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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운세 등 휴대폰 속에 다 있네 2006년 병술년을 맞아 다양한 무선 인터넷 콘텐츠가 선을 보이고 있다. 신년 운세나 토정비결, 모바일 연하장 등 기존 콘텐츠는 물론이고, 금연이나 다이어트, 가계부처럼 새해 목표 설정을 도와주는 서비스, 개띠 해를 맞아 애견 관련 콘텐츠 등 풍성하다. ◇e메일 연하장과 운세를 간편하게 최근들어 인터넷 접속을 통하는 e메일 연하장보다 더욱 간편하고 쉽게 확인인 가능한 모바일 연하장이 인기를 얻고 있다. SK텔레콤은 멀티미디어 메세징서비스(MMS)를 기반으로 그림과 배경음악이 갖춰진 모바일 연하장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원하는 형식의 연하장을 고른 뒤 메시지만 적어 넣으면 된다. 다만 요금은 일반 문자메시지(SMS)보다 비싼 건당 450원(정보이용료 200원, 전송료 250원)이다. KTF, LG텔레콤도 비슷한 서비스를 내놓고 있다. KTF는 오는 31일까지 복권연하장 이벤트를 벌여 연하장을 보내는 사람에게 1천만원의 행운을 잡을 수 있는 복권을 3장 증정한다. 또 새해를 맞아 자신의 한해 운세를 알아보고 싶다면 점집까지 찾아갈 필요 없이 휴대전화로 간단하게 해결할수 있다. 2000년부터 운세 서비스를 시작한 LG텔레콤은 2000년 6월부터 현재 정통동양운세·사랑운·카드점·심리 및 꿈해몽·1: 1 운세상담·행운지도 등의 콘텐츠를 운영하고 있다. KTF는 운세 서비스를 이용할 때마다 즉석 게임 및 100% 당첨 모바일 부적, 전자제품 등 경품 행사를 벌인다. SK텔레콤은 ‘말하는 운세’ 코너를 운영해 운세 내용을 목소리로 알려주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운세 서비스의 정보이용료는 건당 100∼500원이며 데이터 통화요금도 별도 부과된다. ◇‘작심삼일’ 올해는 절대로 연초에 많은 사람들이 한해의 목표로 세우는 다이어트, 금연 등을 도와주는 콘텐츠가 눈에 띈다. KTF와 LG텔레콤은 ‘30일 SMS다이어트’라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프로그램을 통해 음식의 칼로리 계산, 비만도 측정, 목표 체중 설정 등을 해주는 한편 매일 SMS를 발송해 다이어트 정보를 제공한다. SK텔레콤은 이밖에 보건복지부가 제공하는 ‘금연길라잡이’ 프로그램을 서비스한다. 요금은 무료다. 또 SK텔레콤의 재테크 포털인 모네타(www.moneta.co.kr)에서는 인터넷 가계부를 나눠준다. 본인의 소비 지출 통계를 자동으로 알려주기 때문에 합리적인 소비 행위에 도움이 된다. 또 병술년을 맞아 다양한 애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SK텔레콤과 KTF는 개의 울음소리를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해 개의 감정상태를 알려주는 ‘애견통역기’ 서비스를 내놓았다. 프로그램 다운로드시 정보이용료 2천원이 부과된다. 애견인들을 위한 모바일 커뮤니티 ‘바우클럽’은 SK텔레콤에서 이용할 수 있다.
IT/과학
장우석 기자 wsjang99@namdonews.com
2006.01.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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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전남본부, 네트워크 통합관리·감시 체제 구축 KT전남본부(본부장 김영권)는 9일 “최근 광주·전남지역에 고품질의 안정적인 네트워크를 제공하기 위해 그동안 분산돼 있던 교환·인터넷·전송망 관리 기능을 한 곳에 통합 고도화한 전남망관리센터를 KT광주정보통신센터 건물내에 개소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광주·전남지역 인터넷·전송망은 광주NSC, 교환망은 지역망관리센터에서 각각 분산 운영해 오던 것을 이번에 통합해 새롭게 운영하게 된 것이다. 호남 최대규모의 최첨단 정보통신 인증건물인 KT광주정보통신센터내에 개소된 전남망관리센터는 총 4억여원을 투입해 새로운 감시장비로 통합관리 및 감시체제를 구축하게 됐다. 종합적이고 입체적인 관리 및 감시체제가 용이하게 구축하게 된 전남망관리센터는 광주·전남지역에 발생되는 통신장애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 통신망의 고품질화를 통해 VoIP와 홈네트워크 서비스 기반을 갖추게 된다. 김영권 KT전남본부장은 “고객에게 중단 없는 서비스 제공은 물론 놀라움과 감동을 주는 고품질의 감성망(Wonder Network)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광기반 시설 등 획기적 품질개선, 망구조개선 및 고도화를 통한 네트워크 품질 경쟁력 강화, 인터넷·데이터 시설 확충 및 품질 고도화를 위한 과감한 시설투자를 통해 네트워트 안정성을 확보하겠다”고 덧붙였다.
