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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의 4·10 총선 공천 파동으로 텃밭인 광주·전남에서 신당과 무소속 돌풍이 불지 초미의 관심사다. 새로운미래 이낙연 공동대표가 광주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조국 대표의 조국혁신당도 광주·전남에 공을 들이고 있다. 민주당 공천에서 탈락한 예비후보들도 탈당 후 무소속 출마를 서두르고 있다.이런 선거 정국에서 총선은 지방선거와 달리 신당이나 무소속 후보가 승리하기 어렵다는 게 정설(定說)이다. 하지만 민주당 이탈층과 중도층 흡수, 경쟁력 갖춘 후보 영입 등 3박자가 맞아떨어지면 대이변도 배제할 수 없다.총선을 30여 일 앞두고
사설
남도일보
2024.03.05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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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권과 주주권을 둘러싼 사업자 간 갈등으로 법적 공방을 벌여온 광주 중앙공원 1지구 민간공원특례사업이 아파트 분양가 논쟁에 휩싸였다. 적정 분양가 산정은 시행자와 입주예정자 모두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데다 향후 양측간 갈등 소지를 줄여주기 때문에 이 사업의 성패를 좌우할 수도 있다.이 사업의 주주인 ㈜한양은 지난 4일 선분양 조건으로 평(3.3㎡)당 1천990만원에 아파트를 공급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양은 수수료, 용역비 등 연구용역평가 일부 항목이 과다 계상돼 4천633억원을 절감할 수 있다고 했다. 최근 선분양 전환을 위한
사설
남도일보
2024.03.05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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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4·10 총선에서도 어김없이 선거일 전 1년까지인 선거구 획정 시한은 지켜지지 않았다. 여야는 41일 앞두고 가까스로 선거구 획정안을 통과시켰다. 광주·전남 국회의원 의석 18석이 유지되고, 여수갑·을 2개 선거구의 경계만 조정됐다. 당초 중앙선관위 산하 선거구획정위가 국회에 제출한 전남 순천 분구와 영암·무안·신안 공중분해(안)는 무산됐다. 결국, 선거구 획정 지연으로 혼란만 가중시켰다는 비난을 면하지 못하게 됐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거대 양당 간 극한 대치 속에서 현역 국회의원들의 기득권 유지란 ‘암묵적 카르텔’이
사설
남도일보
2024.03.04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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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민주화운동 진상규명조사위원회(이하 진상조사위)가 4년간의 활동을 마무리했으나 발포 명령자와 암매장 의혹을 밝히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두 가지 진실규명 핵심과제가 규명되지 않으면 5·18은 영원히 미완(未完)으로 남을 수밖에 없어 정부와 정치권은 끝까지 진실을 밝히는데 적극 나서야 한다.진상조사위는 보고서 공개 시한인 지난달 29일 17건의 개별보고서 중 13건을 공개했다. 나머지 4건은 개인정보 삭제 조치 등이 완료되는 대로 공개할 예정이다.진상조사위 위원들은 “전두환 등 신군부 핵심 인사들의 조사 회피와 침묵에 따른 조
사설
남도일보
2024.03.04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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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심장부인 광주·전남 4·10 총선 18개 선거구 후보 공천을 위한 심사가 경선 16곳·단수 1곳·전략 1곳으로 마무리됐다. 하지만 일부 선거구의 경우 공천 심사 기준이 제각각인데다 결과가 번복되면서 ‘시스템 공천’이라는 지도부의 말이 무색하다는 지적이다.광주의 경우 총 8개 선거구 중 5곳의 경선이 끝난 가운데 ‘강성 친명’인 광산을 민형배 현 국회의원을 제외하고 동남갑과 을, 북갑과 을 등 4곳 모두 현역 의원인 이병훈·윤영덕·조오섭·이형석 예비후보가 탈락했다. 특히, 광산을의 경우 민 의원과 경쟁력이 가장 약한 예비
사설
남도일보
2024.03.03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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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8기 광주시의 핵심 시책인 ‘광주다움 통합돌봄’(이하 통합돌봄) 모형의 돌봄 서비스가 전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지역사회 통합돌봄의 근거가 될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안’이 지난달 2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기 때문이다.이 법률안은 지원대상부터 돌봄 서비스의 내용, 지원체계까지 통합돌봄의 모형을 담고 있다. 지원대상이 노인이나 장애인으로 한정하지 않고 질병이나 사고로 일상생활 유지가 어려운 사람으로 확대됐다. 지원절차도 본인 신청외 시·군·구청장의 직권 신청이 가능해 공공성과 책임성을 극대화한 ‘의무방
사설
남도일보
2024.03.03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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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후분양에서 선분양으로 전환될 예정인 광주 중앙공원 1지구 민간공원특례사업 아파트 분양가가 지나치게 높다는 지적이다. 이 아파트의 선분양 시 적정 분양가는 3.3㎡당 2천425만원으로 책정됐다. 후분양 시 제시된 분양가보다는 1천만원 가량 낮지만 2021년 분석됐던 분양가는 1천870만원보다 높다. 특히, 광주지역 다른 8개 민간공원특례사업지 평균 분양가가 1천683만원인 점을 고려하면 상당히 비싸기 때문이다. 가장 인기 있는 34평형(112㎡)의 분양가가 8억3천여원에 이를 것으로 보여 서민들에겐 ‘그림의 떡’이다.광주시가 최
사설
남도일보
2024.02.28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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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 더불어민주당 후보 공천을 위한 전남 선거구 첫 경선도 광주와 마찬가지로 현역 국회의원이 포함되면서 현역 생존 여부가 최대 관심사다. 현역 물갈이 바람을 타고 이미 실시된 광주 선거구 3곳 모두 현역 의원들이 고배를 마셨기 때문이다.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가 28일 발표한 8차 공천 심사 결과, 전남 선거구 2곳에서 2인 경선이 치러진다. 민주당 예비후보 6명이 등록한 고흥·보성·장흥·강진군에선 김승남 현 국회의원과 문금주 전 전남도 행정부지사가 맞붙는다. 최영호 전 광주 남구청장, 조재환 전 초당대 겸임교수, 한명진 전
사설
남도일보
2024.02.28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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