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국민의힘 경기 성남·분당갑 후보는 24일 의대 정원 문제와 관련해 “‘10년간 1004명’ 안 등 단계적 증원 방안 논의를 촉구한다”고 말했다.안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교육부가 발표한 2025학년도 의대 정원 대학별 배정을 지적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2000명 증원을 배치하면서 비수도권 82%, 경인 18%를 배치하고, 서울엔 신규 증원을 1명도 배정하지 않았다”며 “‘눈 가리고 아웅’식으로 서울을 제외한 의대 정원 증원 방안은 그럴듯해 보이지만 교수진 준비, 교육 및 수련 인프라 준비도 없는 총선을 앞둔 정
전남도가 출산·육아 등으로 직장을 그만둔 후 재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경력 단절 여성’(경단녀)들에게 취업·면접 준비 비용을 지원하는 ‘경력이음바우처’ 이용자를 29일까지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경력이음바우처 이용자는 취업·면접 준비 비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50만원을 받는다.신청일 기준 전남에 1년 이상 주소를 두고 취업 지원기관에 구직을 등록한 30~65세(1959~1993년생)로 재취업을 바라는 중위소득 150% 이하 경력 단절 여성이 지원 대상이다.고용노동부 구직촉진수당과 취업활동비용 등 중앙부처 또는 지자체의 유사 복지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으로 재판을 받는 송영길 소나무당 대표가 법원에 보석을 요청하는 취지의 반성문을 제출했다.지난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송 대표는 전날인 22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등 혐의를 받는 송 대표의 재판을 맡고 있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부장판사 허경무)에 A4용지 1장 분량의 자필 반성문을 제출했다.반성문에 따르면 ‘재판부가 보석을 인용해 준다면 증거를 인멸하지 않고 사건 관계인과 접촉도 하지 않겠다’는 내용이 포함돼있었다. 석방 뒤에는 선거 운동에 매진하겠다는 내용도 담긴 것으로 확인됐다.
더민주전국혁신회의는 24일 강위원 공동대표가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조직본부 상근부본부장으로 임명됐다고 밝혔다.강위원 대표는 이번 총선에서 광주 서구갑 지역구에 출마할려다 불출마 선언을 하고 두 달 넘게 당내 경선과 공천 혁명 등에 참여하며 전국 선거를 지원해 왔다.조직본부 상근부본부장 직책은 총선 중 전국 조직을 사실상 총괄하는 자리다. 일반적으로 선대위 주요 직책은 현역의원이 맡는데, 원외 인사로는 이례적인 케이스다. 전국 지역구를 순회하며 조직 점검과 선거 지원 역할을 맡는다.강 상근부본부장은 “윤석열 정권 심판과 총선
조국혁신당이 4·10 총선을 지휘할 선거대책위원회를 공식 출범했다.조국혁신당은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선대위 공식 출범 기자회견을 열고 조국 대표를 상임선대위원장으로 선임했다.공동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은우근 전 광주대 교수, 김호범 부산대 교수, 강미숙 작가가 맡는다.선대위 총괄본부장은 황현선 사무총장이 맡으며 종합상황실장에는 유대영 전 자치발전비서관, 비서실장에는 조우영 대표 비서실장이 각각 임명됐다.정책본부장은 비례 12번인 서왕진 정책위의장이 임명됐으며 국민소통미디어본부장은 비례 3번인 이해민 전 구글 본사 시니어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를 향해 극단주의 세력이라고 비판한 가운데, 조 대표가 “삼권분립 원칙 훼손 극단주의 세력은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이라고 반격했다.조 대표는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같은 내용이 담긴 김보협 대변인 명의의 서면 논평을 공유했다. 김 대변인은 “누가 극단주의자인가”라는 제목의 글에서 “한 비대위원장이 급하긴 급했나 보다. 색깔론 이외에는 기댈 게 없는 듯해서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조 대표에 대해 “한 번도 사법 시스템에 복수하겠다는 의도를 내비친 적이 없다”며 “오히려 자신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4일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씩, 가구당 100만원의 ‘민생회복지원금’을 지급하자며 정부·여당을 향해 추가경정예산(추경) 논의 착수를 공식 촉구했다.이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 새마을전통시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에게는 1인당 10만원의 추가 지급을 추진하겠다”며 “특히, 신종코로나바이러스 대 유행 때 재난지원금처럼, 민생회복지원금도 지역화폐로 지급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이 대표는 “우리는 지난 코로나 (유행) 시기에 이미 경험했다. 모두가 죽겠다 할 때,
광주시, 신기술 실증 창업기업 찾는다 내달 12일까지 자율형·솔루션형 공모유형별로 최대 1억5천000만원 지원실증지원사업 참여 기업 모집 안내 포스터. /광주시 제공광주시가 도심 곳곳의 ‘시험무대’에서 신기술을 실증할 창업기업을 찾는다.광주광역시는 ‘2024년 창업기업제품 실증지원사업’에 참여할 창업기업을 내달 12일까지 모집한다.광주시는 지난해 기술제품을 개발하고도 실증자료를 확보하지 못해 사업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창업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도시 전체를 시험무대로 활용하는 ‘실증도시 광주’를 조성, 36개 기업에 실증 장소와 비...
