다.오는 5월 14일부터 12일간 광주인쇄비즈니스센터 교육장에서 운영된다.교육은 기본교육(11회)과 현장견학(1회) 등으로 구성되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할 수 있도록 최근 기술과 사업화 역량강화에 중점을 둔다.교육 주요 내용은 ▲인공지능의 이해와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100+4 피아노섬 축제’가 열리는 전남 신안군 자은도 양산해변에 설치된 피아노 포토존이 방문객들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피아노 포토존은 피아노섬 축제가 열리기 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피아노 섬의 특별한 추억을 담아갈 수 있도록 마련한 공간이다.특히 포토존의 그랜드피아노는 넓은 모래사장, 부드럽게 속삭이는 파도 소리, 그리고 빨갛게 물드는 노을 등 자연과 모든 조화를 이루며 풍성한 배경이 돼 사진 촬영의 명소로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추억과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신안군 관계자는 “이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전남 순천 신대지구에 영산강·섬진강권 수도사업단을 신설했다고 18일 밝혔다.영·섬권 사업단은 영산강과 섬진강 권역의 안정적인 용수 공급을 위해 신규 광역 상수도 시설 건설과 노후 시설 개량 사업 등을 한다.전남 여수·광양·장흥과 전북 남원 일대에서 광양 1단계 공업용수도 노후관 개량 사업, 전남 남부권 광역상수도 관로 복선화 사업 등에도 나선다.문숙주 수자원공사 수도부문장은 “영산강과 섬진강권 지방자치단체와 국가산업단지에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윤종채 기자
금호타이어는 ‘윈터크래프트 WP52 EV’ 제품으로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노르트하임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1955년부터 제품·브랜드&커뮤니케이션·콘셉트 3개 부문으로 나눠 디자인을 평가하는 시상식이다.현재 세계에서 가장 크고 유명한 디자인 공모전 중 하나다. 독일의 iF·미국의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윈터크래프트 WP52 EV는 기존 겨울용 타이어인 윈터크래프트 WP52 제품을 전기차의 특성에 맞게 페이스리프트한 전기차 전용
복잡하고 다양한 사회적 위기를 극복하고, 더 좋은 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광산구 일자리 혁신 실험의 구체적 윤곽이 나왔다.광주광역시 광산구는 지난 17일 구청 7층 윤상원 홀에서 ‘광산구 지속가능 일자리특구 조성’을 위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이날 보고회에는 박병규 광산구청장, 김태완 광산구의회 의장, 연구용역 설문조사와 심층면접조사(FGI)에 참여한 시민, 지속가능 일자리특구 자문위원, 관계 기관, 광산구 노사민정 위원, 지속가능 일자리 관련 협업부서 등이 참석했다.용역은 지난해 8월부터 8개월간 진행됐다.
전라남도는 영광 이(e)-모빌리티 충돌시험장이 ‘현대·기아자동차 충돌안전 성능평가 시험소’로 지정됐다고 18일 밝혔다.전남도에 따르면 해외 충돌안전성 법규 강화와 함께 3.5t 미만 승용자동차에만 적용되던 연료장치 안전성, 승객 보호 시험 등이 화물자동차에도 적용되면서 충돌안전 성능평가를 위한 충돌시험장의 중요도가 커지고 있다.이런 가운데 이-모빌리티 충돌시험장은 2020년 영광 대마전기자동차산단 4천300여㎡ 부지에 인체더미, 고속카메라, 측면 후방충돌 이동대차, 데이터 취득장치 등 첨단장비를 갖췄다.소형 이-모빌리티부터 3.5t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마무리되면서 지역 정치권의 관심이 광주시의회 후반기 의장 선거에 쏠리고 있다.후반기 의장단·상임위원장 활동은 2년 후 차기 지방선거 출마와도 밀접하게 연결돼 있어 각축전이 예상된다.1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현재까지 의장 도전을 공식화한 후보는 신수정(북구3)·심철의(서구4)·조석호(북구4)·박희율(남구3) 의원 등 4명이다.모두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신수정·심철의·조석호 의원은 재선이고 박희율 의원은 초선이다.신수정 의원은 최초 여성 의장 도전 의지를, 심철의 의원은 예산 확보를 위한 국회의원과의 교두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