IT/과학
장우석 기자 wsjang99@namdonews.com
2006.01.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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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과 KTF가 자사의 무선포털 뿐 아니라 고객이 원하는 포털 사이트로 바로 접속할 수 있도록 초기 메뉴를 대폭 개선한다. 이는 이동통신 3사가 지난 10월24일 통신위로부터 ‘무선인터넷 망 개방 관련 불공정행위 및 이용자 이익 저해 행위’로 인해 시정명령을 받았기 때문. 이에 고객이 단말기 표면에 부착된 ‘네이트’나 ‘매직엔’과 같은 접속 버튼을 누르면 해당회사의 무선 포털 뿐 아니라 고객이 선택한 포털 사이트로 직접 접속할 수 있도록 단말기내 메뉴체계가 개선됐다. 이용자는 본인이 이용하고자 하는 포털의 URL을 직접 입력해 아이콘 형태로 저장해 사용할 수 있고, 북 마크 기능을 통해 이용자가 서핑(Surfing)중에 해당 무선인터넷 페이지를 북 마크로 설정할 수도 있다. 또 ‘네이트’, ‘매직엔’과 같은 무선인터넷 접속 키를 눌러 자신이 원하는 포털로 직접 연결되게 하는 홈URL 변경기능도 현재의 변경방식에 비해 훨씬 용이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KTF와 SK텔레콤은 단말기 제조사와의 공동 협의 및 개발 과정을 거쳐 오는 9월부터 무선인터넷 접속 방식이 개선된 단말기를 선보이게 되며 향후 전 기종의 단말기에 적용된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무선인터넷 접속방식 개선을 위한 메뉴체계 개편 외에도 지난 10월 통신위에서 지적 받은 3가지 사항에 대해서도 이행 로드맵을 밝혀, 이통사가 아닌 포털 사업자들도 무선인터넷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인프라를 성숙한 수준으로 갖추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SK텔레콤과 KTF는 무선인터넷 플랫폼 연동정보도 포털 사업자에게 공개하기로 했다. 플랫폼 연동정보란 포털 사업자가 콘텐츠를 제작해 해당 단말기에 다운로드 하기 위해 필요한 규격에 관한 정보로 양사는 포털 사업자들이 원할 경우 일정 정도의 대가를 받고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예전에는 몇 단계에 거쳐 자신이 원하는 포털 사이트에 접속했다면 오는 9월부터는 자신이 원하는 포털 사이트에 바로 접속할 수 있어 이용자 편의성이 매우 높아졌다”고 말했다.
IT/과학
장우석 기자 wsjang99@namdonews.com
2006.01.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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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와 KTF는 최근 CDMA(코드분할다중접속)와 GSM의 주파수대역을 모두 지원, 세계 80여개국에서 자동 로밍이 가능한 월드폰을 국내 최초로 출시했다./KTF 광주마케팅본부 제공
IT/과학
남도일보
2006.01.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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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이동통신 로밍서비스 시장이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휴대전화 번호와 단말기를 그대로 쓸 수 있는 자동로밍 서비스는 지난 2001년 첫선을 보인 지 불과 5년 만에 한 해 전체 이용자수가 200만명을 넘어섰다. 또 매년 해외 여행객들이 급증하면서 국제 간 이동통신 수요가 늘어나면서 지난해 로밍 매출만도 1천억원을 돌파했다. 이에따라 이동통신사들의 로밍서비스 경쟁에 불꽃이 튀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서 쓰던 휴대폰을 그대로 해외에서 이용토록 하는 로밍서비스를 SK텔레콤은 자사와 같이 800㎒ 대역의 주파수를 사용하는 북미·중국 등의 이통사와 협력을 맺고 자동로밍을 제공해 왔다. 그러나 최근 KTF가 전세계 82개국에서 자동로밍이 가능한 월드폰을 선보이고 SK텔레콤도 오는 3월 이전까지 일본용 주파수를 탑재한 월드폰을 출시할 계획이어서 양사간 치열한 경쟁이 예고되고 있다. LG전자와 KTF는 최근 국내 방식인 CDMA(코드분할다중접속)와, 유럽식 이동통신 방식인 GSM의 주파수대역을 모두 지원, 자동 로밍이 가능한 월드폰(모델명 LG-KW9200)을 국내 최초로 출시했다. 월드폰은 북미 중남미 아시아 등 800MHz 대역을 사용하는 CDMA는 물론, 국내 PCS 사업자들의 1800MHz대역, 유럽, 독립국가연합(CIS), 오세아니아 등 900∼1800MHz대의 GSM 주파수를 모두 지원해 CDMA와 GSM간 호환이 가능한 휴대폰으로 전세계 82개국에서 사용할 수 있다. KTF측은 월드컵 관람을 위해 독일을 방문할 경우 월드폰만 있으면 휴대폰 교환없이 손쉽게 통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SK텔레콤도 오는 1·4분기 안으로 삼성전자로부터 월드폰을 납품받아 시판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SK텔레콤은 독특한 주파수 방식으로 인해 자동로밍 서비스 제공에 불편함을 겪었던 일본 지역도 월드폰으로 해결한다는 계획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1·4분기 출시되는 월드폰에 CDMA, 유럽지역의 휴대폰 방식인 GSM, 일본 이통방식인 ‘리버스 800’칩도 추가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일본에서 자동로밍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삼성전자의 한·일 로밍폰으로만 가능했다”면서 “월드폰이 나오게 되면 일본으로 여행가는 고객들이 편하게 로밍 서비스를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IT/과학