광주광역시와 대구광역시는 한국자동차연구원(KATECH)과 공동으로 22일 전북 남원 스위트호텔에서 ‘광주-대구 달빛동맹 소·부·장 협력 기술세미나’를 열었다고 24일 밝혔다.이날 세미나는 지난해 7월 산업부에서 지정한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공모사업에 광주시와 대구시가 ‘미래차’ 분야로 선정된 이후 준비해온 공동 협력방안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행사엔 최태조 광주시 미래차산업과장, 최미경 대구시 미래모빌리티과장, 한국자동차연구원 임광훈 부원장·최성진 광주본부장·손영욱 대경본부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이 자리에서 손영욱 한국자동차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이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광주를 중심으로 한 인공지능(AI)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이하 AI사업단)은 최근 광주 북구 AI사업단 회의실서 곽재도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장 직무대행, 강성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국가 인공지능 생태계 거점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인공지능(AI) 산업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인공지능(AI) 산업 융합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한 공동 노력을 추진한다.두
전남 나주시에 조성 중인 한국형 노지 스마트 농업 시범단지가 오는 5월 준공되면 시범단지를 중심으로 관련 기술개발과 농업현장 접목이 가속화 할 전망이다.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지난 22일 나주시 반남면 한국형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단지 현장을 방문해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관련기술 시연을 참관했다.‘첨단 무인자동화 농업생산 시범단지 조성사업’은 DNA(Data.Network.AI)를 기반으로 한 한국형 노지 스마트농업 모델 구축 사업이다.전남도와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 2020년 기본설계에 착수해 오는 5월 준공을 목표로 ▲디지털트윈 스마트
22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 등록이 지난 21~22일 이틀간 진행된 가운데 광주와 전남 지역에서 총 72명의 후보자가 출사표를 던졌다.광주와 전남에서 가장 많은 후보자가 등록한 선거구는 광주 서구을과 전남 목포가 각각 6명이었으며, 20대부터 8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에서 지역구 선거에 도전장을 냈다. 후보자 재산 신고액은 재산 신고액은 최저 마이너스(-) 4억7천929만4천원부터 최고 83억8천500만6천원으로 나타났고, 최근 5년간 세금을 내지 않은 이력이 있는 후보는 8명에 달했다. 후보 중 27명(37.5%)이 ‘전과’를 신고
4·10 총선 후보 등록을 마친 광주·전남 후보들은 유권자들과 접촉면을 넓히며 본격적인 선거 운동에 들어갔다.지역구 골목 상권, 야외 행사장, 산악회 모임 출발지 등 이곳저곳을 누비며 지지를 호소했다. 일부 선거구는 후보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상호 비방전이 고개를 드는 등 과거 구태 선거 악습이 되풀이되는 모습도 연출됐다. 다만 22대 총선 후보들의 공식 선거운동은 오는 28일 0시부터 개시된다.광주 8곳 선거구 중 가장 강한 무소속 후보와 경쟁하는 안도걸 동남을 더불어민주당 후보(전 기획재정부 차관)는 후보 등록을 마치자 마자 정
광주광역시일가정양립지원본부는 ‘2024년 중소기업 가족친화경영 지원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공모한다고 24일 밝혔다.‘중소기업 가족친화경영 지원 사업’은 각 기업이 제출한 가족친화경영 관련 프로그램 제안서를 전문가 심사를 통해 총 30개 기업을 선정, 가족친화경영 프로그램 운영비 200만원을 지원한다.지난 2019년 전국 최초 시작해 현재까지 총 110개 지역 중소기업이 지원받았다.신청 자격은 광주시에 있는 고용보험에 가입한 5인 이상 300인 미만 중소기업이다.가족친화인증기업 등은 심사 때 가점 우대를 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부
