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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엘병원 최범채 원장 이 산부인과 분야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NOVAK‘S GYNECOLOGY’2002년 최신판(2판)에 습관성 유산의 진단과 치료에 관한 문제 출제 위원으로 위촉됐다. 최 원장은 하버드 의대 산부인과 죠셉 힐 교수와 이번에 공동출제를 하게됐다. ‘NOVAK‘S GYNECOLOGY’ 는 한국은 물론 전 세계 산부인과 전공의사나 의과대학생들의 필독서로써 ‘부인과학의 바이블’로 인정받고 있다. 최 원장의 이번 집필 기회는 전 세계 부인과 분야의 권위 있는 산부인과 교수 50여명 가운데 선정됐다는 것과 유일하게 동양인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는 더욱 크다. 특히 최 원장은 지난 2000년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20여명 대가들과 함께 ‘Seminar in Reproductive Medicine’에 습관성 유산에 관한 진단과 치료지침을 기고한 바 있으며 지난해 미국불임학회(ASRM)에서 시험관아기시술분야에서 좌장을 경험했다. 이와함께 올해 유럽불임학회 논문심사위원을 경험한 바 있다. 현재 최범채 원장은 개원의(開院醫)이면서도 국내·외 학술활동을 왕성하게 벌이고 있으며, 올해에만 이미 동남아 4개국 및 일본에서 불임증에 관한 초청강좌를 실시한 바 있다. 한편 시엘병원 불임습관성유산센터는 습관성유산에 관한 연구논문을 국내에서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으며, 국외논문기고도 활발하게 펼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남도 라이프
이재은 기자 penbug@kjtimes.co.kr
2002.10.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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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찾아주는 사랑의 인술 ○…광주안과(대표원장 김형태)는 8일부터 10일까지 제주도 서귀포시 서귀동 서귀중앙교회에서 가정형편이 어려운 안질환자 30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와 백내장 수술을 실시한다. 올들어 5회째 순회진료에 나서는 광주안과는 경제적인 부담으로 안질환 치료와 수술을 제때 받지 못하는 환자들에게 무료검진과 수술을 통해 밝은 세상을 찾아줄 계획이다. 이번 진료에는 김형태 대표원장 등 의료진 5명이 참여한다. 조대병원 무료진료 ○…조대병원은 최근 장성군민회관에서 장애인 및 지역민을 위한 무료 진료를 실시해 호응을 얻었다. 이번 진료는 내과와 피부과, 이비인후과, 정형외과 4개과가 진료를 담당했으며, 조대병원 의료진과 함께 덕산장애복지관 소속 20여명이 함께 봉사를 벌였다. 한편 조대병원은 이날 행사에서 250명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를 벌였으며, 지역민들에게 7∼15일분 약과 상비약을 지급했다. 밝은안과21 김종국선수 후원 ○…기아타이거즈 공식지정병원인 밝은안과21(대표원장 임인섭)은 최근 무등경기장에서 ‘이달의 MVP시상식’을 갖고 8월의 선수로 선정된 김종국 선수에게 50만원의 상금을 전달했다. 밝은안과21은 기아타이거즈의 V10 달성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지난 5월부터 병원 홈페이지를 통해 ‘기아파이팅’ 이벤트를 개최, 매달 MVP를 선정해오고 있다. 지난 5, 6월에는 장성호와 이종범 선수가 홈페이지 회원들로부터 가장 많은 추천을 받아 이달의 MVP로 선정, 후원금을 받은바 있다. 무등의림대상 수상자 선정 ○…광주시의사회는 6일 제12회 광주 의사의 날을 맞아 무등의림대상 수상자 3명을 선정했다. 의사회에 따르면 이번 무등의림대상 봉사상에는 조국현 조내과 원장, 학술상에 노성만 전대병원 정형외과 교수, 특별상에 광주시 소방안전본부 119구급대를 선정했다. 치과의사회 체육대회 성료 ○…광주시치과의사회는 지난 3일 OB맥주 광주공장 잔디운동장에서 가을철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각 구 치과의사회 및 전남대·조선대 치과대학 교직원과 가족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행사는 회원간 공동체 의식 함양과 일체감 조성을 위해 열렸다.
남도 라이프
이재은 기자 penbug@kjtimes.co.kr
2002.10.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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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렴한 비용으로 치료와 요양을 동시에 할 수 있는 노인전문병원이 광주에 생겼다. 광산구청 맞은 편에 위치한 의료법인 실버텔 의료재단 에이스 노인전문병원(이사장 최경환)은 27일 개원식을 갖고 본격적인 의료서비스 제공에 나섰다. 에이스병원은 우리 사회의 노령화 인구가 전체 인구 대비 7%를 넘어서 무려 360만명에 이르면서 노인성 환자가 동시에 급증하자 이같은 전문병원을 개원하게 됐다. 최경환 이사장은 “치매환자 및 중풍, 퇴행성 환자는 간병이 필수적이나 이에 맞는 전문 의료시설이 광주·전남에 전무한 실정으로 사회적인 문제가 발생되고 있다”며 “각종 사고환자나 말기 암 환자들도 일반의료기관에서 초기치료에 국한시키고 있어, 이같은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퇴원 후 간병, 치료, 요양, 호스피스 등을 두루 갖춘 전문 의료시설(요양병원)을 짓게 됐다”고 설립 취지를 밝혔다. 실제로 에이스병원은 최적의 의료서비스 제공은 물론, 환자들이 노년을 편하게 보내도록 하기위해 최첨단 의료장비 이외에도 목욕실과 상담실, 옥외휴게실 등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한 자식들간 늙은 부모를 모시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갖가지 분쟁을 완만히 해결하도록 돕는 전문사회복지사를 확보해둔 상태다. 최 이사장은 “24시간 진료·간병 및 재활의학과, 한방과, 피부비뇨기과 등 9개 과를 두어 노인 질환을 전문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며 “호텔을 병원으로 개조한데다 병상을 산뜻하고 다양한 컬러로 꾸며 병원 분위기를 없앤 ‘내 집 같이 편한’업그레이드된 요양원으로 생각하면 된다”고 말했다.