장우석 기자 wsjang99@namdonews.com
2006.01.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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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중 성인 정신지체 장애우가 있는데, 다른 사람이 장애우 휴대폰으로 국제전화를 마구 써서 요금이 1백만원 넘게 나왔어요. 어떻게 해결할 방법이 없나요?”(KTF 사이버 고객센터에 A고객이 올린 사연) 정신지체나 발달장애를 가지고 있는 장애우의 휴대폰을 주위 사람들이 몰래 사용하는 바람에, 장애우 본인과 가족이 억울하게 고통을 받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KTF광주마케팅본부(본부장 김용현)는 이런 장애우 고객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업계 최초로 성인 정신지체 장애우를 위한 신규 요금제 ‘상한 알1000’과 ‘상한 알2200’ 2종을 1일부터 출시했다. 상한 알1000과 상한 알2200은 각각 16,000원과 22,000원의 저렴한 월기본료에, 1,000알(1만원 상당금액)과 2,200알(2만2천원 상당금액)에 해당하는 무료통화를 제공하는 요금제이다. ‘알’ 개념으로 무료통화 한계(요금 상한)를 두어 요금이 과다 발생할 우려가 없으며 일반 표준요금보다 저렴한 무료통화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장애우가 받을 수 있는 가입비 면제 및 기본료 35% 할인 혜택도 그대로 적용된다. 정신지체발달 장애우의 경우, 연령 상관 없이 1인당 1회선 가입이 가능하며, 법정대리인의 동의가 있을 경우에만 선택할 수 있다. 신청방법은 가까운 KTF 멤버스프라자나 대리점을 방문, 복지카드를 제시하고 신청하면 된다. KTF 광주마케팅본부 관계자는 “기본 제공되는 알 이상의 추가적인 요금이 발생되지 않을 뿐 아니라, 음성통화와 문자메시지 등을 주어진 기본 알 범위에서 조절하여 사용할 수 있어 본인과 보호자에게 큰 호응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IT/과학
김종민 기자 kjm@namdonews.com
2006.01.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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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논술 인터넷서 준비하세요 KT.데이콤.교육전문 사이트서 맞춤형 정보.강의 제공 지난해 12월29일 2006년도 대입 정시전형 원서접수가 최종 마감되고 각 대학별로 논술과 구술 전형이 본격 시작된다. 학원이나 선배, 지원한 대학의 홈페이지를 통해 정보를 얻기도 하지만 인터넷을 통해 정보를 얻거나 강의를 듣는 수험생들이 많아졌다. 인터넷에서는 다양한 정보와 조언을 얻을 수 있고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강의를 들을 수 있기 때문. KT, 데이콤 등 일부 통신회사 사이트와 교육 사이트에서는 각 대학별로 맞춤형 정보와 강의를 제공하고 있어 도움이 된다. 지난해 9월 오픈한 KT의 e-러닝 사이트 ‘KT캠퍼스’(www.ktcampus.com)를 방문하면 논술과 구술, 심층 면접에 대한 강의를 통해 정시전형에 대비할 수 있다. 각 대학별 논술 강의도 수강할 수 있다. 최근 서비스를 시작한 데이콤 콘텐츠 유통서비스 ‘비지트’의 ‘Catch up 2006!’ 코너에서는 각 대학별 논술, 면접, 적성검사 등에 대한 생생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각 대학별 코너를 통해 맞춤 정보를 제공하고 재학생들이 직접 자신의 경험담이나 노하우, 기출 문제 등을 올려놓았다. 진학사(www.jinhak.com) 사이트에서도 각 대학별 및 계열별로 논.구술 강좌를 수강할 수 있다. 논술과 구술고사의 경향과 대비 방법 등에 대한 정보도 얻을 수 있다. 논술과 구술 전형에 대비해 e-러닝 사이트에서도 다양한 강의를 개설하고 있다. 가장 많은 논술 관련 강좌를 운영하는 곳은 EBSI(www.ebsi.co.kr). 이번 정시 전형에 대비해 ‘2006 정시대비 논.구술 풀 서비스’ 코너를 운영 중이다. 대학별 정시 전형에 대한 기본 안내와 함께 논술 특강과 무료 첨삭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매주 선착순으로 1천명에게 논술 첨삭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에듀토피아(www.edutopia.com)를 방문하면 면접, 논술 등에 대한 강좌 수강은 물론 논술.구술 모의고사에도 응시할 수 있다. 메가스터디(www.megastudy.net) 사이트에서는 ‘2006 POWER 정시대비강좌’를 운영 중이다. 논술에 대한 강좌는 물론 구술과 심층면접에 대한 강의도 수강할 수 있고 논술 첨삭지도도 받을 수 있다. 이밖에 다음, 네이버 등 포털업체에서도 논.구술과 관련한 정보들을 제공하고 있다.
