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여수시 웅천동 신축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흙막이 붕괴사고 원인은 지하 터파기를 진행하면서 차수성이 떨어진 재료로 설계를 변경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31일 여수시지하사고조사위원회에 따르면 “여수 웅천 공사현장은 해안을 매립해 조성된 부지로 바닷물의 영향으로 조수간만의 차가 발생하는 지형적 특성이 있는데도 지하 터파기를 진행하면서 차수(물이 새거나 흘러드는 것을 막음)를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하나 이에 대한 시공과 관리가 부족했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당초 설계에는 수로 호안 쪽 흙막이 벽체를 차수성이 있는 널말뚝
전남 여수시가 마을 주민들의 이동 불편 해소를 위한 ‘100원 택시’운행을 오는 2월부터 3개 마을을 추가해 모두 17개 마을로 확대한다.이번에 추가된 마을은 소라면 성,마륜 마을, 여천동 조은골 등으로 마을회관에서 버스승강장까지 거리가 500m 이상인 교통 취약 지역 주민이 택시를 불러 100원을 부담하면 마을회관에서 주소지 읍면동(출장소포함)주민센터까지 이동할 수 있는 교통 복지제도다.탑승자는 여수시에서 발행한 100원 택시카드와 현금 100원을 마을 운영위원회에서 선정한 택시운송 사업자에게 지불하고 이용하면 된다.사용 횟수는
전남 여수시가 청년행복도시 조성을 위해 올해 청년사업 예산 264억 원을 확정하고 아낌없는 지원으로 청년정책을 펼친다.28일 여수시에 따르면 올해 16개 부서에서 참여·소통 분야 8개 일자리 분야 30개 관광·문화·레저 분야 8개 주거·복지 분야 15개 사업으로 총 61개 청년정책 사업을 추진한다.특히 올해는 청년특화 사업 집중 추진과 청년정책 기반 강화를 위한 첫 걸음으로 청년정책 주무부서인 인구일자리과를 ‘청년일자리과로 개편’하고 ‘청년지원팀을 신설’했다.또한 정기명 여수시장은 민선8기 ‘청년 창업 확대’를 공약으로 내걸고 청년
전남 여수시는 만덕교차로 개선사업으로 추진 중인 돌산에서 미평 방향 고가도로 교량 상부 거치공사로 2월 1일부터 2일까지 여수세계박람회장 주변 교통 통제에 들어간다고 28일 밝혔다.이에 따라 시는 공사기간 여수세계박람회 주변 차량 정체에 따른 우회도로 이용을 당부했다.먼저 돌산에서 엑스포역 진입차량은 고가도로를 이용해 마래2터널 입구 하부도로 통로암거에서 유턴해 만덕동주민센터 앞에서 좌회전해야 한다.또, 엑스포역에서 미평 방향 진행 차량은 엑스포역에서 좌회전하여 엑스포역 정문 회전교차로를 이용해 고가도로 방향으로 운행해야 한다.시는
설 연휴 동안 전남 여수와 고흥의 섬에 가기 위해 해상 여객을 이용한 귀성객은 2만2천여 명으로 집계됐다.여수지방해양수산청은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설 명절 특별교통대책기간에 전남 여수와 고흥지역 여객선을 이용해 섬을 방문한 이용객이 2만 2311명으로 집계 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에 비해 14% 감소한 수치다.여수해수청은 설 명절 특별교통대책기간 중 이틀간 풍랑경보 발효 등 기상악화에 따른 여객선 결항으로 여객선 이용객이 줄어든 것으로 파악했다.여수~거문, 녹동~거문 등 거문항로 이용객 수는 1013명(전년대비 63
강인한 해양경찰관 양성을 목표로 한 해양경찰교육원이 28일 예비 해양경찰관 350여 명의 2023년 새해 첫 입교를 맞는다.올해 첫 입교하는 교육생은 2022년 2차·3차 채용시험 합격생을 대상으로 한 신임교육과정으로 간부경채 6명, 제72기 간부후보생 20명, 제247기 신임경찰 324명이다.이들 입교생들은 앞으로 3주 동안 경찰관으로서 기본자세 확립과 기초 체력 배양을 위해 입교훈련 후 각 과정별·단계별(간부경채 12주, 간부후보 52주, 신임경찰 43주)로 교육·훈련을 받게 된다.해양경찰교육원은 지속적인 교육체계 개선을 통해
지역 청년들의 전남 여수국가산업단지 내 기업체 취업 등용문인 ‘여수 테크니션스쿨 제14기’가 26일 테크니션스쿨 교육장에서 개강식을 갖고 취업을 위한 힘찬 발걸음을 시작했다.여수시는 지난해 11월부터 서류전형, 필기시험, 인ㆍ적성 검사 및 면접을 거쳐 최종 교육생 40명을 선발했다.교육은 1~9월까지의 정규과정과 10월부터 12월까지의 취업지원 과정으로 운영되며, 여수국가산단 채용 방향에 맞춰 면접지도, 인성, 영어, 화학, 수리, 국어, 국사 등이 교육과정에 포함됐다.특히 올해부터는 교육생별 전담 취업컨설턴트 제도를 도입하여 한층