광주시의 청년정책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종합안내책자 ‘2024 광주청년정책 길라잡이’가 나왔다.광주광역시는 일자리, 주거, 교육·역량 강화, 복지·문화, 참여·권리 등 광주에서 시행 중인 청년정책 5개 분야 135개 사업을 담은 ‘2024 광주청년정책 길라잡이’를 발간했다.광주시의 청년정책 현황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청년 통계와 주요 청년정책 달력, 우리동네(자치구) 청년정책 등이 함께 수록됐다. 특히 책자에는 청년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부서와 전화번호가 수록돼 정책에 대한 궁금증을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시는 앞으로 광주
광주광역시시립도서관(무등·사직·산수)은 제60회 도서관주간(4월 12~18일)과 책의 날(4월 23일)을 맞아 ‘도서관, 당신의 내일을 소장 중입니다’라는 주제로 다양한 독서문화 행사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도서관 주간은 한국도서관협회가 1964년에 정한 주간으로 도서관의 가치와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도입됐다. 특히 지난해에는 4월 12일을 ‘도서관의 날’로 제정했다.무등도서관은 4월 1일부터 30일까지 ▲‘할머니 어디가요 시리즈’ 조혜란 작가와의 만남 ▲책과 함께하는 미니어처 만들기 ▲우드카빙 독서링 만들기 ▲어반스케치 작품전
전남도는 올해 지적재조사 사업비로 전국 최다인 92억원을 확보함에 따라 국토를 새로 그리는 지적재조사를 본격 추진한다.22개 시군 104개 지구, 4만 5천 필지를 대상으로 추진할 이번 지적재조사를 위해 지난 1월 대상지역을 확정하고, 2월 책임수행기관인 한국국토정보공사와 함께 지적측량을 수행할 민간대행자 10개 업체를 선정했다.또 사업 조기 착수를 위해 지난달 말 측량기준점을 검사 완료한 데 이어 현재 주민설명회 개최(사진) 및 토지소유자 동의를 얻어 지적측량에 본격 착수했다.추후 경계 협의를 거쳐 경계결정위원회가 경계를 확정하게
오는 4·10 총선에서 38개 정당이 253명의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를 냈다. 이번 총선은 46개의 의석을 놓고 경쟁한다. 경쟁률은 5.5대 1이다. 지난 21대 총선 비례대표 경쟁률 6.6대 1보다 떨어졌고, 20대 총선 경쟁률 3.4대 1보다는 올라갔다.◇38개 정당 비례 후보 총 253명2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공개한 비례대표 후보 등록 자료에 따르면 이번 총선에서는 국민의힘의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가 가장 많은 35명의 비례대표 후보를 등록했다.국민의미래의 후보 1번은 여성 장애인인 최보윤 변호사, 2번은 탈북민
전남도는 신안·무안지역 갯벌과 여자만 갯벌 등 두 곳에 대한 국가해양생태공원 지정·조성을 위해 잰걸음을 하고 있다.2022년 ‘해양생태계 보전 및 관리에 관한 법률’제정과 함께 국가해양생태공원 지정 및 국고보조 근거 규정이 마련된 데 따른 것이다.해수부는 올 상반기 해양생태공원 지정과 관련한 가이드라인을 수립할 예정으로, 도는 이 가이드라인이 제시되는 즉시 이들 두 곳을 해양생태공원으로 지정 신청한다는 계획이다.도는 이미 연구용역이 끝난 2천억 규모의 여자만(보성·순천갯벌) 갯벌사업에 대해서는 지난 1월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한 상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 후보자 등록 후 첫 주말인 23일 광주·전남 후보들은 유권자들과 접촉면을 넓히며 민심 행보에 나섰다.전국적인 관심 지역구로 부상한 광주 광산을 후보 5명은 주말임에도 이른 아침부터 선거운동을 시작했다.현역 의원인 더불어민주당 민형배 후보는 이날 오전 수완동 거리 인사 후 15km 이상 이동해 첨단축구연합회 워크숍 행사장을 방문해 회원들과 안부를 주고받았다.민 후보는 “생활체육인들의 원활한 운동장 사용을 위해 시설이 지금보다 더 늘어나면 좋을 것 같다”며 “지역 발전을 건의사항이 있으면 언제든 얘기해달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