IT/과학
남도일보
2006.01.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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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다시 시작입니다. 우리는 대~한민국입니다.” “이제 다시 시작입니다. 우리는 대~한민국입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월드컵 마케팅의 시작을 알린 SK텔레콤이 새로운 월드컵 캠페인을 이끌어갈 대표 모델을 공개했다. SK텔레콤이 펼칠 새로운 월드컵 캠페인의 대표 모델은 대한민국 국가대표 주축선수인 박지성, 이영표 선수를 비롯해 월드컵 대표가수인 윤도현이 그 주인공이다. 지난 월드컵 당시 영화배우 한석규를 모델로 내세워 ‘거리 응원’이라는 세계적 응원문화를 창출했던 SK텔레콤은 이번 월드컵에서도 국가대표급 모델진을 활용해 대규모 월드컵 캠페인을 전개함으로써,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고‘대~한민국’이라는 구호 아래 ‘한 마음, 한 뜻’이 되는 월드컵 캠페인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지성, 이영표 선수는 여러 차례 광고에 출연한 바 있으나, 두 명이 한 기업의 광고모델로 동시에 계약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 두 사람이 하나의 광고에 동시 출연할 경우 더욱 큰 관심을 불러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SK텔레콤은 두 선수가 계약기간 동안 월드컵 본선 경기는 물론 소속팀 경기 및 대표팀 A-match 경기에서 공격포인트를 기록할 경우 별도의 인센티브를지급하기로 하는 등 이번 계약이 경기력 저해요소가 아닌 동기부여가 될 수 있도록 최대한 배려했다. 또한 2002년 SK텔레콤 광고에 활용되면서 월드컵 대표 응원가가 된“오~필승코리아”의 주인공 가수 윤도현과도 다시 손을 맞잡는다. 가수 윤도현은 ‘오~필승코리아’, ‘아리랑’을 비롯해 수많은 월드컵 응원가를힘있는 목소리로 불러 월드컵 이후 국민가수로 자리잡았는데, 이번 새로운 월드컵 캠페인에서도 2002년 시청에서 그랬던 것처럼 노래를 통해 온 국민을 다시 한 번 하나로 묶는 월드컵 한마당의 지휘자’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IT/과학
남도일보
2006.01.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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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서부마케팅본부(본부장 신철우)는 LBS 기술과 경비 시스템을 결합해 종합 Safety 서비스인 ‘모바일 캡스’를 출시했다. 모바일 캡스 서비스는 안심심야귀가, 안심존 등을 설정하여 주기적으로 위치를 확인할 수 있고, 설정 지역을 벗어날 경우 보호자에게 통보해 주는 고객 보호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위급한 상황이 닥쳤을 때 이동전화의 GPS Hot Key를 누르면 SK텔레콤의 LBS 시스템으로 위치를 파악하여 경비회사 캡스의 관재센터를 통해 해당지역으로 신속히 요원을 출동시켜 준다. SK텔레콤은 모바일 캡스 서비스에 가입하는 고객에게 유괴, 납치, 인질 사건으로피해를 당한 경우 하루 위로금을 최대 10만원까지 지급하고 강도 상해시 최고 1억원까지 보상금을 지급하는 상해 보험도 제공한다. 서비스 가입은 **911 + 통화버튼(혹은 NATE버튼)을 통해 가능하며, 월정액 3,000원에 캡스 요원 1회 출동시 5만원의 요금이 부과된다.
IT/과학
김종민 기자 kjm@namdonews.com
2006.01.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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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개팅 나가기 전 상대방의 얼굴이 담긴 사진이나 동영상을 휴대폰으로 전송 받는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 상대방을 먼저 알아 폭탄을 피하겠다는 의도다. #‘그녀가 어디에 있든 내 옆에 있다’라는 말이 사실이 되었다. 그녀와 나 사이가 떨어져 있다는 공간감은 소멸되었다. 시도때도 없이 통화하거나 문자를 주고 받으니까… 이때 커플요금제는 필수. 하지만 커플요금제를 하는 커플이 엄청 증가하다보니 ‘커플요금제를 하면 꼭 헤어지게 된다’는 새로운 연애징크스도 생겨났다. # 갖고 싶은 선물을 휴대폰으로 찍어 포토메일로 전송하는 여자친구도 있다. 얘 뭐야~ # 궁금한 것이 생기면 바로 친구에게 전화를 걸어 물어 보거나 무선인터넷 NATE를 통해 검색해 본다. 궁금한 건 절대 못 참는다. # 해외 여행을 떠났을 때, 예전에는 사랑하는 사람을 생각하며 엽서를 골라 보냈지만, 요즘에는 보고 싶으면 바로 전화를 한다. 로밍 서비스를 통해서… 지난 96년 1월 1일 세계 최초로 CDMA(코드분할 다중접속)방식 상용화에 성공해 본격적인 디지털 이동전화 시대가 열렸다. 그리고 10년, 대한민국은 IT분야, 특히 무선통신 분야의 강국으로 부상하게 됐다. 국내 가입자 3천800만명, 전세계 가입자 2억8천만 명(2005년 3분기 기준)이라는 거대 시장을 창출했다. 또한 CDMA 시장은 전세계 이동통신 가입자 (2005년 말 약 20억명)의 14% 수준까지 성장했다. CDMA기술이 국민경제에 미친 파급효과는 96년부터 2001년까지 생산유발효과 125조원, 그리고 142만명의 고용유발효과를 가져온 것으로 분석됐다. 산자부는 2005년 한해 동안의 휴대폰 수출액이 190억 달러, 전세계 시장의 20%대를 점유할 것으로 추정했다. 세계최초로 개척한 CDMA라는 분야는 지난 10년간 새로운 시장과 일자리, 그리고 수출신장을 통해 산업/경제적 측면의 발전에 큰 원동력이 됐다. 2006년 새해 컨버전스 시대의 이동통신 서비스, 디지털 허브(Hub)로 거듭난다. 올해 통신산업에 있어서 큰 변혁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CDMA 기술이 지난 10년간 이동통신 산업과 경제를 키워온 큰 축이라면, 향후의 10년은 새로운 네트워크(HSDPA, WiBro)와 기존 네트워크의 적절한 배합과 운용이 중요한 화두가 될 것이다. 이와함께 이미 시작된 유선과 무선통신의 컨버전스, 나아가 방송, 금융 등 이종산업간의 컨버전스가 또 하나의 큰 축이 될 것으로 보인다. 먼저 SK텔레콤과 KTF 등 이동통신사들이 HSDPA(다운로드 속도가 2메가bps 이상인 고속 무선인터넷 기술)를 도입하며, WCDMA활성화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제 대용량의 무선인터넷 데이터를 고속으로 받는 것은 물론이고 고속으로 전송하는 것까지 가능해져 기존의 무선인터넷 이용패턴에 큰 변화가 생긴다. 또한 SK텔레콤, KT가 WiBro를 상용화할 계획이다. 노트북/PDA 등 비교적 큰 화면을 통해서도 이동중에 고속으로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게 된다. 이같은 새로운 네트워크 기술의 등장 이외에도, 최근 몇 년 동안 화두가 되어온 컨버전스 서비스와 산업이 자리를 잡게 되는 원년이 될 전망이다. 특히 디지털음악 포털(멜론, 도시락, 벅스뮤직 등)의 확산과 더불어 유료 시장이 큰 폭으로 성장하며, 지난해 상용화된 위성DMB와 지상파DMB 서비스의 확산과 더불어 TV라는 기기의 개념 자체가 새롭게 인식되기 시작한다. 디지털홈 서비스(BcN: 광대역 융합 네트워크)의 상용화와 가정내 멀티미디어센터 역할을 하게 될 차세대 PC의 보급으로 인해, TV를 사용하듯 쉽고 간편하게 인터넷에 접속해 디지털컨텐츠를 소비할 수 있는 "디지털 시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향후의 통신시장에서는 새로운 네트워크의 출현보다는 다양한 네트워크를 활용한 최적의 Portfolio를 구축하고 운영하는 것에 초점이 맞춰질 것이며, 네트워크의 효용 제고를 위해 디지털컨텐츠 시장의 확산과 컨버전스 서비스의 도입에 적극 나서게 된다. 또한 카메라와 MP3P, TV 등이 이미 휴대폰에 통합된 것에서 예상할 수 있듯이 휴대폰은 점점 더 컨버전스형 복합기의 형태로 발전해 RFID, 디지털홈, 모바일커머스, 건강체크 등과 관련된 기능들이 추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SK텔레콤 관계자는 “통신서비스, 그리고 통신과 이종산업이 융합하는 컨버전스 서비스에 있어 ‘휴대폰’과 ‘통신망’은 꼭 필요한 조연의 역할로 거듭나며, ‘디지털 허브(Digital Hub)’라는 단어가 그 역할을 잘 설명해 줄 것”이라고 밝혔다.
