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목포시가 지난 15일 신안군과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목포·신안 통합 효과분석 연구용역’에 대해 목포시장, 신안군수, 목포시·신안군 통합추진(준비)위원, 시의회 의원, 간부공무원 등 25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차 중간보고회를 가졌다.이날 보고회에서는 통합사례분석, 주민의견 조사결과, 부분별 통합효과분석, 통합시 비전과 상생협력과제 도출 등 성공적인 통합방안 마련 연구결과 발표와 참석자들의 질의응답 및 통합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었다.용역을 맡은 목포대학교 김병록 교수는 행정통합 효과로 행정편익이 9천735억원, 비용은
광주 최대 민간 공원 특례사업지인 중앙공원 1지구에 들어설 아파트 청약 경쟁률이 평균 2.7대 1을 기록했다.17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날 중앙공원 롯데캐슬 시그니처 1순위 청약에서 2천364가구(특별공급 포함) 모집에 6천127건이 접수됐다.특히 2-2블록 전용 84㎡ A타입은 22.6대 1을 나타냈다.다만 139㎡ 등 일부 대형 평수에서는 미달을 보이기도 했다.최근 민간 공원 특례 아파트들의 분양 실적과 얼어붙은 지역 부동산 상황을 고려하면 6천건 이상 청약 통장이 몰린 것은 비교적 선방이라는 평가가 나온다.분양시장
광주시의회 5·18 특별위원회와 광주시 민주인권평화국은 ‘5·18 민주화운동 통합조례 제정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오는 22일 시의회 에산결산특별위원실에서 공동으로 연다.17일 광주시의회에 따르면 시민과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5·18과 관련된 11개의 조례를 하나로 통폐합하기 위해 정책토론회를 마련했다.명진 5·18 특위 부위원장이 좌장을, 정다은 위원장이 발제를 맡아 통합 취지를 설명한다.김동형 5·18 민주유공자유족회 총무국장, 김순 광주전남추모연대 집행위원장, 박강배 5·18 기념재단 상임이사, 박용수 광주시 민주인권평화국장이
의료대란이 장기화 조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조선대병원이 지역의료 공백을 메워주면서 지역민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18일 조선대병원 암 진료통계에 따르면 내원환자 중 암환자 수가 재작년에 비해 지난해 외래는 월평균 6% 증가, 입원은 월평균 7% 증가했으며, 올해 1분기(1월~3월)는 지난해 대비 외래는 월평균 6%, 입원은 월평균 10% 증가했다.또한, 상급종합병원 지정 질병기준인 A(전문진료질병군), B(일반진료질병군), C(단순진료질병군) 중 중증?고난이도 질환인 A군 환자를 많이 볼수록 높은 평가를 받게 되는데, 상급
광주광역시 동구는 지난 17일 동구 다목적체육관에서 장애인들이 살기 좋은 ‘장애인친화도시 동구’ 조성을 위한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다름이 아닌 공감으로’를 슬로건으로 한 이번 선포식은 관내 장애인과 비장애인, 주요 내외빈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다은 비젼장애인자립생활센터 사무국장, 이승윤 E.T 야구단 대표, 장길숙 장애인 시인, 김기성 장애인일자리 참여자 대표 등이 ‘장애인 인권 헌장’을 낭독했다.이어 동구가 지난해 고향사랑기금사업 일환으로 추진 중인 첫 번째 프로젝트 ‘광주동구 E.T 야구단’ 발대
광주광역시는 치매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오는 23일부터 5월 9일까지 동구 동적골과 서구 상무시민공원 등 5곳에서 ‘2024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행사’를 연다고 17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보건복지부·중앙치매센터·광주광역시·전남대학교병원·광주광역치매센터 주최, 5개 보건소 치매안심센터 공동 주관으로 마련됐다.광주시는 걷기 행사에서 치매예방체조와 바르게걷기 방법을 안내하고 지역민과 함께 지면코스 걷기 등을 진행하며, 치매예방의 중요성과 정보 등을 홍보할 계획이다.행사 참가는 치매예방에 관심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참가 희망자