남도 라이프
이재은 기자 penbug@kjtimes.co.kr
2002.09.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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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정탕약의 쓴맛과 특유의 냄새 없앤 투명탕약/농약, 중금속 걱정 이제 그만 소아에서 성인까지 ‘OK’ 소아 전문 한의원인 도원아이 한의원(원장 박영수·정소영)이 쓴맛을 내는 검정색 탕약이 아닌 ‘투명한 탕약’을 만들어 한약을 기피하는 어린이들이 부담없이 약을 먹을 수 있게 됐다. 전국 8개의 체인망을 가지고 있는 도원아이 한의원은 무색, 무취, 무미의 증류한약을 개발, 어린 환자와 부모들 사에에 인기를 끌고있다. ◇증류한약이란=처방전에 따른 한약제로부터 추출한 한약원액을 다시 가열과 냉각 등 증류과정을 거쳐 만들어진 투명한 형태의 한약으로 물과 거의 흡사한 형태를 띤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증류법이란 순수한 물이나 한가지의 특정물질을 추출하는 방법이지만 증류한약을 추출하는 증류법은 특수한 탕제시스템을 통해 유효성분을 많이 포함할 수 있도록 기존 처방법과 다른 처방전을 사용, 약효를 보존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다. 증류한약은 물을 마실 수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복용할 수 있으며 쓴맛과 냄새가 거의 없어 탕약을 복용하기 힘들어 하는 영유아나 임산부들에게 좋으며, 흡수가 뛰어나 일반인에게도 높은 효능을 발휘한다. ◇장점= 증류한약은 무색, 무미의 쓴 맛이 없는 신개념 한약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복용하기 쉽고 간편하다. 기존의 한방약제에 비해 소화 흡수가 월등히 빠르고 뛰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기존 한약을 복용하면 나타날 수 있는 소화기 장애를 완벽히 해결, 치료가 신속하고 부작용이 없다. 사람이 섭취할 수 있는 모든 것들은 부드럽게 흡수되고 배설돼야 좋은 것. 특히 약은 인체에 오래 남아 있으면 내성이 생겨 약효가 떨어지고 부작용을 일으킬 수도 있다. 증류한약은 소화 흡수가 빠르고 뛰어나 어지러움과 울렁거림 등 한약 복용 시 흔히 일어날 수 있는 부작용이 없다. 증류 과정을 거치면서 그 맛과 성질이 순하게 변해 한약에 대한 기존의 속설과 불신을 완벽하게 해결한다. 순한 맛 그대로 인체를 부드럽게 치유한다.
남도 라이프
이재은 기자 penbug@kjtimes.co.kr
2002.09.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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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 라이프
남도일보
2002.09.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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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식 수술을 받은 사람 10명 가운데 9명이 수술결과에 만족하고 있으며, 시간이 지날수록 만족도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밝은안과21(대표원장 임인섭)이 개원 3주년을 맞아 라식수술을 받은지 1개월에서 1년 이상된 사람 100명을 대상으로 현재의 시력 만족도 등을 조사한 결과 전체 대상자의 93%가 수술결과에 대체로 만족하고 있으며 타인에게도 라식수술을 권하겠다고 답했다. 또 수술 받은 사람의 83%가 현재 1.0이상의 시력을 유지하고 있었으며 조사대상자들의 평균시력 또한 1.09인 것으로 조사됐다. 라식수술 후 1년 이상이 경과된 후에도 평균시력은 1.07로 거의 변화가 없었다. 라식수술에 대한 만족도를 경과기간별로 보면 수술 1년 이상 된 사람의 95%가 만족, 1개월 미만인 사람(90%)보다 높게 나타났다. 이는 라식수술이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효과를 볼 수 있는 시력교정술이라는 사실을 반증하는 결과로 분석되고 있다. 연령대별로는 20대(89.5%)보다는 30대(95.5%)가, 30대보다는 40대(100%)의 만족도가 높아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수술에 대한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 이는 연령대가 높을수록 안경과 콘택트렌즈 착용으로 인한 불편함을 오랫동안 겪었고 이로 인한 시력회복에 대한 만족도가 상대적으로 컸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편 수술 후 불편사항에 대해서는 전체 대상자의 62%가 불편사항이 전혀없다고 응답했으나, 안구건조(18%), 빛번짐(10%), 충혈(6%) 등 사소한 불편사항이 발생되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도 라이프
이재은 기자 penbug@kjtimes.co.kr
2002.09.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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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병 환자를 위한’책 출간 ○…전남대병원 순환기내과는 최근 환자들의 편의를 위해 ‘심장병 환자를 위하여’라는 안내서를 출판했다. 전대병원은 최근 순환기 질환이 늘어나는 추세에 따라 동맥경화증에 의한 순환기질환, 예방법 등 평소 환자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부분을 알기 쉽게 정리해 안내서를 만들었다. 송은규 교수 우수 논문상 ○…전남대병원 송은규 교수(정형외과)는 최근 대한관절경학회(회장 이병일)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송 교수는 지난해 12월 학술지에 발표한 ‘Tibial inlay 방법을 이용한 후방 십자인대 재건술의 결과’ 논문의 우수성을 인정받는 등 관절경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이 상을 받게됐다. 성인병, 관절염 수강생 모집 ○…동아병원은 27일부터 오는 11월 29일까지 ‘2002년도 가을학기 성인병 및 관절염&척추교실(이하 건강교실)’를 개최한다. 5번째로 열리는 이번 건강교실은 위궤양, 간염, 협심증, 퇴행성관절염, 허리디스크 등 각종 질병의 올바른 이해를 통해 효과적인 예방과 치료방법에 대해 전문적인 교육으로 진행된다. 건강교실은 동아병원 10층 세미나실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무료로 운영되며, 소화기질환(박홍배 원장), 관절염질환(정재훈 원장), 척추질환 (박일성 원장)을 비롯, 전남의대 비뇨기과 박광성 교수를 특별 초청해 ‘즐거운 부부생활’에 대한 공개강좌도 개최한다. 자원봉사자에 무료수술 ○…고려인돕기 운동에 앞장서고 있는 이연안과가 러시아 고려인 정착촌에서 자원봉사자로 활동중인 박정인씨(30)에게 무료 라식수술을 해 줘 화제다. 지난 5월 이 지역 안과병원으로는 최초로 러시아 연해주 일대에서 사랑의 무료 진료활동을 펼치고 돌아온 이연안과 눈사랑봉사단은 최근 남편과 함께 한국을 방문, 이연안과를 찾은 박씨에게 안경없는 세상을 선물했다. 만 20여년 동안 안경을 썼다는 박씨는 “새롭게 회복된 밝은 눈으로 더욱 열심히 봉사하며 살겠다”며 “현지인들도 이연안과가 지원해준 각종 알약과 주사제 등 의료 물품 지원에 감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연안과 임선택 원장은 “이국 땅에서 고려인들을 위해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박씨 부부를 보고 많은 것을 느꼈다”며 “우리가 할 수 있는 작은 도움일 뿐”이라고 말했다. 제2회 시엘병원배 축구대회 ○…시엘병원은 최근 월드컵 4강을 기념하고 실업 축구인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월드컵 주경기장에서 제2회 시엘병원배 축구대회를 가졌다. 이번 대회는 전국 80개 실업팀 2천500여명이 참석, 성대하게 치러졌다. 시엘병원 이용행 원장은 대회사에서 “각 개인은 물론, 광주·전남 실업축구동호인 상호간 우의를 다진다는 점에서 기쁘고, 앞으로도 이같은 문화체육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기소방훈련 실시 ○…시엘병원은 26일 정기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서부소방서 주관으로 실시된 훈련은 7층 연구실에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상으로 연출, 화재진압 훈련으로 이뤄졌다. 시엘병원은 동절기를 맞아 전기누전 및 소화기 사용법, 화재 발생시 환자 대피법 등을 다양하게 훈련했다. 진료비 영수증 생활화 운동 ○…국민건강보험공단 광주지역본부는 건강보험재정의 투명한 운영을 위해 진료비 영수증 주고받기 생활화 운동을 벌이고 있다. 그러나 현행 건강보험 요양급여의 기준에 관한 규칙 제7조는 요양기관의 의료비계산서(영수증) 발급을 의무사항으로 규정하고 있으나 강제성이 없어 제대로 시행되지 못하고 있다. 건강보험공단 관계자는 “건강보험 급여비 누수를 막기 위해 병·의원, 약국, 한의원 등 요양기관의 진료비(약제비 포함) 영수증 발급은 당연한 것”이라며 “관계기관 및 환자들이 영수증 발급에 따른 번거로움 등을 이유로 주고받기를 기피하고 있으나, 거래의 투명성 확보와 연말 의료비 소득 공제 등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영수증을 받드시 주고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천식 및 폐질환 건강강좌 성료 ○…조선대병원은 지난 26일 입원환자와 지역민을 위한 천식 및 만성폐쇄성 폐질환에 대한 건강강좌를 실시했다. 이날 강좌는 호흡기 질환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이 천식을 이해하고 천식관리에 필요한 정보와 기술을 얻을수 있도록 자세한 설명과 상담으로 진행됐다.