IT/과학
김종민 기자 kjm@namdonews.com
2006.01.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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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로 광랜 서비스 대폭 확대 하나로텔레콤은 100Mbps 광랜 서비스 제공지역을 대도시 중심에서 소규모 지방도시까지 대폭 확대한다. 하나로텔레콤은 현재 6개 광역시 및 대도시 중심으로 제공해 온 광랜서비스를 내년에는 화순과 여수를 비롯해 춘천, 강릉, 상주, 문경, 동해, 삼척 등 소규모 22개 시·군지역으로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하나로텔레콤은 이를 통해 2001년 12월 서초동 삼풍 아파트에서 국내 최초로 선보인 광랜 서비스의 커버리지를 올해 약 33%에서 내년에는 60%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광랜을 제공하지 않는 아파트에 대해서는 FTTH, VDSL로 업그레이드하는 등 아파트시장에서 속도와 고품질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키로 했다. 하나로텔레콤은 광랜 서비스 전국 확대와 함께 홈네트워크, IP-TV 등 차세대 통신서비스 사업 강화를 위해 현재 서울 일부와 광주지역에서 시험 제공하고 있는 FTTH 서비스를 내년부터는 본격 상용화한다. 이를 위해 내년에는 FTTH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인프라를 구축, 단독 및 연립주택에 대한 100Mbps급 서비스와 함께 아파트 지역에는 100M VDSL도 본격적으로 제공할 방침이다. 하나로텔레콤은 망고도화에 지속적인 투자와 함께 지역간 정보 인프라 격차 해소는 물론, 고객이 이사나 이전 시에도 하나로텔레콤의 광랜 및 100M VDSL서비스 등 고품질의 초고속인터넷 서비스를 계속 사용할 수 있게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IT/과학
김종민 기자 kjm@namdonews.com
2005.12.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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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 분야 새해 달라지는 것 내년부터 불법 스팸 발송자에 대한 처벌이 강화되는 등 정보통신 분야에서도 많은 변화가 생긴다. ▲SKT, 내년부터 CID요금 무료화=SK텔레콤은 1월1일부터 발신자번호표시(CID) 요금을 무료화한다. KTF와 LG텔레콤 등 후발사업자들은 아직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으나 상당한 압박을 받을 전망이다. ▲불법스팸 발송자에 대한 처벌 강화=가짜 e-메일로 개인 정보를 빼내거나 불법 행위를 위해 스팸 메일을 발송할 경우 형사처벌을 받게 된다. 정보통신망을 통해 속임수로 타인의 정보를 수집하는 ‘피싱(Phishing)’의 경우 3년 이하의 징역이나 3천만원 이하의 벌금형, 마약·음란물 판매 등 불법행위를 위해 스팸 메일을 발송하는 경우에는 1년 이하의 징역이나 1천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게 된다. ▲공인인증서 부정사용 금지= 공인인증서 용도를 벗어나 사용하거나 양도·대여할 경우 1년 이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이동전화 번호 안내서비스 제공= 2월부터 유선전화 외에 이동전화에 대한 번호 안내 서비스가 의무화된다. 번호안내 서비스 방법은 음성, 인터넷, 책자 중 통신사업자가 자율적으로 1개 이상을 선택할 수 있다.
IT/과학
남도일보
2005.12.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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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방글라데시 통신망 업그레이드 완료 총 사업규모 2,850만 달러, 건설기간 15개월 KT는 방글라데시 치타공(Chittagong)에서 국영통신사업자인 방글라데시 통신공사(BTTB, Bangladesh Telegraph and Telephone Board)와 함께 통신망 현대화 사업 완료에 따른 개통식을 최근 가졌다. KT는 2004년 9월 한국정부의 원조성 차관인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을 이용해 방글라데시 정부가 추진한 통신망 현대화 사업을 수주했다. 이 사업은 방글라데시 치타공(Chittagong), 쿠훌라(Khulna), 실로엣(Sylhet) 등 3개 지역에 전화망 12만 5천 회선을 공급하는 2천850만 달러 규모의 사업으로, 각종 장비는 물론 설계에서 시공에 이르기까지 KT가 일괄공급하는 방식이다. 방글라데시는 현재 인구 1억 3천500만명 중 불과 81만명이 유선전화를 사용하고 있어 보급율이 100명당 0.5대에 머무르고 있는 상태로, 이번에 KT의 통신망현대화 사업이 완료됨으로써 유선전화 가입자 100만명 시대를 맞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이번 사업은 관련 통신장비의 해외 수출에 크게 기여함과 동시에,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을 이용해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양국간 우호관계도 더욱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개통식에는 베굼 칼레다 지아(H.E Begum Khaleda Zia) 방글라데시 수상을 비롯해 방글라데시 고위 관계자 1천여명과 한국대사, KT 글로벌사업실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방글라데시 수상이 직접 전화 통화를 시연하면서 개통식을 시작했다.