조선대학교 교수평의회와 교원노동조합은 17일 “총장과 이사장은 글로컬사업 탈락에 책임지고 즉각 사퇴하라”고 촉구했다.교수평의회와 교원노동조합은 이날 교내 전산망에 올린 글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글로컬대학 예비지정에서 탈락했다”며 “이번 탈락은 단순한 실패가 아니라 대학의 장기적인 발전과 직결된 중요한 사안에서 대학이 제시한 비전과 전략이 국가적 기준에 부합하지 못했음을 의미한다”고 밝혔다.이들은 “안이한 사고와 형식적 접근은 어떠한 국가적 사업에서도 결코 허용돼서는 안됨에도 불구하고 총장 이하 집행부는 준비 계획과 추진 과정에
국가보훈부가 5·18민주화운동 관련 3단체(유족회·부상자회·공로자회)를 대상으로 벌인 감사 결과가 최근 단체 집행부에 비공개 통보된 것으로 파악된 가운데 회원들이 감사 결과 전체 공개를 촉구하며 상경 집회에 나섰다.17일 3단체 등에 따르면 부상자회 일부 회원이 이날 상경해 세종시 국가보훈부 앞에서 천막 농성에 들어갔다.보훈부가 지난 16일 각 단체에 감사 결과를 통보했으나 감사의 대상인 현 집행부에만 이 같은 내용이 공유되는 게 부당하다는 이유다.앞서 보훈부는 3단체가 공법단체로 전환된 이후 교부받은 국가보조금 이용 내역과 자체
전남 신안군은 신규 공중보건의사 33명을 직무교육 실시 후 14개 읍·면에 근무지 배치를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에 배치된 신규 공중보건의사는 치과의사 8명, 한의사 8명, 인턴 의사 17명이다.신안군은 보건기관 17개소에 31명, 취약지구의 응급의료기관인 신안대우병원에 의과 인턴 1명, 신안군공립요양병원 한의과 1명 등 모두 33명을 배치했다.이로써 기존 의사들을 포함해 신안군 관내에는 모두 56명(의과 23, 치과 15, 한의과 18)의 공중보건의사가 근무한다.군 보건소 관계자는 “의료기관이 없는 가거도, 홍도 등 5개소에
유엔 산하 동아시아해역 정부 간 기구인 동아시아해역조정기구(이하 COBSEA) 사무국을 여수에 유치해 ‘여수세계박람회 시즌2’ 발판을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특히 탄소중립시대 해양환경 분야 국제기구의 여수 유치는 섬박람회, COP33 개최에 나선 여수를 해양환경 글로벌 중심도시로 도약시키는데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이라는 주장이다.전남연구원은 17일 이슈리포트를 통해 “2012년 여수박람회에서 ‘여수선언’을 통해 해양환경 보호를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을 표명한 여수시가 COBSEA 사무국 유치에 가장 적격지”라고 주장했다.COB
최근 광주·전남 지역 민가·도심·도로 곳곳에서 멧돼지 출몰·습격이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17일 전남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남 지역 멧돼지 출몰에 따른 출동건수는 2021년 98건, 2022년 86건, 지난해 111건으로 매년 평균 100건 발생하고 있다.영산강환경유역청이 집계한 전남 지역 멧돼지 포획건수도 2021년 4997건, 2022년 4913건, 지난해 6186건으로 3년새 1000건 이상 늘었다. 광주 지역 포획건수도 2021년 172건, 2022년 228건, 지난해 293건으로 매년 증가 추세다.멧돼지 출몰
브로커에게 뇌물을 받고 가상화폐(코인) 사기 사건 수사동향을 알려준 혐의를 받는 경무관급 퇴직 경찰관에게 기밀을 넘겨준 당시 수사팀장이 첫 재판에서 모든 혐의를 부인했다.17일 지역 법조계에 따르면 광주지방법원 형사2단독 최유신 부장판사는 이날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로 기소된 박모(52) 경감에 대한 첫 재판을 열었다.박 경감은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 팀장으로 재직 중이던 지난 2022년 9월 23일부터 29일 사이 자신의 팀이 수사 중인 가상화폐 투자 사기범 탁모(45)씨 관련 수사 정보를 지인인 장모(59) 전 경무관에게 알려준
상속 재산을 두고 다툼을 벌이다 형수를 살해한 70대가 중형을 선고받았다.17일 지역 법조계에 따르면 광주지방법원 형사13부(부장판사 정영하)는 이날 살인·주거침입 혐의로 구속기소된 정모(79)씨에게 징역 13년을 선고했다.정씨는 지난해 11월 20일 정오께 광주 광산구 신촌동 한 단독 주택에서 자신의 형수인 80대 A씨와 다투던 중 마구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병원으로 옮겨진 A씨는 뇌출혈 의심 진단을 받고 치료 도중 숨졌다.정씨는 당시 숨진 친형이 남기고 간 토지 문제로 갈등의 골이 깊던 형수의 자택 담벼락을 넘어 침입