남도 라이프
이재은 기자 penbug@kjtimes.co.kr
2002.09.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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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추석 무렵에는 벌초를 하다 예초기를 잘못 다뤄 다치거나 벌과 뱀의 습격을 받는 등 사고가 잦고, 각종 전염병에 쉽사리 노출되므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벌초 시 예초기에 부딪혀 튀어 오르는 돌이나 나뭇조각으로 인해 눈을 다치는 경우가 많다. 이때 눈을 비비면 오히려 이물질이 더 깊이 들어가거나 눈 상처가 악화되기 때문에 일단 고개를 숙이고 눈을 깜박거리며 눈물이 나도록 해 이물질을 자연적으로 빼내는 것이 좋다. 벌초나 성묘 때 곤충에 물리지 않으려면 산에 오르기 전 곤충을 쫓는 약을 바르는 것이 효과적이다. 특히 모기가 많은 곳에서는 피부 뿐만 아니라 겉옷에도 같이 바른다. 또 벌에 쏘이지 않으려면 요란하거나 밝은 색 계통 옷은 피해야 한다. 이와함께 향수나 헤어스프레이, 향기가 나는 로션 등은 피하고 산에 오르기 전 그물망을 뒤집어 쓰고 오르는 것도 벌을 피하는 방법 중 하나다. 벌떼가 접근할 시 수건, 옷 등을 휘두르는 행위는 절대금물. 그것은 벌을 자극하는 행위가 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벌은 대상물의 가장 높은 곳을 공격하는 습성이 있으므로 즉시 머리를 땅쪽으로 낮추고 엉덩이를 높여 한 두 대 쏘이더라도 침착하게 대응하는 것이 최선이다. 뱀에 물렸을 때는 상처 바로 위에 수건이나 옷을 감아 정맥의 순환을 차단한다. 이때 수건이나 옷을 약간 느슨하게 묶어 동맥혈 순환은 유지시켜야 손발이 저리는 것을 막을 수 있다. 그 후 상처 부위를 약간 절개해 입 안에 상처가 없는 상태에서 빨아내야 한다. 성묘나 벌초시에 특히 조심해야 할 것 중 하나가 유행성출혈열, 렙토스피라증 등 급성 전염병 감염이다. 이 전염병들은 초기증상이 발열과 몸살 등 감기증세와 비슷하기 때문에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주로 들쥐의 배설물이나 진드기에 의해 감염되므로 풀밭에 드러눕지 말고, 외출시에는 되도록 긴 소매 옷을 입고 장갑을 끼는 것이 안전하다. 농경지 고인물에는 손발을 담그지 말아야 한다. //이재은 기자 penbug@kjtimes.co.kr
남도 라이프
남도일보
2002.09.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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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 라이프
남도일보
2002.09.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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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를 먹는다는 것은 누구나 피할 수 없는 것이죠. 노인환자의 눈 높이에 맞는 특화된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광주지역 최초로 치매 및 뇌졸중 환자를 위해 설립된 광주시립인광치매요양병원 박인수 이사장(56)은 이같이 밝히고 “치매 등 노인성 질환을 조기 발견해 증상 악화를 최소화하고, 질환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바로잡아 인간의 존엄성을 회복하겠다는 소명의식으로 일을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 이사장은 이어 “아직은 사회적으로 노인복지에 대한 체계가 정립되지 않은데다 자식들이 ‘치매’를 창피한 것으로 생각해 무조건 숨기려고 하는 경향이 있어 인식의 전환이 가장 시급한 문제”라며 “농촌과 도시가 맞물려 있는 지역의 특성상 광주권 치매환자는 전국 최다인 8천500명에 이르고 있어 노인복지 체계의 정립도 해결해야 할 숙제”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생산성만을 따지면 ‘치매’를 특화한 노인복지 병원이 만년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으나 우리 사회 발전의 밑거름이 된 세대들을 위해 후세들이 마땅히 챙겨야 할 사명”이라며 “우리나라도 선진국의 사례와 마찬가지로 초기 치매의 진단과 중증 치료 프로그램, 주간보호시설, 최후 요양시설 등을 두루 갖춘 치매병원의 체계화 및 일원화가 필요한 실정”이라고 말했다. 박 이사장은 특히 “무엇보다 현재 병원을 이끌어가는 구심축은 250여명 자원봉사자들의 힘”이라며 “환자들이 하루속히 일상 생활을 무리없이 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데 역점을 두고, 병원 운영을 통한 이익은 지역사회 환원을 통해 각종 노인 사업을 펼칠 것”이라고 다짐했다.
