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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와 전남도가 윤석열 대통령의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 광주·전남 공동 개최 추진에 대해 서로 다른 목소리를 내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강기정 광주시장은 11일 민생토론회 광주·전남 공동 개최 시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강 시장은 이날 기자들과 차담회에서 “광주 민생토론회를 요청한 지 한 달이 지났으나 전남과 공동으로 추진할 가능성이 있다”며 “현안이 전혀 다른 광주·전남 공동 개최에는 참여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민생토론회가 이날 강원특별자치도청에서 ‘민생을 행복하게, 강원의 힘!’을 주제로 19번째를 마무리되면서 광
사설
남도일보
2024.03.11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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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권여당인 국민의힘이 제22대 4·10 총선에 불모지 광주·전남 18개 모든 지역구 공천을 마무리했다. 광주는 16년 만에, 전남은 8년 만에 각각 전체 선거구 출마를 확정함에 따라 당선 여부를 떠나 보수 정당의 총선 공천 대전환이란 평가다.국민의힘은 지난 9일까지 2016년 20대 총선 이후 8년 만에 전남 총 10개 선거구 후보를 공천했다. 목포 윤선웅 목포새마을금고 이사, 여수갑 박정숙 전남도당 산림환경분과위원장, 여수을 김희택 전남도당 대외협력위원장, 순천·광양·곡성·구례갑 김형석 전 통일부 차관, 순천·광양·곡성·구례을 이
사설
남도일보
2024.03.10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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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겨울 전남지역 일조량 감소로 농작물 피해가 심각해 신속한 재해 인정 및 정밀 조사를 해야 한다는 지적이다.남도일보가 딸기 주산지인 전남 담양군 고서면 농장을 취재한 결과, 지난 1월부터 일조량 부족으로 잿빛 곰팡이병이 번진데다 생육 부진과 기형 현상까지 겹쳐 상품성을 갖춘 딸기를 찾아보기 어려웠다. 더군다나 지난달에는 이 농장 인근에서 딸기 농사를 짓던 40대 젊은 농부가 대출 이자를 감당하지 못하고 극단적인 선택을 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담양지역 딸기 생산량이 예년의 10분의 1에도 못 미치고 있다는 게 농가들의 주장이다.
사설
남도일보
2024.03.10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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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의 텃밭인 광주지역 제22대 4·10 총선 후보 경선이 막판으로 접어든 가운데 전남지역 경선의 막이 오른다. 이번 전남 경선을 앞두고 현역 국회의원들의 속이 타들어 가고 있다. 이미 끝난 광주 경선에서 불어닥친 ‘현역 물갈이 바람’이 전남에도 미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전남 10개 선거구 가운데 이개호 의원이 단수공천된 담양·함평·영광·장성을 제외한 9곳에서 오는 10일부터 순차적으로 경선이 치러진다. 경선 일정은 10∼12일 목포(김원이 현 의원 vs 배종호 전 KBS 뉴욕특파원), 순천·광양·곡성·구례갑(김문수 당
사설
남도일보
2024.03.07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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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지자체 최대 온라인 쇼핑몰임에도 회계정산 및 운영부실 등의 지적을 받아온 ‘남도장터’에 대한 감사가 제대로 이뤄지고 있는지 의구심이 나온다. 전남도가 감사 착수 3개월째 뚜렷한 결론을 내놓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전남도는 최근 5년간 ‘남도장터’를 위탁 운영한 ㈜리얼커머스로부터 각종 회계서류를 제출받아 운영 전반에 대한 감사를 벌이고 있다. 남도일보가 지난해 수차례에 걸쳐 ‘남도장터’ 회계정산 부실 의혹 등을 집중 보도한데 따른 조치다.도는 지난해 12월 관련 T/F를 구성한데 이어 리얼커머스와 위탁 운영을 종료한 뒤 대대적인
사설
남도일보
2024.03.07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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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청소년 도박이 위험 수위에 도달하면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특히 도박 청소년의 평균 연령이 점점 낮아져 재학 중 청소년을 기준으로 도박을 처음 경험한 나이가 불과 11.3세로 조사됐다.청소년 불법 도박 문제가 더욱 심각한 이유는 도박 자금을 마련하거나 불법 도박으로 인한 빚을 갚기 위해 사기, 폭력, 절도 및 보이스피싱 등 2차 범죄를 저질러 또 다른 피해를 낳을 수 있다는 점이다.청소년 중 도박을 하기 위해 중고 사이트에 허위 매물을 올려서 돈을 벌거나 친구의 돈을 갈취하여 도박을 하는 경우도 많다.일찍 시작한 도박
독자투고
남도일보
2024.03.07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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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광양·곡성·구례을 선거구가 4·10 총선 전남 10개 지역구 중 최대 격전지로 떠오를 전망이다. 민주당이 ‘사천(私薦) 논란’을 빚었던 권향엽 전 청와대 균형인사비서관의 전략공천 철회 요청을 받아들여 서동용 현 의원과 맞대결이 성사됐다. 권 전 비서관이 사실상 정면 돌파로 승부수를 던진 셈이다.앞서 권 전 비서관은 ‘사천 논란’이 커지자 지난 5일 오후 광양읍 선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모든 의혹, 가짜뉴스를 종식하기 위해 경선을 치러 당당히 지역민의 선택을 받겠다”며 “중앙당 지도부에 전략공천 철회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사설
남도일보
2024.03.06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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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4·10 총선 광주 출마로 정치적 승부수를 던진 새로운미래 이낙연 공동대표가 선거구 결정을 미루면서 더불어민주당 텃밭에서 파괴력이 떨어진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이 대표는 지난 4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그동안 민주 세력의 확산을 위해 양보할 건 양보하면서 길을 넓히려 많이 노력했지만 이젠 더 이상 좌고우면할 수 없다. 직진하겠다”고 말했다.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의 민주당 잔류 결정으로 민주당 탈당파들과의 연대에 차질을 빚는 것 아니냐는 관측에 대한 답변이었다.그는 이어 광주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광주 출마를 공식 선
사설
남도일보
2024.03.06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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