여수시가 ‘수소전기차’를 구매하면 대상 3750만원의 구매 보조금을 지원한다.지원 대수는 200대로 신청자격은 신청일 기준 3개월 이상 여수시에 주소를 둔 개인 또는 사업자,단체이며 전체 물량의 10%는 취약계층과 다자녀, 생애 최초 차량구매자 등에게 배정돼 지원된다.여수시 관계자는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친환경 수소차 보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충전 인프라 구축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여수시에는 여수국가산단 내 수소충전소 1곳이 운영되고 있으며, 올해는 수소충전소 2곳이 추가로 구축될 예정이다.동부취재본부/신건
코로나19로 중단된 지신밝기 행사가 3년만에 돌아와 시민들의 새해 소망성취를 기원했다.여수시 ‘여천동 성산농악단(단장 김성근)’은 지역경제 발전과 시민의 건강 등을 위해 성산공원과 주변 마을, 주민센터 등 유관기관 및 관내 사업장을 순회하는 지신밝기 행사를 했다.성산농악단은 지신밟기 행사로 얻은 수익금 1백만 원을 지역 소외계층의 복지증진을 위해쓰도록 기부했다.2008년에 창단된 여수시 성산농악단은 30여 명의 단원으로 구성되어 지신밟기 행사를 통해 새해 소망을 기원하고, 우리 문화 보존 및 계승에 앞장서고 있다.동부취재본부/신건호
전남 여수국가산업단지에서 정전이 발생, 공장 1곳이 가동 중단됐다.25일 오전 1시 30분께 여수산단 내 한 플라스틱 제조공장 내 변압기에서 문제가 생기면서 일시 정전이 발생했다.같은 선로상에 있던 다른 공장에도 정전이 발생했지만, 비상 발전기가 가동되면서 대부분 곧바로 정상 가동됐다.다만 최초 변압기 문제가 발생한 공장 1곳만 현재 변압기 교체 작업을 진행하면서 가동 중단 사태가 이어지고 있다.해당 공장은 변압기 교체 후 1~2일 후 재가동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윤종채 기자 yjc@namdonews.com
전남 여수시와 사단법인 여수지역사회연구소(이하 여사연)가 여순사건 희생자 명단을 수집·분석해 아직 신고되지 않은 900여 명을 확인하고 특별신청했다고 밝혔다.여수지역사회연구소는 19일 여수시청 브리핑룸 기자회견을 갖고 피해자 신청접수 보고와 여순사건 피해자 900여 명에 대한 제3자 특별신청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여사연은 조사연구를 통해 여수, 순천, 광양, 구례, 고흥, 보성 등 6개 시·군에서 5천여 명의 희생자 명단을 수집해 신청자를 제외한 미신청자를 여수지역에만 900여 명의 희생자를 특정하게 됐다.지금까지 신고 접수된 건수
전남 여수상공회의소 일자리지원센터가 올해 ‘신중년 잡매칭 지원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13일 여수상의에 따르면 신중년 잡매칭 지원사업은 공모 사업으로 여수에 거주하는 만40~64세 구직자가 재취업 할 수 있도록 고용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취업 후 장기근속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여수상의 일자리지원센터는 여수권역 내 중소기업들의 올해 채용인원 수를 비롯한 채용계획과 채용 직군을 조사하고 사업을 통해 입사하게 된 근로자와 기업에게 최대 6개월 간 각각 월 50만 원과 10만 원을 지급해 장기근속을 유도한다.여수상공회의소 일자리지원센터 관
전남 여수시의회가 대대적인 인적쇄신을 목표로 2023년 상반기 정기인사를 단행했다.9일자로 시행된 이번 정기인사 규모는 정책지원관 신규임용 3명, 승진(7급→6급) 1명, 여수시 전입 6명·전출 5명 등이다.시의회는 특히 인사발령과 함께 내부 팀장급(6급) 직위이동과 7급 이하 직원 업무변경까지 10여 명이 넘는 직원들을 이동시켰다.1월 현재 사무국 공무원 현원이 34명임을 감안하면 3분의 1 상당의 직원의 업무가 변동된 셈으로 향후 조직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시의회는 제8대 의회의 본격적인 행보를 앞두고 업무능력, 전문성, 공·