남도 라이프
이재은 기자 penbug@kjtimes.co.kr
2002.09.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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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을 맞아 평소에 쉽사리 찾아보지 못했던 나이드신 고향 부모들을 만나게된다. 그러나 오랜만에 만난 부모가 평상시와 달리 외출하기를 꺼리고, 어린아이처럼 행동하며, 방향감각이 떨어진 것처럼 느껴지면 반드시 병원을 찾아 치매검사를 받아야한다. 대부분 자식들은 단순히 부모가 노화로 인해 기억력과 판단력이 떨어졌다고 치부해 버리기 쉽다. 치매는 조기에 발견하면 치료로 극복할 수 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를수록 뇌기능이 손상돼 돌이킬 수 없는 상황에 이르고 만다. 때문에 자식들이나 함께 생활하는 사람들은 노인의 평소 행동을 유심히 지켜보는 것이 현명하다. ◇나이들어 ‘깜빡’하는 것도 다 치맨가요?= 일상생활을 하다보면 사소한 일들을 깜빡 잊어버리는 경우가 많다. 치매는 이같은 건망증과는 큰 차이가 있다. 건망증이란 사건의 세세한 부분만 잊게되고, 귀띔을 해주면 금방 기억할 수 있다. 또 기억력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인정하고 메모 등으로 자신의 기억력을 보완하려고 노력하면 된다. 반면 치매는 사건 자체를 잊어버리는 현상이며, 귀띔을 해줘도 기억하지 못할 뿐만아니라 본인의 기억력에 문제가 있다는 것도 모르거나 인정하지 않는다. 그러나 단순한 기억 장애도 치매로 발전할 수 있으므로 기억력에 문제가 있는 경우도 반드시 검사를 받아봐야 한다. ◇치매 의심 증상= 사람이름이나 전화번호를 기억하기 힘들고, 며칠전 들었던 이야기를 잊어버려 같은 질문을 계속하며, 심한 경우 바로 전의 일을 잊어버리는 경우도 있다. 책을 읽을때도 같은 문장을 여러번 반복해야 줄거리가 파악되며 말을 하거나 글을 읽기가 힘들어진다. 또 길을 잃는 등 방향감각이 떨어지고 계산하기가 힘들어지며, 외출하기를 꺼려 집안에만 있으려하는 경향이 강하다. 생각이 단순해지고 어린아이처럼 행동하며 몸을 씻는데 게을러진다. ◇치매가 심해지면= 누군가 자신의 물건을 훔쳐갔다거나 배우자가 바람을 피운다는 망상이 있을 수 있다. 또한 우울증을 보이고 공격적인 행동이 나타나며 쓸데없이 바깥을 돌아 다니는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밤에 잠자리에 쉽게 들지 않으며, 혼자 있으면 안절부절 못하게 되고 익숙하지 않은 환경에 놓이면 초조해한다. 감정의 기복이 심하고 하루종일 누워서 잠만 자려고 하거나, 얼굴표정이 멍하고 말수가 줄어든다. 충동적인 행동, 특히 성욕을 조절하지 목해 남을 만지거나 안으려하는 경우도 있고 배우자에게 성 관계를 더 많이 요구하기도 한다. 집안을 반복적으로 왔다갔다 하면서 옷을 입었다 벗었다 하고, 밥을 먹은 것을 기억하지 못해 계속 식사하고자 하는 증상도 있다. ◇예방법= 1. 고혈압을 잘 조절해야 한다. 2. 당뇨가 있는 경우 규칙적인 식사와 운동을 하는 등 혈당을 조절해야 하며, 심장병이 있으면 반드시 치료를 해야한다. 심장병으로 인해 생긴 혈전이 이동해 뇌혈관을 막아 혈관성 치매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3. 금연과 함께 비만치료를 해야하며, 고지혈증을 조절해야한다. 4. 적절한 운동을 하고 과음은 절대 금물이다. 5. 머리를 많이 쓰고 적극적으로 살아야 한다. 6. 폐경기 후 여성호르몬 투여를 고려하고, 기억 및 언어장애가 있을 때 즉시 검사받아야 한다. 7.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손을 자주 움직인다. 8. 되도록 혼자 지내지 말고 친구나 가족들과 가까이 지내며 취미생활을 갖는다. 9. 계획성 있는 생활과 지나간 일을 정리하는 일기쓰기 등이 도움이 된다.
남도 라이프
이재은 기자 penbug@kjtimes.co.kr
2002.09.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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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용원장(이연안과) 며칠전 40대 환자가 병원을 찾았다. 자녀들이 눈병에 걸려 고생하고 있는데 자신만 아직까지 걸리지 않았다면서 눈병을 예방할 수 있는 안약을 처방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 다른 30대 환자도 예전에는 눈병이 3일만에 좋아졌는데 이번에는 1주가 지나도 시원찮다며 좀 더 강력한 안약을 처방해달라고 주문했다. 이같은 환자들의 생각대로라면 눈병속에서 살고있는 안과의사는 날마다 눈병 예방을 위해 안약을 넣고 살아야 하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손을 비누로 깨끗이 닦고 눈을 만지지 않는 것이 가장 큰 비결이다. 무엇이든 지나치면 화가 오듯이 약에 의존하는 심리와 빈번한 사용으로 인한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어 주의가 요망된다. 예컨데 주위에 유행성 눈병을 앓고 있는 사람이 있는 경우 불안한 마음에 항생제 점안액을 미리 넣는 경우, 안약이 눈물의 중요한 영양소와 눈에 정상적으로 존재하면서 방어역할을 하는 세균들을 파괴시킴으로써 방어기능이 약화돼 눈병에 더욱 잘 걸릴 수 있다. 역설적으로 말하면 안약에는 보약이 없다고 할 수 있다. 눈에서 생기는 여러 가지 불편한 상황들은 환경인자 뿐만 아니라 스트레스 및 전신상태와 밀접한 관련이 있으므로 순간의 편안함을 위해 자주 안약을 놓는 것보다 약간의 습관교정과 노력으로 회복될 수 있다. 더욱 심각한 임상사례도 있다. 65세인 한 환자는 평소 눈에 이물감이 느껴진다는 이유로 인공 눈물을 수년간 집어 넣고 있었다. 진찰해본 결과 눈꺼풀과 눈썹주위에 끈적거리는 노폐물이 심하게 쌓여 있었다. 안약을 달리 처방하는 한편 따뜻한 찜질을 하도록 하고 아침에 세수할 때 얼굴만 씻지 말고 눈썹주위를 눈에 물이 들어가지 않게 마사지하듯이 닦아주도록 한 결과 2주후 증상이 많이 개선됐으며, 결국 안약점안이 필요없게 됐다. 한편 ‘아폴로 눈병’의 여파로 안약 파동이 일기도 했는데 안약을 쏟아 붓는다고 빨리 좋아지는 것은 아니므로 시간에 맞춰 적정 양을 점안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간과해서 안 될 것은 병의 경과중 이차적인 합병증이 생겨 시력저하 등의 후유증이 생길 수 있으므로 안약에 의지하지 말고 반드시 의사의 지시에 따라 경과 관찰을 받아야 한다는 것이다.
