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서구가 나눔문화를 확산하고 가족돌봄청년들을 지원하기 위한 ‘제2회 함께 서구, 오잇길 걷기대회’가 성료했다.이번 걷기대회는 지난 20일 광주천 일대에서 열렸으며 동천교 하부(호남지방통계청 인근)에서 출발해 광운교 하부(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를 돌아 다시 출발점으로 돌아오는 5.2㎞코스로 진행됐다.지역 청소년·청년들이 주축이 돼 푸른봄의 희망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광주시교육시민협치진흥원, 광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서구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서구자원봉사센터, 서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이 협력기관으로 참여했다.출발점인 동천교
광주광역시 북구가 4차산업 선도도시 도약을 목표로 ‘4차산업 발전위원회’를 발족시킨다.21일 북구에 따르면 지난 17일 4차산업 발전위원회 위원 선정 절차가 마무리되어 4차산업 발전위원회 첫 회의가 22일 오후 3시 북구청 2층 상황실에서 열린다.4차산업 발전위원회는 북구가 지역 미래 먹거리 기술과 산업을 민간 전문가와 함께 체계적으로 육성해 실효성 높은 미래 전략산업을 도출하고 이를 토대로 지역의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을 마련하고자 신설한 위원회 조직이다.이번 위원회 위원은 북구가 앞서 지난 2일부터 15일까지 14일간 공개모집을
광주광역시 북구 가족센터가 최근 북구 한백년식당에서 ‘따뜻한 밥상-만원의 행복’을 통해 기부된 후원금을 전달받았다.21일 가족센터에 따르면 광주재능기부센터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분들을 응원하기 위한 ‘만사형통 프로젝트 2탄’을 진행하고 있다.북구 석곡동 소재 한백년식당에서 만원의 식사를 준비해 그 중 천원은 광주재능기부센터를 통해 모금돼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전달되는 행사가 이루어졌다.광주서구가족센터, 광주남구가족센터, 광주북구가족센터, 민들레쉼터 등 4곳이 그동안 기부된 후원금을 전달 받았으며 지역
광주 광산경찰서 여성청소년과가 최근 학교전담경찰관, 외국인자율방범대 30명과 함께 광주의 대표적 외국인 밀집 지역인 월곡동 일대에서‘사이버도박·마약 등 위기청소년 비행행위 예방’을 위한 야간합동 순찰을 전개했다.다양한 국적의 사람들이 모여 사는 광산구는 언어·문화 차이로 인해 어려운 상황·사건이 발생하기도 하는데, 광산경찰서는 청소년들의 사이버도박·마약에 대한 사회적 불안감을 해소하고자, 광산구에 거주하는 외국인 부모님들이 주축으로 구성된 외국인자율방범대와 협력, 치안공동체 연계를 강화했다.월곡시장에서 시작해 야간시간대 청소년들이
광주 광산소방서가 화재 발생 시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공동주택 피난시설 사용법 홍보에 나섰다.공동주택 피난설비는 대표적으로 발코니를 통해 인근 세대로 피난 할 수 있도록 하는 ‘경량구조칸막이’, 화재 발생 시 일시적으로 피할 수 있게 마련된 ‘피난대피공간’ 등이 있다.경량구조칸막이란 공동주택의 발코니에 얇은 판 구조로 쉽게 부수고 대피할 수 있는 구조다. 화재 시 망치 등 파괴 도구 또는 신체를 이용하여 칸막이를 부수고 이웃 세대로 피난해 사용할 수 있다.또 피난대피공간은 출입문이 방화문으로 되어 있고 화재 발생 시 피난 할 수
광주광역시 서구의회가 최근 지역 내 현대리나 숲 유치원 6세반 어린이 60여명을 대상으로 의회 견학을 진행했다.21일 서구의회에 따르면 견학은 1층에서 ‘의회 알아보기’ 시간을 갖고 의회가 하는 일과 서구의회를 소개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이어 어린이들은 2층 본회의장에서 의사봉에 대한 설명을 듣고 사용법을 시연했다.의사봉은 의회에서 의장 주재로 회의를 진행할 때 사용되는 도구로, 어린이들은 각자 의사봉을 들어보며 의장의 역할을 체험하고 민주주의 의사 절차를 배웠다.고경애 서구의회 의장은 “이번 견학이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이 되고 민
광주 서부소방서는 최근 지역 내 마라나타 요양원 등 3곳을 찾아 화재예방을 위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21일 서부소방에 따르면 요양원과 같은 노유자시설은 재난 발생 시 자력 대피나 재난 대응활동이 어려워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관계자들의 초기 대응능력이 매우 중요하다.이를 위해 소방서는 서구청, 전기·가스·건축 자문위원과 합동으로 요양원 일반현황 청취 ▲화재 예방 안전지도 ▲취약시설 및 피난약자 동선 점검 ▲소방시설 관리 요령 안내 ▲전기·가스·건축 세부 점검사항 등을 중점적으로 지도했다.전계철 서부소방 예방안전과장은