중화학 공장이 밀집한 여수국가산업단지에서 유해 화학물질 대량 유출사고를 가정한 대규모 재난대응 훈련이 펼쳐져 관심이 집중됐다.여수시는 25일 여수산단 롯데케미칼㈜ 첨단소재 사업장에서 ‘2022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제훈련을 실시했다.올해 훈련의 마지막 순서인 실제훈련은 대규모 화학물질 유출에 따른 화재·폭발 사고 등을 가정해 불시에 진행되면서 여수시와 관계 기관, 인근 공장의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실제훈련에는 여수시, 여수소방서, 여수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 등 11개 유관기관과 여천NCC㈜ 등 5개 업체, 2개
전남 여수 디오션컨트리클럽(CC)에서 유명 연예인 등이 참여한 소아암 환우 돕기 골프대회가 열렸다.25일 여수 디오션리조트는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돕기 위한 자선 골프대회가 이순재 등 유명연예인 40여 명을 포함해 총 160여 명이 참가하고 20여 기업이 후원한 가운데 디오션CC에서 펼쳐졌다고 밝혔다.이 대회는 소아 환우와 소외계층 청소년을 돕기 위한 사회적 관심 유도와 기금 마련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40여 명의 연예인들은 사회봉사를 위한 재능 기부로 참가했다.대회를 통해 마련된 기금은 국제문화교류재단(ICCF)을 통해 선정된 소아
전남 여수시는 21일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3년 체육진흥시설 공모’에 6개 사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여수시는 공모에서 체육시설 지원 3개 사업과 2023년 전국체육대회 및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준비 3개 사업 등 총 6개 사업에 선정돼 총 12억3천500만 원의 사업비를 받는다.공공체육시설 지원으로는 진남경기장 잔디 교체 및 시설 정비, 망마국민체육센터 기계실 개보수, 망마게이트볼 보조구장 건립 등 3개 사업이 선정됐다.2023년 전국체전 및 장애인체전 준비 사업으로는 진남야구장 바닥 등 노후시설물 개보수, 진남체육관 조명 등 노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 위상회복 추진위원회는 21일 광주 북구 전남대학교 정문 앞에서 “여수대학교가 전남대로 통합될 때 약속한 조건들이 지켜지지 않고 있다”고 규탄했다.이들이 문제 삼고 있는 것은 2005년 여수대학교가 전남대 여수캠퍼스로 통합하면서 체결한 ‘통합양해각서’가 이행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양해각서에는 ‘여수캠퍼스는 여수대학의 기존 특성을 살려 광주캠퍼스와 차별화되는 분야를 중심으로 학과 및 대학을 재구성한다’, ‘한방병원을 포함한 한의대 설립을 인가받아 여수캠퍼스에 둔다’, 의료기관(전문병원 등)을 통합 완성하기 전까지
전남 여수시의회 의원들이 오는 12월 상임위원별로 일제히 해외 출장을 떠난다.20일 여수시의회에 따르면 기획행정위원회와 환경복지위원회, 해양도시건설위원회 등 3개 위원회가 다음 달 유럽, 베트남, 일본 등 해외로 떠날 예정이다.기획행정위원회는 다음 달 14일부터 23일까지 8박 10일 일정으로 스페인과 프랑스, 이탈리아 등 유럽에서 문화·관광자원 활용실태 파악에 나선다.시의원 7명과 전문위원 2명, 의사국 2명, 시정부 5명 등 총 16명이 한 명당 1인당 450여 만원씩 7천200여 만원의 경비가 소요된다.이들은 스페인에서 바르셀
전남 여수해양경찰서는 신형 연안구조정(S-39)을 광양파출소에 배치해 연안해역 경비를 강화했다고 18일 밝혔다.여수해경에 따르면 광양시 중동에 있는 광양파출소 연안구조정 전용부두에서 저수심 해역에 특화된 12t급 신형 연안구조정(S-39) 취역식을 가졌다. 박제수 여수해경서장과 파출소 직원들이 참석해 취역식 행사를 개최했다.신형 연안구조정은 12t급 알루미늄 선체에 길이 11.5m, 폭 3.7m, 흘수 0.6m로 저수심 해역에서도 원활한 운용이 가능하다. 최신 항해 장비가 탑재돼 최고 속력 35노트(약 65㎞/h)로 신속한 인명구조
정기명 전남 여수시장이 정부 예산안 확정을 앞두고 18일 국회를 방문해 내년 현안 사업 설명 및 국고 지원을 요청했다.정 시장은 이날 오후 국회 우원식 예산결산특별위원장과 예결위 소속 박정, 윤영덕 의원실을 방문해 지역 현안사업을 상세히 설명하고 전폭적인 지원과 협조를 건의했다.주요 건의사업은 여수 화태~백야 도로건설 공사비 340억 원 증액, 고속도로 건설을 위한 사전 타당성 조사 용역비 10억 원 반영, 여수 국가공공폐수처리시설 노후 폐수관로 정비사업 42억 원 증액, 여수석유화학산단 스마트플랜트 방폭 및 화재안전 인프라 구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