남도 라이프
남도일보
2002.09.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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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공해와 스트레스의 증가로 인해 불임과 습관성 유산 환자가 점점 늘고 있다. 불임이란 피임을 하지 않는 부부가 정상적인 부부 생활을 해도 1년 이내에 임신이 되지 않은 경우를 말한다. 현재 결혼한 부부의 약 10~15% 정도가 불임으로 고생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특히 불임 부부의 특징은 대부분 부끄러워 진료를 받지 않는 경우가 많으나, 병원을 찾아 불임의 원인을 규명할 경우 임신 성공률은 64%까지 높아질 수 있으므로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또 습관성 유산이란 과거 분만력에 관계없이 연속 2차례 이상 자연 유산이 반복되거나 임신 20주 이전에 3회 이상 반복된 경우를 말한다. ◇불임 및 습관성 유산의 원인=불임은 크게 남성요인과 여성요인으로 나뉜다. 남성 불임의 원인을 유발시키는 인자는 비뇨기계 염증이나 수술, 정관폐색, 당뇨병 또는 소년기 고환 정체 및 음낭 부위가 지속적인 고열에 노출되는 환경 등을 들 수 있다. 이외에도 선천적으로 발생하는 무정자증이 있다. 특히 최근들어 남성 불임은 환경오염이나 영양섭취, 생활양식의 변화 등에 의해 크게 증가하는 추세다. 남성불임의 가장 흔한 원인은 무엇보다 정자를 잘 만들지 못하는 것으로, 남성불임 환자 중 80~90%를 차지하고 있다. 이러한 정자 형성 장애는 대개 정자를 만드는 고환의 기능에 문제가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성병이나 결핵 등에 의해 이 기관에 염증이 생기면 불임의 원인이 된다. 여성요인 역시 다양하며, 난관 및 자궁, 복강 등 요인으로 나뉜다. 특히 난관의 통과 장애 때문에 임신하지 못하는 경우는 전체 불임의 절반 정도를 차지하며, 원인은 대개가 난관염인데 대장균이나 클라미디아균에 의한 감염이다. 습관성 유산 역시 위의 원인들과 비슷하며, 태아나 부모의 염색체 이상, 자궁의 해부학적 이상, 호르몬 이상, 면역학적 이상으로 크게 분류된다. 기타 약물복용이나 영양결핍, 만성질환, 스트레스, 방사선 조사 및 유독성 환경 노출 시에도 자연유산이 초래될 수 있다. ◇시험관 아기, 인공수정=불임이나 잦은 유산으로 고통을 받는 부부들은 ‘왜 나만…?’하는 분노의 아픔과 상처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부부의 합의아래 용기를 내 병원을 찾는다면 이런 부부들도 건강한 아이를 출산할 수 있다. 시험관아기(체외수정)란 자연적으로 아기를 갖지 못할 경우 부인의 몸에서 난자를 채취하고 남편의 정액을 채취한 후 이를 인공적으로 수정시켜 자궁에 이식하거나 난관에 이식해 태어난 아기를 말한다. 세계적으로 시험관 아기의 성공률은 약 30% 정도이다. 특히 남편이 무정자증일 경우 종전에는 다른 사람의 정자를 기증받아 인공수정이나 시험관 아기 시술을 실시하는 것이 유일한 방법이었으나, 최근에는 의료기술이 발달해 고환 내의 정자를 채취, 세포질내 정자주입법을 이용해 임신이 가능하게 됐다. 이같은 경우 우선 비뇨기과의 검사를 통해 남편의 고환조직에서 정자의 생산능력이 있는지, 또는 정관 폐쇄가 있는지 여부를 확인한 다음 정자생산능력이 확인되면 이 시술이 가능하다. 한편 인공수정(자궁강 내 정자주입술)은 시험관 아기보다 훨씬 간단한 방법이며, 여성의 자궁 내에 운동성이 좋은 정자만을 골라 주입해 수정 및 임신율을 향상시키는 방법이다. 대상은 배란기 때 자궁 경부 점액이 부족하거나 염증이 심한 경우 정자의 수가 적거나 활동성이 저하되거나 원인 불명으로 계속 임신이 안되는 경우에 시술한다. 비교적 간단하고 통증이 없는 수정법이므로 시행 후 여성은 약 15분간 누워있다가 성관계 등 정상생활이 가능하다. 주기당 임신율은 약 10~15%로 알려져 있다. ◇유산 관련, 이 점을 유의하자!=▲약물복용 및 방사선 촬영은 피한다 ▲완벽한 금연과 금주를 실시해야한다. 1주에 2번 이상 술을 마시면 유산 위험이 2배로 늘고, 매일 마시면 3배까지 증가한다 ▲커피 등 카페인이 들어있는 음료는 하루 2잔 이상은 마시지 않는다 ▲유산 및 조산 위험 있으면 성관계를 피한다 ▲아랫배에 충격을 피하고, 힘이 주어지는 일은 피한다 ▲버스나 승용차에 장시간 앉아있는 것을 피해야 한다 ◇유산 후 몸관리는 이렇게…=유산 후 며칠동안은 가벼운 출혈이나 복통이 계속될 수 있다. 그러나 10일이 지나도 이같은 현상이 지속되면 자궁 수축 불량 및 세균 감염에 의한 염증이 일어났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 유산 후에는 몸조리를 잘해야만 습관성 유산을 막을 수 있다. 또한 고단백 음식과 과일, 야채를 골고루 섭취하고 철분과 비타민이 결핍되지 않도록 충분히 먹어두어야 한다. 또한 목욕을 하면 여러가지 질병에 걸릴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에 출혈이 완전히 중지된 4∼5일이 지나서 해야 하며, 찬물이나 입욕은 삼가고 따뜻한 물로 간단하게 샤워만 한다. 몸에 무리가 가는 성행위는 질점막을 손상시킬 수 있으므로, 유산 후 한 달 정도는 성생활을 금하는 것이 안전하다. 이와함께 유산 후 바로 임신하는 것은 산모의 건강에 좋지 않기 때문에 3개월 이상 피임하는 것이 좋다.