광주광역시 서구가 다량배출사업장·일반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음식물쓰레기 감량기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21일 서구에 따르면 감량기는 음식물쓰레기의 약 80%를 감량하는 효과가 있어 처리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며 자체 처리로 음식물쓰레기의 수집·운반이 필요 없어 위생적이다.또한 감량기를 통해 발생하는 음식물쓰레기의 부산물은 퇴비나 토양개량제로 재활용하는 등 부가적인 효과 창출도 가능하다.서구는 사업비 총 7천만원을 들여 업체당 감량기 구입비용의 50%(최대 1천만원)를 선착순 지원한다.보조금 지원이 가능한 감량기는 가열·건조, 발효
광주광역시 서구가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5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 사업’공모에 선정됐다.21일 서구에 따르면 서구는 ‘ICT 기반 서구 내곁에 스마트경로당’을 제안해 5개 자치구 중 유일하게 A등급을 받아 국비 6억원을 포함한 사업비 8억5천800만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이로써 서구는 향후 지역 내 모든 경로당을 정보통신기술(ICT)을 통해 하나로 연결, 시공간의 제약이 없는 온라인 네트워크를 이용해 양질의 문화·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특히 서구는 경로당 36곳에 화상플랫폼 구축을 통한 양방향 소통서비스
광주광역시 동구가 오는 5월 말까지 허백련춘설헌과 광주읍성유허 등 문화유산 일원에서 ‘생생국가유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21일 동구에 따르면 동구는 8년 연속 국가유산청 주관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구 지역문화유산 활용사업)에 선정되면서 생생국가유산 개최 기간 동안 ‘돌의 기억’을 주제로 카페 ‘춘설헌’과 성돌 카페 ‘동인(東人)’을 운영할 예정이다.대표 프로그램인 ‘카페 춘설헌’은 의재 허백련 화백이 기거했던 무등산 춘설헌에서 차(茶)를 마시며 석아 최원순, 오방 최흥종, 의재 허백련의 이야기를 만나는 프로그램이다. 총 8회에
봄철 벌목 작업이 늘면서 작업을 하던 근로자가 안전사고로 숨지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작업 현장에서 안전 수칙을 제대로 지키지 않아 발생하는 사고가 대다수라는 점에서 노동 당국도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21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2019년부터 2023까지 최근 5년 간 발생한 벌목업 관련 업종의 재해 사망사고는 34건이다.그 중에서도 원목을 취급하다 나무에 깔리거나 뒤집혀 발생한 사고가 64.7%에 달해 작업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는 게 고용노동부의 설명이다.세부적인 사고 발생 형태를 보면 깔림·뒤집힘 22건 떨어짐 6건 물체에 맞
행인을 폭행한 뒤 달아나고 자신을 찾아온 경찰을 향해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50대가 구속 기로에 놓였다.광주 남부경찰서는 특수공무집행방해·폭행 혐의로 50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1일 밝혔다.A씨는 지난 19일 오후 5시 33분께 광주 남구 송하동 한 병원 앞 도로에서 지구대 경찰관 4명을 향해 흉기(톱)를 휘둘러 3명을 다치게 한 혐의다.이보다 앞선 오후 4시 51분께는 송하동 한 도로에서 40대 B씨를 폭행한 혐의도 받는다.조사 결과 A씨는 시민 신고를 받고 주거지로 찾아온 경찰이 ‘자신을 귀찮게 한다’는 이유
불법 채권추심업체를 만들어 신용불량자에게 소액 대출을 내주고, 채권 추심 과정에 채무자들로부터 나체 사진까지 받아 협박한 일당 5명 중 4명이 줄줄이 구속됐다.광주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채권의 공정한 추심에 관한 법률·이자제한법·성폭력범죄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불법 대부 조직원 5명을 검거, 이 중 총책 A(38)씨 등 4명은 구속했다고 21일 밝혔다.나머지 1명은 범행 가담 정도를 감안, 보강 수사를 거쳐 추후 신병 처리 방향을 정할 계획이다.A씨 일당은 지난해부터 1년여 간 전국 각지에서 소액 대출 채무자 2