IT/과학
남도일보
2005.12.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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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시를 맞아 젊은 층을 타겟으로 감각적인 디자인의 다이어리를 출시하는 기업이 늘며, 이른바 다이어리 마케팅이 감성 마케팅의 하나로 각광받고 있다. KTF 광주마케팅본부(본부장 김용현)는 자체 제작한 ‘굿타임 다이어리’를 주요 대리점과 굿타임샵, 멤버스플라자, 브랜드샵 등 전국 160여 지점에서 선보이고 있다. ‘굿타임 다이어리’는 굿타임 서비스를 상징하는 오렌지 색상을 주색으로 한 감각적인 일러스트 작품들로 구성돼 있다. 일반적인 다이어리와 달리 날짜 표시가 없고 거꾸로도 사용할 수 있는 등 실용성과 디자인을 고려한 독특한 형태가 특징이다. 사랑, 좋은 시간을 주제로 한 일러스트 제작에는 총 12명의 젊은 작가들이 참가했으며, 이 중 가수 나얼도 포함돼 눈길을 끈다. 피자헛, 베니건스, KFC 등 3개 제휴 가맹점에서 쓸 수 있는 4만원 상당의 식음료 폰과 KTF 음악포털 서비스 도시락 30일 자유감상 상품권, 발렌타인데이, 어버이날 등 특정일에 사용할 수 있는 이벤트 응모용 핫코드 등이 삽입돼 있다. 이용방법은 가까운 멤버스플라자나 대리점 등을 방문, KTF 고객 본인 확인 절차만 거치면 받을 수 있다. 1권당 보너스 마일리지(고객의 사용요금 1,000원당 10점 적립) 8천점이 차감되며, 1인당 2권까지 받을 수 있다. 이번 다이어리는 새롭고 즐거운 경험을 제공해 고객이 파티의 주인공이라는 느낌을 체험케 하는 KTF 굿타임 파티 서비스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KTF는 작년에도 비오는 날 고객이 멤버스플라자를 방문하면 보너스 마일리지로 우산을 받을 수 있는 굿타임 우산 캠페인을 벌인 바 있다. 김용현 본부장은 “실용적이고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젊은 고객층의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고객이 특별하고 즐거운 경험을 체험할 수 있는 굿타임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IT/과학
김종민 기자 kjm@namdonews.com
2005.12.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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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통신사들은 내년부터 자율적으로 약관을 만들어 2년이상 장기가입자에 기기변경 및 신규 가입시 단말기 보조금을 줄 수 있게 된다. 단말기 보조금이 부분 합법화되는 것이다. 이에 대한 소비자들의 기대심리가 작용하면서 일선 대리점들은 연말 특수가 실종된 채 울상을 짓고 있다. 단말기 보조금을 지원받아 새 제품을 사려고 벼르기 때문이다. 게다가 내년초는 2004년 번호이동제도 시작에 따라 이통사들이 일제히 시작한 약정할인의 만기가 돌아오는 때다. 이통시장에 또 한번 변화의 바람이 일 태세다. 정부는 시장 혼탁에 대비해 전담 조직 강화에 나서는 등 만전을 기하고 있다. 지난 10월말 현재 SK텔레콤의 2년 이상 가입자는 1천236만5천명으로 전체고객의 63.7%, 이통3사 2년이상 가입자 점유율 62.1%를 차지하고 있다. ▲대리점 연말 분위기 썰렁=일선 대리점들은 예년같으면 연말 특수다 뭐다해서 북적거릴텐데, 지금은 썰렁한 분위기다. 판매량이 절반 이하로 뚝 떨어졌다. 최근 어느 때보다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다. 이통사의 단말기 보조금 혜택을 기대하며 ‘일단 지켜보자’는 소비자들 크게 늘었다. 대리점들은 연말이라 자금 압박이 심해서 재고털이를 할 수밖에 없다. 따라서 “30만원짜리 전략 단말기를 7만~8만원으로 할인 판매”하는 등 ‘밀어내기식 판매’라는 어쩔수 없는 선택을 강요받고 있는 실정이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상대적으로 싼 휴대폰을 구입할수 있는 적기라고 볼수 있다. 보조금 기대로 시장이 지난 11월보다 15% 줄어들자 이통사들은 12월 대리점에 30만원 이상의 리베이트를 지급하는 등 우회적으로 보조금 마케팅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통사 보조금 지급 규모는=이통3사가 추가로 부담해야 할 마케팅 비용은 얼마나 될까. 일각에서는 향후 2년동안 3조원 정도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현재의 마케팅 비용은 매출액의 16~18% 수준. 시장에서 뿌려지는 보조금 수준은 15만원 정도다. 이를 넘겨 지출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지적도 있다. 무조건적인 마케팅 비용 확대 곤란하다는 입장이다. 모 이통사 관계자는 “정부안이 통과되면 마치 2년 이상 가입자에게 보조금을 의무적으로 줘야 하는 것 처럼 알려지는 게 문제”라고 말했다. 