남도 라이프
이재은 기자 penbug@kjtimes.co.kr
2002.09.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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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 라이프
남도일보
2002.09.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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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은 여성이 가지고 있는 신체의 선 중 가장 아름답고 성적매력을 느끼게 하는 부분이다. 과거 동양인의 정서에 비춰볼 때 여성들이 자신의 신체의 일부를 노출시키는 것은 금기시돼 왔지만 성적으로 개방된 지금 여성의 가슴은 미의 상징이 됐고, 아름다운 가슴을 갖고자 하는 마음은 여성이라면 누구나 품고 있을 것이다. 가슴이 작은 경우는 확대술을 통해 자신감 있는 자세를 보일수 있고, 너무 커서 허리나 어깨에 통증을 유발하는 경우는 축소술로 개선될 수 있으며, 함몰된 유두의 경우는 수유나 위생상의 문제로 교정을 한다. 최근 내시경이 도입되면서 가슴을 절개하는 대신 겨드랑이나 배꼽을 2∼3cm 정도 절개해 수술할 수 있어 흉터가 거의 없고 출혈의 부작용도 줄었다. 유방보형물은 과거에는 주로 실리콘 젤을 넣었으나 인체에 해를 미친다는 논란으로 사용이 금지됐고, 최근에는 생리식염수를 넣은 실리콘 주머니를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생리식염수는 인체내에서 터지더라도 전부 흡수되므로 인체에 해를 끼치지 않는다. 유방성형수술은 전신마취를 한 상태에서 이루어지고 수술후 이틀정도 압박붕대를 감고 있어야 하며 수술후 5일간은 가슴을 자극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 일반적인 수술에서 나타나는 부작용인 염증반응이나 피가 안에 고이는 부작용이 있을 수 있고, 유방수술의 경우에는 특히 인공 삽입물 주변에 캡슐이 형성돼 딱딱하게 조여드는 현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이런 부작용은 성형외과의사들이 가장 경계하는 부분으로 유방수술에 있어 가장 심각한 부작용이라 할 수 있다. 이런 이유로 수술후 가슴이 딱딱해지는 것을 막기 위해 가슴 마사지를 꾸준히 해주어야 한다. 최근에 쓰여지는 보형물은 대부분 돌기형이지만 이 보형물의 경우에도 마사지를 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그러나 유방이 딱딱해지는 경우는 드문 경우일 뿐아니라 설사 딱딱해졌다 하더라도 치료가 불가능한 것은 아니며, 적어도 성형외과 전문의에게 수술받은 경우에는 흔히 걱정하는 것처럼 유방을 돌이킬 수 없는 상태로 망치는 경우는 절대 없다고 생각해도 무방하다. 성형을 받고자 한다면 상황을 복합적으로 판단해 시술의 방침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전문 지식이 풍부한 전문의와 상담을 해야한다. 유방확대술은 모든 여성에서 가능하며, 특히 결혼을 앞둔 20대 미혼 여성과 임신 중 풍만했던 유방이 수유로 인해 쪼그라들고 양쪽 비대칭인 경우에 주로 병원을 찾는다. 모성과 여성의 상징인 유방이 너무 작아 심리적으로 위축돼 심한 스트레스와 열등감에 빠지기도 한다. 이같은 경우에는 유방 확대술로 좀더 균형을 이룬 아름다운 몸매로 삶에 자신감과 당당함을 가질 수 있다. 유방성형술을 받고자하는 여성은 무엇보다 성형외과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이 필요하다. 수술 후의 원하는 유방의 크기와 모양에 대해서 의사와 진지하게 상의해야 하고, 수술 후의 결과는 완벽함보다는 현재에 비해 더 매력적인 유방을 갖게 되는 것임을 마음속에 새겨두는 것이 중요하다.
남도 라이프
남도일보
2002.09.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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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면서 본격적인 피서철이 끝났다. 여름 내 무더위를 피해 산과 바다, 계곡 등지에서 피서를 즐겨 몸이 많이 지치고 약해진 상태다. 일선 병의원들에 따르면 각종 피부병과 화상, 안과질환, 귀나 코의 염증 등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늘었다. 바캉스 후 ‘몸관리’요령을 알아본다. ◇피부가꾸기 여름은 강한 태양과 고온다습한 기후, 심한 노출 등으로 인해 인체가 다양한 질병에 쉽사리 노출되는 계절이다. 여름을 지낸 피부는 자외선과 더위로 인해 혹사당해 있다. 특히 여름을 난 피부는 강렬한 태양광선, 즉 자외선의 영향으로 최악의 상태가 된다. 자외선은 기미, 주근깨, 검버섯 등의 색소성 질환에서부터 일광화상, 잔주름, 피부노화, 그리고 심한 경우 피부암가지 일으킬 수 있는 무서운 광선이다. 피부가 검게 탄다는 것은 햇빛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색소를 증가시키는 현상으로 손상된 피부를 의미한다. 환절기로 접어들면서 피부 밸런스가 깨져 얼굴이 푸석푸석해 지고 칙칙해 보일 수 있다. 어떤 여성들은 화상으로 허물이 벗겨지는 피부가 지저분해 스크럽제를 이용한 딥 클렌징을 시도하는 경우가 있는 데 이는 금물이다. 바캉스 직후의 피부는 상당히 예민해져 있기 때문에 최소 2주까지는 가능한 자극을 주지 말고 진정과 보습에만 열중하는 것이 상책이다. 세안을 할 때도 비누사용은 건조를 촉진시킬 수 있어 거품이 많은 폼으로 충분히 거품을 낸 후 가볍게 문지르는 정도로 끝내는 것이 좋다. 잔주름이나 가벼운 여드름, 뾰루지, 넓은 모공, 기미나 주근깨 및 잡티, 칙칙한 피부가 고민인 경우라면 피부를 얇게 벗겨내는 필링이 좋다. 필링은 피부 가장 바깥층의 표피세포를 괴사시켜 분리시키는 것이다. 필링이 되면서 피부 재생층의 모낭 세포로부터 재생된 깨끗한 피부가 피부표면을 덮게된다. 결과적으로 필링 후에는 피부가 아기 피부같이 깨끗하고 부드럽고 팽팽하며 탄력있는 상태로 재 탄생되는 효과가 있다. 필링의 종류는 피부를 벗겨내는 방법에 따라 화학적 필링, 레이저 필링, 해초나 크리스털, 다이아몬드, 블루 필을 이용한 필링법 등 매우 다양하다. 화학적 필링에는 TCA, AHA, PHENEL 등의 화학약품이 이용되며 레이저 필링에는 쿨링 장치가 들어있는 특수한 색소 레이저를 사용해 필링의 효과를 거둔다. 고출력 탄산가스 레이저나 어비윰 레이저 등으로 잔주름의 골과 능선을 깎아 내고 피부 진피층의 콜라겐 형성을 유도하면 새 살이 차 오른다. ◇눈병 비상, 예방이 중요. 휴가철 해수욕장이나 수영장을 다녀온 후 안질환에 걸려 안과를 찾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 광주안과의 경우 지난달 초부터 안질환 환자가 늘기 시작해 하루 평균 200명 이상의 환자가 병원을 찾고있다. 특히 이번에 유행하는 안질환은 아폴로 눈병으로도 불리는 급성 출혈 결막염으로 아데노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생긴다. 8~48시간의 짧은 잠복기를 거쳐 심한 눈물이나 이물감, 가려움증 등이 나타나며 결막 아래 출혈로 인해 눈이 새빨갛게 충혈된다. 충분한 휴식 등 관리만 잘 해주면 합병증 없이 1주일 정도 지나면 낫는다. 이 눈병의 특징은 3-4명 단위의 가족 환자에 그룹으로 발생하는 것. 