요양병원에서 다툼 도중 자신의 머리를 들이밀었다가, 뒷걸음 친 다른 입원 환자를 숨지게 한 70대에게 무죄가 선고됐다.17일 지역 법조계에 따르면 광주지방법원 형사12부(부장판사 박재성)는 이날 폭행치사 혐의로 기소된 A(76)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A씨는 지난해 3월 27일 광주 동구 한 요양병원에서 또 다른 입원 환자 80대 B씨와 다투다 넘어지게 해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A씨는 B씨와 화장실 이용 문제로 다투다 언쟁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고개를 내밀며 ‘때릴 테면 때려 봐라’라고 하며 다가갔다. 이에 B씨는 둘
일본 가와사키중공업을 상대로 한 일제 강제동원 피해 손해배상 소송이 장기간 지연되다 4년여만에 변론 종결돼 조만간 법원 판단을 받을 수 있게 됐다.17일 지역 법조계에 따르면 광주지방법원 민사3단독 박상수 부장판사는 이날 일제강제동원 피해자 고(故) 김상기 씨의 유족이 일본기업 가와사키중공업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의 변론을 4년여만에 종결했다.이날 마지막 변론기일에서 가와사키 측 변호인은 “손해배상을 요구할 소멸시효가 지났다”는 다른 유사 재판에서 반복된 논리와 함께 “원고의 진술서 외 피해를 인정할 사유(증거)가 없다”며
전남 해남군은 곡우절인 19일부터 5월 18일까지 두륜산 도립공원 찾는 탐방객과 군민들에게 녹차밭을 개방하고, 녹차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녹차 체험은 관리사무소에서 바구니를 제공받아 잎녹을 채취한 후 두륜산 도립공원 관리사무소 2층에 만련된 녹차 덖음체험장에서 덖고 비비는 등 녹차체험을 통해 나만의 녹차를 만들어 갈 수 있다.1일 덖음체험 가능인원은 10명 이내로, 도립공원 관리사무소에 사전 예약제를 시행한다.두륜산 도립공원 찾는 탐방객과 군민 등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다. 녹차 채엽에 5,000원, 덖음 체험비 5
전라남도는 18일 나들이, 농작업 등 야외활동이 많은 봄철 참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을 예방하기 위해 긴 소매옷 입기, 기피제 사용 등 예방수칙을 잘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참진드기에 물린 후 5~14일 이내 고열과 오심, 구토, 설사 등 소화기 증상으로 나타난다. 심각한 경우 혈소판ㆍ백혈구 감소에 따른 출혈,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숨질 수 있는 감염병이다.참진드기는 농경지 외 텃밭, 농로, 개울, 산 등 잔디와 낮은 식물로 덮인 곳에서 주로 서식하며, 이 가운데 바이러스에 감염
농협전남본부와 사단법인 고향주부모임 전남도지회는 지난 16일 완도군 일대에서 ‘제17회 영·호남 여성지도자 남도문화포럼’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전남·경남농협 임직원과 고향주부모임 전남·경남도지회 회원 60여 명이 참석했다.이날 참석자들은 영·호남의 농업·농촌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으며, 농촌사랑 실천을 위한 도농교류의 가교역할을 수행할 것을 결의하는 시간도 가졌다.신금숙 회장은 “고향주부모임 회원 간의 결속과 화합을 통해 농업·농촌의 발전을 위한 지역사랑운동을 확산시키겠다”고 말했다.박종탁 본부장은 “위기에 빠진
농협광주본부는 17일 남구 지석동에 위치한 대촌농협에서 범 농협 광주본부 ‘국민과 같이 행복농촌봉사단’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은 농촌현장 지원의 시작을 알렸다.이번 범 농협 영농지원 발대식 행사는 농촌일손부족 현상에 대한 국민적 관심 제고 및 전국적인 농촌일손돕기 참여 분위기 조성을 위한 공감대 확산을 위해 전국 동시 개최됐다.이날 발대식에는 이현호 농협광주본부장과 박내춘 농협은행 광주본부장, 황경아 남구의회 의장, 남택송 광주시 농업동물정책과장, 안민주 동신대학교 학생취업지원부처장을 비롯해 범 농협 임직원, 동신대 학
전남 광양시 농업기술센터와 경북 포항시 농업기술센터 직원들이 고향사랑기부제에 상호 동참했다.17일 광양시에 따르면이날 광양시와 포항시 농업기술센터 직원 각각 50명씩, 총 100여 명이 양 지역의 상생 발전을 위해 고향사랑기부금 1천만 원을 상호 기부하는 것에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양 시는 포스코를 중심으로 세계적인 철강 도시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지난 1997년 자매결연을 한 후 각 사회단체의 교류와 농특산물 판매행사 등을 통해 지속적인 우의를 다져왔다.이번 상호 기부는 자매결연 도시와의 교류 활동 폭을 넓히기 위해 광양시 농업기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