광주 한 아파트에서 다짜고짜 이웃 노인들을 무차별 폭행해 사상케 한 40대 남성이 구속됐다.광주 북부경찰서는 20일 이웃 주민들에게 둔기와 주먹을 휘둘러 숨지게 하거나 다치게 한 혐의(살인·상해)를 받는 A(44)씨를 구속했다.A씨는 지난 18일 오전 6시 13분께 광주 북구 오치동 한 아파트에서 각기 옆집과 윗집에 사는 이웃인 B(71·여)씨 부부와 C(81·여)씨를 둔기 또는 주먹으로 때려 사상케 한 혐의다.범행 직후 출혈이 컸던 B씨는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치료 도중 숨졌다. A씨가 휘두른 주먹에 다친 B씨의
공석 상태인 5·18 부상자회의 차기 집행부를 구성하는 정기총회가 정족수 미달로 재차 무산됐다.20일 5·18 부상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광주 서구 5·18 기념문화센터에서 개최할 예정이었던 정기총회가 정족수 미달로 열리지 않았다.총회에서는 현재 공석 상태인 5·18 부상자회 회장, 차기 부회장·이사 등 집행부에 대한 선거가 이뤄질 예정이었다.부상자회 내부 규정에 따라 총회가 열리려면 과반이 넘는 총회 구성원이 참석해야 하나, 구성원 절반 이상이 불참했다.지난달 2일 열릴 예정이었던 정기총회도 전체 156명의 구성원 중 78명이
전국경찰직장협의회(전국직협)는 흉기를 휘두르는 피의자를 검거하는 과정에서 부상을 입고 입원 치료 중인 동료 경찰관을 위문 방문했다고 20일 밝혔다.광주 남부경찰서 효덕지구대 소속 경찰관 3명은 지난 19일 폭행 사건 112 신고를 받고 출동해 피의자 A씨를 검거하려다 그가 휘두른 흉기에 다쳤다.모두 생명에 지장은 없지만, 이 가운데 1명은 봉합 수술을 받아야 할 정도의 상처를 입었다.전국직협 관계자는 “피의자 검거를 위해 직무를 다한 동료들이 제대로 된 치료와 대우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A씨 폭행 사건은 지난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가 정부가 내놓은 의대 정원 자율 증원 방침에 대해 근본적인 해결 방법이 될 수 없다며 수용하지 않겠다고 밝혔다.의협 비대위는 20일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 본관에서 대책 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앞서 정부는 지난 2025학년도에 한해 대학이 자율적으로 증원 규모의 50에서 100% 사이에서 인원수를 정하도록 허용한다는 방침을 내놨다.또 정부가 의료개혁과 관련해 논의하는 의료개혁특별위원회를 출범키로 한 것에 대해 의협 비대위는 “여러번 언급한 바와 같이 제대로 의견이 반영되지 못하는 위원회가 된다면 참여
주말과 휴일 광주·전남지역에 봄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광주·전남지역은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비가 내릴 전망이다.예상 강수량은 광주·전남 10~40㎜, 남해안·지리산 부근 20~60㎜다.이틀간 아침 최저기온은 12~16도, 낮 최고기온은 16~20도로 예상된다.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바다의 물결은 남해 앞바다에서 모두 0.5∼2.5m로 일겠다.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남해 0.5∼4.0m로 예상된다.광주기상
고열 발생 시설물에서 난 불을 무리하게 끄라고 시키거나 무자격 잠수 작업을 강행한 안전 관리 책임자들이 잇따라 벌금형을 선고받았다.19일 지역 법조계에 따르면 광주지방법원 형사5단독 지혜선 부장판사는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기소된 광주시 가연성폐기물연료화시설(SRF) 관리소장 A(46)씨에게 벌금 150만원, 운영팀장 B(48)씨에게 벌금 100만원을 각각 선고했다.이들은 지난 2022년 9월 16일 오후 3시 30분께 폐기물을 고열로 건조하는 시설에 불이 나자, 직원 3명에게 무작정 진화 작업을 지시해 다치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정부가 거점국립대 총장들의 의대 정원 조정 건의안에 대한 입장을 발표한 19일 오후 광주 동구 전남대학교병원은 차분한 분위기 속 진료가 이어졌다.한덕수 국무총리는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후 특별브리핑을 통해 “의대생을 적극 보호하고, 의대 교육이 정상화돼 의료현장의 갈등을 해결해 나가는 하나의 실마리를 마련하고자 결단을 했다”며 “국립대 총장들의 건의를 전향적으로 수용한다”고 밝혔다.한 총리는 “대학별 교육 여건을 고려해 금년에 의대 정원이 확대된 32개 대학 중 희망하는 경우 증원된 인원의 50% 이상 100% 범위 안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