즉 전염성이 그만큼 강하다고 봐야 한다. 대부분 학교가 개학을 하게 되는 시기 초등 학생을 자녀로 둔 부모들은 자녀들에게 안질환에 관한 주의를 거듭 당부해야 한다. 주로 어린이에게 많이 발생하는 인두 결막염은 아데노 바이러스가 원인이다. 1주일의 잠복기를 거쳐 인두염, 전신 발열 등의 증세와 함께 눈의 충혈, 결막염증 등이 생긴다. 어린 환자의 경우 고열 설사 등의 증세가 동반되기도 한다. 염증을 억제하는 안약과 항생제를 사용해 다른 세균의 2차 감염을 막는 것이 최선책이며, 열이 나거나 통증이 심한 경우는 해열진통제를 복용하기도 한다. 외출 후에는 반드시 손을 씻고, 더러운 손으로 눈을 비비지 말아야 한다. 또 공공장소의 물건은 가급적 만지지 말고, 수건과 컵 등은 개인용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대부분의 안약에 들어있는 스테로이드 성분은 장기간 사용할 경우 녹내장 등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반드시 안과 전문의의 지시에 따라 사용해야 한다. 눈병은 집안에 한 사람이 감염되면 온 식구에 전염되기 쉽고 직장에서도 잘 전염된다. 특히 눈병은 수험생에게 치명적이기 때문에 수험생이 있는 가정은 더욱 조심해야 한다. 눈병에 걸린 사람은 자신의 치료에도 신경써야 하지만 다른 사람들에게 병을 옮기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여름철 귓병 ‘외이도염’막으려면. 외이도염은 귀의 입구에서 고막에 이르는 길에 염증이 생기는 것을 말하는데 여름철에 특히 많이 발생하는 대표적인 귓병이다. 외이도피부에 염증이 생기게 되면 귀에서 분비물이 나오고 심한 통증을 호소하게 된다. 외이도염의 원인은 세균성외에도 진균성(곰팡이)및 바이러스성이 있고 이중 흔하게 걸리는 것이 세균성 외이도염이다. 주증상은 귓바퀴를 만질때 통증이 발생한다는 것이고, 대부분의 경우 항생제를 복용한 뒤 외이도를 깨끗히 청소하는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바로 좋아진다. 소양증(가려움증) 역시 외이도염의 가장 흔한 증상으로써 가려워 긁다보면 상처가 나고 염증이 심해져 증세를 더욱 악화시킬 수 있다. 따라서 외이도에 통증과 가려움증이 있으면 바로 전문가의 치료를 받도록 해야하고, 염증이 있는 사람이 해수욕이나 수영장에서 수영후 이절(otofurunculosis)이 발생할 수 있는데 이는 처음에는 외이도의 소양감과 약간의 동통이 동반되나, 후에는 심한 동통과 수면장애, 식사장애 등을 초래할수 있다. 초기에 항생제를 적절히 사용하면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나 농양이 형성돼 있으면서도 터지지 않는 것은 절개해야한다. 외이도염에서 전신적 면역기능의 저하가 있는 환자의 경우 병발성 외이도염이나 악성 외이도염으로 진행하는 경우가 종종 있으며 환자의 치료를 위해 고단위 항생제를 투여하고, 때로는 수술을 하기도 한다. 급성 중이염이란 고막안쪽의 중이에 급성염증이 생기는 것으로 이는 주로 코와 귀를 연결하는 통로인 이관의 기능장애로 감기나 코안의 염증이 귀로 전파돼 생기며, 특히 유아나 소아연령에서 감기와 같이 잘 걸린다. 급성중이염의 증상은 고열과 함께 귀가 쑤시는 듯이 아프고 먹먹해 잘 안들릴 수 있고, 정도에 따라 38도∼39도 전후의 고열이 동반되기도 한다. 그밖에 두통, 어지러움증 또는 소아에서 식욕부진 등이 있을 수 있는데 아이들이 감기가 나을때쯤 귀가 아프다고 하면 급성중이염을 의심해 봐야한다. 급성중이염의 치료는 적절한 수분섭취와 심신의 안정 및 진통제의 투여 등 대증요법이 도움이 되며, 항생제의 사용이 가장 중요하다. 또 여름철에 악화되기 쉬운 귀질환 중 하나가 만성 중이염이다. 만성 중이염은 선천적으로 생기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어린 시절에 급성 중이염이나 삼출성 중이염을 적절하게 치료하지 않아 생긴 경우가 대부분이다. 중이로 들어온 세균이 중이 자체의 저항력을 이기게 되면 중이의 점막에는 염증이 오고, 고막자체에도 염증이 퍼져 구멍이 뚫린다. 대부분 만성중이염은 수술을 해야 완치시킬 수 있다. 만성중이염은 이미 돌이킬 수 없는 변화가 고막과 중이 점막에 와있기 때문에 약물치료만으로는 당분간 고름이 나오지 않는 정도의 보존적 치료는 가능하나 계속 재발한다. 그러나 단순 중이염은 입원기간이나 수술시간이 짧고, 통증 또한 미미해 퇴원 후 곧바로 일상생활로의 복귀가 가능하다. 여름철에는 수영장 등 물과 접할 기회가 많은데, 수영을 하거나 머리감을 때 귀에 물이 들어가면 면봉 등으로 귀를 후빌 때 생긴 작은 상처로 세균이 침투해 염증을 일으키므로 주의해야한다. 귀 에 물이 들어간 경우에는 깨끗한 물로 철저히 씻고 귓속에 들어간 물은 드라이어나 선풍기를 이용해 깨끗이 말리는 것이 좋다.
남도 라이프
이재은 기자 penbug@kjtimes.co.kr
2002.09.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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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 라이프
남도일보
2002.09.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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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저녁으로 스산한 바람이 불면서 여름철 옷가지를 정리하고, 보관해둔 가을 용품들을 꺼내는 손길들이 분주하다. 여름내내 무더위로 묵혀둔 일들을 들춰내 하나 둘 정리하다 보면 갑자기 어깨에 통증이 온다. 그냥 나아지겠지 하며 한 두달 지내다 보면 이젠 어깨가 잘 올라가지 않는다. 진료실에서 흔히 듣는 이야기다. ‘혹시 오십견 아닌가요?’ 오십견이란 어깨 통증을 가리키는 우리사회의 민간 용어로 의학 교과서에는 등장하지 않는다. 의사들도 통증의 정확한 해부학적 위치가 분명치 않을 때 대략 경견완 증후군이라 부르는데 그만큼 어깨 통증의 진단이 어려움을 알 수 있다. 어깨는 관절의 극히 일부분만이 뼈와 연골로 이뤄져 있고 대부분의 공간을 관절낭과 건, 근육 등 연한 조직이 둘러싸고 있는 특이한 관절이다. 다른 어떤 관절보다 광범위한 운동을 할 수 있지만 반대로 훨씬 불안정한 특성을 갖는다. 따라서 어깨에 오는 통증은 뼈나 연골의 관절염보다는 주변의 연조직으로부터 생겨나는 것이 대부분이다. 그 원인을 자세히 살펴보면 관절주위의 근육, 힘출, 점액낭 등의 염증이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저절로 생기는 경우도 있고, 외상 후 반흔(흉터), 당뇨, 드물게는 염증성 관절염에 의한 이차 합병증으로 발생할 수도 있다. 가끔 통증이 어깨 관절주변의 혈관이나 신경으로부터 발생할 수 있고, 어깨와 상관이 없는 목이나 팔꿈치, 폐나 간, 담당, 횡경막 등과 연관돼 어깨 통증으로 나타날 수 있다. 이렇게 원인이 많은 만큼 진단도 간단치 않아 미국 등 선진국에서는 어깨 통증만을 전문적으로 보는 의사들도 있을 정도다. 그러므로 어깨 통증이 쉽게 가시지 않을 때에는 전문의의 자세한 질문과 세밀한 여러가지 검사를 통해 올바른 진단을 내리는 것이 중요하다. 진통소염제만으로 좋아지는 경우가 많으나 오래 방치하면 어깨가 완전히 굳어 못쓰게 되는 수가 있으므로, 갑자기 어깨가 완전히 올라가지 않거나 힘이 약해진 경우에는 신속정확한 진단을 받아 조치를 위하는 것이 지혜다. 오십견이란 오십의 나이를 넘어 생기는 질환이라기 보다는 오십 가지의 진단이 가능한 어깨 질환이라고 해야 더 알맞을 것 같다.
