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술의 맛과 향·가치를 공유하는 행사가 지난 주말 전남 장성군에서 열렸다.장성군은 최근 황룡면 와곡마을에 위치한 카페 ‘더풍류’에서 ‘전통주와 함께하는 어울림음악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군민 100여명과 전남전통주생산자협회 업체들이 함께한 가운데, 장성지역 업체 ㈜청산녹수와 ㈜더풍류도 참여했다.㈜청산녹수는 미생물 전문가 김진만 전남대 융합생명공학과 교수가 창업했다. 전통적인 방식과 과학 이론을 접목해 술의 제조·발효·저장법 등에 관한 다수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 2019년 남도 전통주 품평회에서 ‘사미
전남 장성군이 여름철을 맞아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수칙 홍보에 나섰다.13일 군에 따르면 비브리오패혈증은 비브리오패혈증균에 오염된 해산물을 날것 또는 덜 익혀서 먹을 경우 감염된다. 상처에 바닷물이 닿아도 걸릴 수 있어 피서철에 각별한 주의를 요한다.건강한 사람은 구토·설사·복통 등을 겪다 차츰 완화되지만 만성질환을 앓고 있거나 면역결핍 환자는 위험할 수 있다. 발열·오한·저혈압·피부 괴사 등 패혈성 쇼크 증상을 유발하며 패혈증 발병시 사망률이 50%로 매우 높다.비브리오패혈증을 예방하려면 먼저 손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
전남 장성군은 장성읍 주민자치회가 최근 천안시 성환읍 주민자치회를 방문했다고 13일 밝혔다.기세연 장성읍 주민자치회 회장과 위원 30여명·고학주 장성읍장·장성읍 주민자치회 출신 최미화 장성군의회 의원 등이 함께했다.20여년 역사를 자랑하는 천안시 성환읍 주민자치회는 지난해 전국주민자치박람회 장려상과 충남도 주민자치단체상을 수상한 주민자치 선진지다.이날 열린 간담회에서 장성읍 주민자치위원들은 성환읍 주민자치회에서 실시하는 ‘주민제안대회’의 장점과 효과, 실행방법에 대해 자세히 물었다.또 주민총회가 온라인 사전투표와 종이 사전투표·현장
전남 장성군은 장애인 전동보조기기 배상책임보험 가입을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군에 따르면 전동휠체어·전동스쿠터 등 장애인 전동보조기기는 도로교통법상 자동차가 아닌 ‘보행자’에 해당돼 인도로 운행해야 하고, 사고 발생 시 보험을 적용받지 못하는 사례가 많다.이에 군은 장애인 전동보조기기 배상책임보험 가입을 지원해 장애인 부담을 경감시킬 방침이다. 대상은 전동보조기기를 이용하는 장성군 등록장애인으로, 별도 가입 절차 없이 자동 가입된다.보험기간은 올해 6월 1일부터 내년 5월 31일까지다. 전동보조기기 운행 중 타인에게 신체·재산상
전남 장성군은 올해 ‘벼 농작물 재해보험’ 보험료를 국비 포함 90%까지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벼 농작물 재해보험에 가입하면 태풍·가뭄·집중호우 등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 발생 시 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병해충 특약을 추가하면 흰잎마름병·도열병 등 병해충 7종에 대한 피해 보상도 가능하다.지역농협에 직접 방문해 가입하며 벼는 이달 23일·가루쌀 벼는 다음달 7일까지 접수 받는다.군 관계자는 “농작물 재해보험은 농업 경영에 있어 최소한의 안전장치”라며 “보험 가입을 통해 언제 발생할지 모를 자연재해에 대비하기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전남 장성군은 최근 장성군 소상공인연합회 사무실서 소상공인 경영 개선을 위한 ‘2023년 소상공인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유은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나주센터 대리의 정책자금 안내로 시작해 백년가게·제로페이 지원사업 설명 순으로 진행됐다.장성군에서 시행 중인 소상공인 점포임대료 지원, 리모델링 지원사업 등도 소개됐다. 장성군청 규제개혁팀은 소상공인 규제개혁과 제도완화에 대한 설명을 맡았다.군 관계자는 “지역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사업 시행 및 홍보를 이어갈 계획