지급 규모가 늘어날 것이라는 예상도 제기되고 있다. SK텔레콤의 발신자번호표시(CID) 요금이 시민단체와 정치권의 요구로 무료화됐듯 보조금도 “더 달라”는 가입자들의 요구에 직면하게 될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시장이 포화됐다고 하지만 한 사업자가 보조금 경쟁을 시작할 경우 ‘나 몰라라’ 피해가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단말기 제조업체 특수 기대=삼성전자, LG전자, 팬택계열 등 업계의 ‘빅3’는 출하 물량을 늘려잡고 신규 단말기 개발에 전력중이다. 휴대전화 내수 시장이 활성화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 광대역부호분할다중접속(WCDMA) 서비스 등 각종 신규서비스의 활성화로 중·고가 휴대전화의 판매 비중이 올해보다 증가할 것으로 낙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국내에서 700만대이상, LG전자는 300만대 이상, 팬택계열은 400만대 이상을 판매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통신위의 시장감시 강화=일부 합법적인 조치에도 불법행위는 여전할 것으로 보인다. 해지 방어나 신규가입자 유치를 위해서는 보조금만한 게 없기 때문이다. 통신위는 사업자간 단말기 보조금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상대업체를 고발하는 신고도 폭주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통신위는 내년 이통시장 안정에 대처하기 위해 태스크포스(T/F)팀을 신설키로 하는 등 새로운 조직을 꾸려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이통사들의 불법 보조금으로 인한 과징금 규모는 매년 100억원 이상씩 늘고 있다. 신규서비스의 확대 등이 겹치면서 약관 위반행위로 인한 과징금 규모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점쳐진다. 고객을 한명이라도 더 유치하려는 이통사, 조직강화를 통해 시장을 철저히 단속하겠다는 통신위. ‘보조금 숨바꼭질’치열하게 펼쳐질 전망이다.
IT/과학
김종민 기자 kjm@namdonews.com
2005.12.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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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최대 보안이슈는 돈 노린 해킹" 올 한해 온라인 게임 계정 탈취 등 돈을 노린 해킹 범죄가 최대 정보보안 이슈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안철수연구수는 19일 올 1월부터 11월까지의 악성코드/스파이웨어 동향을 분석, 5대 보안이슈로 ▲금전 노린 해킹 급증 ▲악성코드의 국지화, 게릴라화 ▲스파이웨어의 지능화 ▲휴대전화, 휴대용 게임기 공격 본격화 ▲악성코드 간 통합화 증가 등을 선정했다. 안연구소에 따르면 온라인 게임 계정을 탈취하는 악성코드는 국내에서 발견된 것만 193개에 달하며 피해 신고도 1천58건에 달해 많은 게임 사용자들에게 피해를 준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올 들어 가장 피해를 많이 줬던 악성코드의 경우 넷스카이.29568인 것으로 분석됐다. 안철수연구소는 내년에 모바일 악성코드나 64비트용 악성코드, 피싱 등의 위협이 현실화되고 검색 엔진 강화에 따라 개인 정보 보호 문제가 새롭게 대두될 것으로 전망했다.
IT/과학
남도일보
2005.12.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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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우수 사이트 선정 KT정보통신박물관 사이트와 리니지 홈페이지가 올해 국내 가장 우수한 웹사이트 중 하나로 선정됐다. ‘웹어워드 위원회 사무국’이 주관하고 한국 소프트웨어 진흥원 등이 후원해 열린 ‘웹어워드 코리아 2005’ 행사에서 KT정보통신박물관은 웹 기획ㆍ콘텐츠 부문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리니지는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게임 ‘에피소드3’로, KTF ‘세인트 메인(St.Main)’ 웹진은 미디어 분야에서 영광을 안았다. 이번 행사는 2005년 한 해 동안 구축된 웹사이트들을 대상으로 기술 및 디자인적으로 우수한 웹사이트를 평가하고 시상하는 자리로 1천여명의 웹전문가가 1차 예심과 2차 본심을 통해 최종 수상작을 결정한다. 이밖의 수상내역을 보면 재경부는 웹 접근성 부문, CGV는 웹 기술ㆍ인터랙티비티 부문, BC카드는 웹 디자인ㆍ내비게이션 부문에서 각각 대상을 차지했다. 업종 분야별로는 검색ㆍ커뮤니티에서 포털사이트 파란의 ‘끼리’ 커뮤니티, 금융에서 KB국민은행, 대기업에서 한화그룹, 중소기업에서 리바트, 쇼핑몰에서 코발트디자인샵, 브랜드에서 환타 사이트. 또 프로모션 분야는 현대오일뱅크 보너스카드, 영화는 영화 ‘친절한 금자씨’, 공공서비스는 삼성어린이박물관, 교육서비스는 연세대학교, 일반서비스에서는 애니콜랜드 사이트가 선정됐다. 삼성전자는 특별공로상을 수상했다.