남도 라이프
남도일보
2002.09.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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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어린이 가운데 30% 이상이 성인비만으로 이어진다는 각계의 연구결과가 눈길을 끈다. 최근 우리나라도 식생활이 서구화되다 보니 어린이 비만이 급증하고 있다. 어린이들의 비만을 방치할 경우 성인병 뿐만아니라 정서장애를 유발할 수 있어 신속한 치료가 필요하다. 일단 가정에서 비만어린이의 식습관을 개선하는 요령을 알아본다. ▲음식은 식탁에서만 ▲식사전 포만감 느끼도록 물과 국 마셔야 ▲음식은 천천히 여러번 씹고 ▲먹고 싶은 음식 일지를 써 하루하루 체크한다 ▲눈에 잘 띄는 곳에 음식을 놓지 않고 ▲먹고 싶은 음식 참거나 체중감량시 칭찬과 상을 준다 ▲식사와 간식은 정해진 시간에만 먹는다.
남도 라이프
이재은 기자 penbug@kjtimes.co.kr
2002.09.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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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병은 일반적으로 40세 이상 중·장년층에 발병률이 증가하는 병을 말한다. 사람이 45세 이상이 되면 노화가 서서히 진행된다. 노화가 진행되면서 몸의 각 기능이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지 못해, 갖가지 병이 발생하게 된다. 중년기에 속하는 성인에 호발해 사망률이 높은 질환인 성인병은 보통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가진다. ◇성인병 특징 ① 주로 40세 이후 집중적으로 발병하는 비전염성 만성 질환으로 성인의 사망 혹은 활동장애의 원인이 된다. ② 질병의 직접적 원인은 불분명한 것이 많고, 다양한 위험요소들이 있으며, 개인생활양식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이 대부분이다. 위험인자의 제거로 예방이 어느 정도 가능한 경우가 많다. ③ 만성, 대사성, 퇴행성질환이 대부분이고 집단 보다는 개인적 차이에 따라 발생한다. ④ 30대의 성인 초기부터 질병소인이 발생, 점차 질병으로 형성돼 가는 경우가 많으며 질병관리에 오랜 시간이 걸린다. ⑤ 성인병이 장기화되면 노인병으로 이행한다. ◇‘남편을 죽이는’10가지 방법? 고혈압, 뇌졸중, 동맥경화증, 심장병, 당뇨병 등을 순환기 계통의 5대 성인병이라 부른다. 우리나라의 경우도 이들 5대 성인병의 유병률은 연령별로 증가, 40대에서 약 34%, 60대에서 68%를 나타내며 순환기계질환이 주요 사인 중에서도 단연 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고혈압, 동맥경화, 당뇨병 등 3대 성인병은 서로 밀접하게 연관돼 있어 고혈압이 지속되면 필연적으로 동맥경화가 발생되고 동맥경화가 있으면 당뇨병이 잘 생긴다. 역설적으로 ‘남편을 죽이는 10가지 방법’으로 성인병 예방을 위한 좋은 생활습관을 들면 다음과 같다. ① 살이 많이 찌도록해 배가 나오게 만든다. ② 백설탕, 초컬릿, 사탕 등 단 것을 많이 먹인다. ③ 운동을 시키지 않는다. ④ 짜고 매운 자극적 음식을 즐기도록 만든다. ⑤ 백설탕을 듬뿍 넣은 커피를 많이 먹인다. ⑥ 담배를 권한다. ⑦ 잠을 자지 못하도록 만들어 피로를 누적시킨다. ⑧ 몸과 마음의 스트레스가 쌓이도록 여행 등 기분전환을 시키지 않는다. ⑨ 늘 바가지를 긁는다. ⑩ 기름진 식품을 많이 먹여 비대증을 일으키게 한다. ◇성인병 예방 10대 지침 우리나라도 식생활이 서구화되면서 각종 성인병이 증가하고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식생활 지침을 지키는 것이 좋다. ① 음식은 골고루 먹고, 항상 표준체중을 유지한다. ②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하되, 동물성 단백질보다는 콩류, 어패류 등 식물성을 먹는다. ③ 지방은 양과 질을 생각해 섭취하되, 1일 총열량의 20%를 유지하도록 한다. ④ 소금과 설탕을 필요 이상 먹지 말고, 음식은 되도록 싱겁게 먹는다. ⑤ 농황색 채소류와 과일을 매일 먹자. ⑥ 칼슘 섭취를 위해 매일 우유 1잔 이상을 마신다. ⑦ 지나치게 뜨거운 음식을 피하고, 고기나 생선 태운 것을 먹지 않는다. ⑧ 술, 담배를 끊고, 커피와 홍차, 콜라 등의 음료 섭취를 줄인다. ◇건강한 마음, 건강한 삶. 이같은 성인병 예방법으로 몸을 더욱 건강하게 만든 뒤, 다음과 같은 생활 수칙으로 평균 수명을 늘릴 수 있다. ① 고기는 적게 채소는 많이 ② 소금은 적게 식초는 많이 ③ 식사는 적게 씹기는 많이 ④ 설탕은 적게 과일은 많이 ⑤ 승차는 적게 보행은 많이 ⑥ 번민은 적게 잠은 많이 ⑦ 분노는 적게 웃음은 많이 ⑧ 옷은 적게 목욕은 많이 ⑨ 말은 적게 행동은 많이 ⑩ 불만은 적게 감사는 많이 ⑪ 비난은 적게 칭찬은 많이 ⑫ 미움은 적게 용서는 많이
남도 라이프
이재은 기자 penbug@kjtimes.co.kr
2002.08.2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