전남 장성군은 오는 10일까지 과수 돌발해충 공동방제 기간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군에 따르면 최근 전국 농경지와 산림지역에서 갈색날개매미충과 미국선녀벌레 발생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이들 돌발해충은 과일나무 수액을 빨아먹고, 배설물까지 분비해 수확물 상품성을 크게 떨어 뜨린다.특히, 갈색날개매미충은 마리당 150개의 알을 낳아 선제적 방제가 반드시 필요하다.예찰 결과, 장성지역은 돌발해충 밀도가 점점 높아지는 추세다.이에 군은 과수 돌발해충 방제대책협의회에서 선정한 약제를 공급하는 등, 최근 ‘공동방제의 날’ 운영에 들어갔다. 방
장성군은 오는 19일까지 지역 내 어린이집, 유치원 영유아 250명을 대상으로 요충 감염 실태를 조사한다고 15일 밝혔다.법정 제4급 감염병 기생충 질환인 요충은 손이나 음식물, 장난감 등에 묻어 있는 요충의 알을 섭취해 감염된다.감염되면 항문 주위가 가렵고 피부염, 야뇨증 등이 발생할 수 있다. 복통과 설사가 유발되기도 한다. 치료약을 먹으면 완치되지만, 한 번 걸렸다 해도 언제든 재감염될 수 있어 주의를 요한다.장성군은 상·하반기 연 2회에 걸쳐 요충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핀테이프를 항문에 붙였다가 떼어내 채취한 다음, 현미
장성군이 다문화가정 친정 방문 지원을 확대 추진한다.군은 최근 결혼이주여성과 가족들이 친정에 다녀올 수 있도록 항공료와 모국체재비를 지원하는 ‘다문화가족 친정보내기’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지원 대상은 국내에 입국한 지 2년 이상 지난 결혼이주여성과 가족이다. 장성군에 머문 기간, 모국 방문이 오래된 순, 부양가족 수 등으로 우선순위를 결정한다. 단, 기존에 지원을 받았던 가정은 참여할 수 없다.지난 2011년부터 사업을 추진해 온 장성군은 지금까지 다문화가정 115세대에 고향 방문 기회를 제공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전남 장성군은 최근 정기분 등록면허세 7천144건 1억 3천700만원을 부과했다고 23일 밝혔다.정기분 등록면허세는 법률에 따라 1월 1일 기준 과세 대상 면허소지자에게 부과하는 지방세다.대상은 유효기간이 정해져 있지 않거나 1년을 초과하는 면허를 보유한 개인 또는 법인이다. 사업의 종류와 규모 등에 따라 1~5종으로 구분해 차등 부과된다.기간은 이달 31일까지로 전국 금융기관에서 고지서 없이 현금 자동 출금기를 이용해 납부할 수 있다. 가상계좌 인터넷뱅킹·위택스·인터넷 지로 납부 등도 가능하다.자세한 내용은 장성군청 세무회계과 세
전남 장성군은 오는 25일부터 11회에 걸쳐 각 읍·면에서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농업인 실용교육은 지역 농업인에게 새로운 농업기술을 교육해 변화하는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농업인들의 영농계획 수립에 도움을 주고 있다.그 동안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됐으나, 올해부터 다시 대면교육으로 전환됨에 따라 많은 참여가 예상된다.교육은 ▲식량 ▲원예 ▲특작분야로 나누어 진행되고, 공익직불제 의무교육과 병행할 예정이다.교육기간 중 다루지 못한 지역특화 품목은 실용교육 종료 뒤
전남 장성군이 대규모 아파트 단지 조성 등으로 인구 5만명 선이 회복될 전망이다. 9일 장성군에 따르면 장성군과 인접한 광주 첨단 3지구에 아파트 3800여 가구가 건립될 예정이다.광주시도시공사가 시행중인 광주연구개발특구 첨단3지구 개발사업의 하나로 아파트 건립공사가 추진 중이며 이르면 올 6월 착공에 나선다.해당 아파트가 들어서면 1만여명의 인구유입으로 지난해 12월 말 기준 장성인구 4만3천146명에 머물던 장성군 인구는 5만명을 크게 넘어선다. 장성군 인구는 2004년 5만755명에서 2005년부터 4만명대로 줄었다.장성군 진
전남 장성군이 지역농협 등 벼를 출하한 농가에 ‘출하장려금’을 지원했다고 4일 밝혔다.군은 쌀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벼 생산 농가의 경영 안정을 위해 40㎏ 들이 포대당 2천원을 지급한다. 지원 물량은 약 21만3천 포대로 사업비 4억3천만원을 전액 군비로 충당한다.공비축미 매입 가격이 1등급 기준 6만4천530원으로 전년보다 13% 하락해 농가 시름이 여전한 상황이다. 이에 군은 쌀 수매 물량을 204% 확대하는 등 쌀값 하락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통합RPC, 지역농협 출하 농가에 출하장려금을 지급하기로 했다.김한종 장