IT/과학
김종민 기자 kjm@namdonews.com
2005.12.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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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죽어가던 음악시장, 유료화 활짝~” ‘멜론’ 400만 돌파 -유료 월정액 가입자 60만 돌파, 디지털 유료 음악 시장 본격화 -음악마니아(mania) 다 모여라! 음악 관련 모든 것 원스탑 쇼핑 ‘멜론샵’ 오픈 -음악펀드 운영, 신인가수 앨범 지원 등 음악시장 활성화 적극 나설 터 SK텔레콤 서부마케팅본부(본부장 신철우)는 지난해 11월16일 오픈한 유무선 연동 음악 포탈인‘멜론’이 회원수 400만명을 넘어섰다고 발표했다. 또한 멜론에서 다운로드 및 스트리밍을 이용하는 월정액 가입자 수가 60만명을 넘어서는 등 명실공히 디지털 음악시장의 유료화 시대가 본격화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성과는 서비스 시작 당시 불법 음악파일의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던 음악시장에 유비쿼터스 뮤직 포털을 기반으로 한 월정액 임대(MonthlyRental)라는 새로운 서비스가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으며, 이를 통해 음원권자들이 체계적이고 투명하게 정산 받게 됨으로써 음원권자와 서비스 사업자, 고객간 Win-Win모델이 정립된 데 따른 것이다. 또한 멜론에서는 음악을 다운로드 받거나 감상을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마음에 드는 구간을 설정하여 벨소리를 내가 직접 만드는 컷팅벨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어 자기만의 벨소리를 가지기를 원하는 신세대들의 이용이 급증하고 있다. 또한 멜론은 이달 14일부터 ‘멜론샵’을 오픈하고 음악과 관련된 모든 것을 한번에 해결할 수 있은 원스탑 쇼핑몰을 운영중이다.‘멜론샵’은 MP3플레이어는 물론, CD,공연 티켓, 악보, 각종 악세서리 등을 구매할 수 있는 쇼핑몰로 음악 마니아(mania) 들에게 보다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전망이다. 핸드폰과 유선 인터넷을 통해 서비스를 즐길 수 있는 멜론은 국내 대형MP3플레이어 제조사들과 제휴를 더욱 강화하여 코원 iaudio, 삼성YEPP, 레인콤 아이리버, 아이옵스 등에서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향후 MP3P 뿐 아니라 PDA, PMP 등으로 서비스 지원 Dvice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나갈 방침이다.
IT/과학
남도일보
2005.12.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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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날개 페스티벌 SK텔레콤 서부마케팅본부(본부장 신철우)는 내년 1월 14일까지 신규 가입하는 고객(번호이동 고객 포함)을 대상으로 2천6명을 추첨, 스페인 프로축구 레알마드리드 경기 관람, 캐나다 오로라 감상, 뉴질랜드 남섬 빙하 여행 등을 제공하는 ‘2006 행복날개 페스티벌’을 시행한다. 아울러 팅요금제 가입 고객 중 800명을 추첨해 PIC 괌 영어캠프, PMP, 디지털카메라 등의 경품을 제공한다./SK텔레콤 서부마케팅본부 제공
IT/과학
남도일보
2005.12.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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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시장에 상생경영 바람이 불고 있다.‘상생’이 새 경영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국가 경제의 견인차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통신사업자들이 신생벤처 중소기업과 협력관계가 수평적인 관계로 변화되고 있어 전 산업부문에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앞으로 이들의 행보가 눈길을 끈다. 지난 10월 SK텔레콤에 이어 KTF가 중소협력사와 적극적인 상생경영을 선언하고 나섬으로써 국내 대기업 전반으로 이같은 모범사례가 확산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KTF는 최근 IT벤처기업, 주장비 공급업체 및 중소협력사 대표 등 20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KTF-협력사’간 상생협력의 장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KTF는 중소 협력사들과 함께 내년부터 ‘성과공유제(Benefit Sharing)’를 실시해 중소기업이 원가절감 노력을 통해 개선한 납품단가의 차익분을 일정부분 보전해 주기로 했다. 이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중소협력사 전용 원스톱 업무창구인 ‘협력지원센터’ 운영하고, 물류비 절감을 위한 ‘공동물류시스템’ 구축을 주요 골자로 하는 중소협력사 상생경영 제도를 시행한다. 이와함께 2005년도 사업협력 우수협력사로 선정된 업체에 대해서는 2006년 성과공유제 과제제안 대상으로 우선 선정, 무상유지보수 기간 단축 및 현금결제 등 우대 혜택을 부여하게 된다. 올해 CRM 대상, 고객만족경영 종합부문 4년 연속 수상 등의 기록을 세우운 KTF는 향후 중소협력사와의 상생 경영을 강화하고, Win-Win의 굿타임파트너십을 실현하는 것을 경영의 주된 목표로 삼는다는 방침이다. KTF 광주마케팅본부 김용현 본부장은 “자사의 수익극대화뿐만 아니라, 관련업계의 동반 성장을 늘 고민해야하는 책임이 있다”면서 “협력업체의 경쟁력이 곧 나아가 회사의 경쟁력인 만큼 협력 중소기업과의 상생방안을 실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SK텔레콤도 지난 10월 신용보증기금·하나은행과 공동으로 총 6천억원 규모의 중소 협력사 자금지원 사업을 약속한 바 있다. SK텔레콤이 20억원을 신용보증기금에 출연하고 이 재원을 기반으로 신용보증기금이 이 금액의 12.5배에 해당하는 보증서를 발급하게 되면 하나은행이 여기서 발급된 보증서를 담보로 SK텔레콤의 협력 중소기업에게 저리의 자금을 지원해 주는 방식으로 약 30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 지원이 가능할 전망이다. 이는 정부산하 기관 및 금융기관, 민간기업이 공동으로 협력하는 국내최초의 중소기업 지원 모델이라는 점과 출연금의 15배에 이르는 금액이 실제로 중소기업에 지원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있다. SK텔레콤은 정보통신부가 상생경영의 모범이 되는 IT기업을 선정해 수여하는 ‘대중소기업 相生협력상’수상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한편, KT도 내년에 상생경영을 위해 연간 500억원대 규모의 중소기업 지원 펀드 조성, 중소기업 100% 현금결제, 협력사와의 성과공유제 도입 등 3대 파트너십 혁신프로그램을 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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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민 기자 kjm@namdonews.com
2005.12.2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