전남 장성군은 ‘2023년 장성군립도서관 겨울방학 특강’ 수강생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특강은 내년 1월 7일부터 2월 25일까지 운영된다.중앙도서관은 ▲스크래치 코딩 배우기 ▲이야기로 배우는 부수한자 ▲신나는 초등 연극 프로그램을 새로 열었다. 특히, 초등 연극 프로그램은 뮤지컬을 전공한 전문 강사가 직접 연극을 지도할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은다.상시 운영 중인 ▲환경독서교실 ▲그림책 푸드아트 ▲바둑교실 ▲주산과 암산 ▲행복한 어린이 미술 ▲흥미진진 인물 한국사 프로그램 등을 포함하면 총 15개의 다채로운 강좌가 운영될
전남 장성군이 소상공인 경영 회복에 팔을 걷었다.군은 내년부터 소상공인 점포의 바닥 공사, 화장실 보수, 도색, 도배 등 시설개선 비용의 50%를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점포당 최대 500만원 한도로 받을 수 있다.1인당 최대 400만원 한도인 점포임대료와 자금난 해소를 위한 대출이자 차액 보전도 지원한다.소상공인 연합회 사무실 임차료도 최대 400만원까지 지원해 네트워크 활성화를 도모한다.특히, 매출에 큰 영향을 끼치는 지역화폐 장성사랑상품권을 당초보다 50억원 늘린 350억원 규모로 증액 발행해 경영 안정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
전남 장성군은 고령화와 일손 부족으로 전정작업을 진행하지 못하는 취약 농가에 전정 비용 일부를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지원 대상은 사과·감을 재배하는 농업인 중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주민 ▲장애인 ▲만 70세 이상 고령 농업인 ▲만 65세 이상 단독가구 여성 농업인이다. 취약 농가는 아니지만 입원 등 특별한 사유로 전정작업을 하지 못하는 농업인도 지원받을 수 있다.단, 과원을 오랫동안 방치해 전정작업이 어려운 필지는 지원받을 수 없다.신청은 내년 1월 4일까지 농지 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하면 된다.군은 내달 10일 사업대
전남 장성군이 민선8기 공약인 ‘예산 6천억원 달성’에 성공하며 군정 발전의 새 시대를 열었다.28일 장성군의회에 따르면 군이 최근 제출한 추경예산안 134억원을 원안 가결해 장성군 살림 규모는 당초 예산에서 2.3% 증가한 총 6천16억원으로 확정됐다.일반회계는 136억원 증액된 5천902억원이며 특별회계는 2억 2천만원 감액된 114억 원이다.추경예산 세부 내용을 살펴보면, 군은 농림해양수산 분야에 26억 4천만원을 편성해 ▲농작물 재해보험료 ▲쌀 생산 농가 출하장려금 ▲진원면 학전지구·북일면 성산지구 가뭄 대비 용수개발사업 ▲
전남 장성군이 국립심뇌혈관연구소 설립을 위한 정부예산 25억원을 확보했다.27일 군에 따르면 최근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한 2023년 정부 예산에 국립심뇌혈관연구소 설립을 위한 건설공사 타당성조사 연구용역비 3억 3천만원·기본조사 설계비 21억원 등이 최종 반영됐다.국립심뇌혈관연구소 설립 사업은 지난해 질병관리청이 자체 추진한 용역 결과 사업 규모가 490억원에서 1천94억원으로 확대되면서 현재 타당성 재조사를 진행하고 있다.장성군·전남도·질병관리청이 차질 없는 연구소 설립을 위해 전담반을 구성하는 등 적극 대응 중이다.지난해 통계에
전남 장성군은 내년에 총 9개 종목 생활체육강좌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수강생 모집 기간은 이달 30일까지 선착순 접수다.군이 내년에 운영하는 생활체육강좌는 수영·골프·요가·배드민턴·에어로빅·축구·탁구·테니스·헬스다.매월 말 상시 모집하는 수영을 제외한 나머지 8개 종목 수강생을 모집 중이다.참여 신청은 홍길동체육관 1층 체육사업소에서 받는다.군 관계자는 “신청자가 많으면 오랫동안 대기할 수 있으므로 연락을 서두르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강좌 일정 등 세부적인 내용은 장성군 체육사업소 누리집이나 홍길동체육관 게시판을 통해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