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강진군의회가 지난해 의회사무과 본 예산을 반토막낸데 이어 올해 첫 추경예산안도 99% 삭감해 시끌시끌하다.일각에서 일부 의원의 의장과 의회사무과를 길들이기 위한 묻지마 예산심의란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증폭되고 있다.24일 강진군의회에 따르면 지난 23일 개회된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의원들은 집행부에서 요구한 추경예산은 0.26%에 해당하는 2억7천500만원을 삭감한 반면, 지난해 본예산 심의에서 삭감된 예산을 재요구한 의회사무과 예산은 5억8천400만원 중 99%에 해당하는 5억7천500만원을 삭감했다.지난해 2024년도
전남 무안군 남악파크골프장이 2개월간의 동절기 휴장을 마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24일 무안군에 따르면 동절기 휴장 동안 보행로 잔디보호매트를 설치하는 등 시설을 대폭 개선했으며, 배수로 시설을 보완하여 물 빠짐을 개선하고 잔디 예초, 시비 살포 등 개장 준비에 만전을 가했다.남악파크골프장은 지난 2022년 11월께 면적 1만8천802㎡ 부지에 18홀 규모로 신규 개장됐다. 남악신도시에 소재해 접근성이 편리하고 쾌적한 클럽하우스와 편의시설 등으로 연간 이용객이 4만5천여명에 달할 정도로 서남권의 명품 파크골프장이다.강명수 신도
전남 신안군은 최근 군의 상징을 새롭게 정립하기 위해 ‘신안군 상징 조례’를 개정했다고 24일 밝혔다.신안군의 군목을 기존 ‘소나무’에서 ‘나한송’으로 개정한 것이다.개정 이유는 전국 226개 자치단체 중 신안군을 포함한 34개 시·군에서 소나무를 상징물로 지정, 상징성에 대한 의미가 퇴색되고 있기 때문이다.또한, 가거도의 자연 상태로 자라고 있는 수령 274년의 나한송은 군민들이 겪은 시련과 역경을 나타내 상징성을 더한다. 이에‘나한송’은 단순한 수목의 가치를 넘어 지역사회의 정체성과 연결되는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신안의 독특한
전남 강진군은 최근 민선8기 공약 사항 조정을 위한 주민배심원단 22명을 위촉하고, 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주민배심원 제도는 공약이행현황 점검 과정에서 지역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직접 민주주의’실현의 일환으로, 지난해 주민배심원으로 참여한 만 18세 이상의 성별·나이·지역 등을 고려해 선정된 강진 군민을 대상으로 진행됐다.이들은 강진군민을 대표해 민선8기 강진군 공약사업 중 조정사항에 대한 최종 승인 여부 투표권과 일부 공약의 개선방안을 제안할 수 있는 지위를 부여받아 정책 마련의 주체로 참여하게 된다.이날 첫 회
주민참여형 자원순환 시스템의 거점이 될 전남 해남 자원순환복합센터가 본격 운영에 들어선다.24일 해남군에 따르면 자원순환복합센터는 2020년 정부 그린뉴딜 과제인 스마트 그린도시 공모사업을 통해 해남읍 해리에 지상 3층, 1천114㎡ 규모로 신축됐다.센터 1층에는 재활용품 교환센터와 리필샵이, 2층에는 교육장 및 재활용품 나눔공간, 공유물품 대여센터, 기획전시공간이 들어섰다.3층에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쉽게 자원순환과 환경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도록 미디어파사드와 MR의 입체 체험교육장을 조성했고, 주민들이 자원순환 포인트로 음료
전남 완도군이 12개 읍면에서 순회 ‘군민 행복, 정책 토크’를 갖는다.24일 완도군에 따르면 ‘군민 행복, 정책 토크’는 군정을 군민과 공유하고 군민이 군정에 주도적으로 참여, 소통 행정 강화와 지역 발전을 앞당기기 위해 마련됐다.지난 22일 보길면과 노화읍을 시작으로 24일 약산면, 25일 생일면과 금일읍, 26일 군외면과 신지면, 29일 완도읍과 금당면, 30일 고금면, 청산면과 소안면은 5월에 진행한다.정책 토크는 읍면정 보고와 2024년 군정 주요 정책 보고, 주민과의 대화 순으로 진행된다.신우철 군수는 지난해 국내 최초로
전남 진도군은 보건복지부 주관 ‘2024년 지역자율형 사회서비스 취약지 지원사업’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부문 공모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은 전문교육을 받은 건강관리사가 출산 가정을 방문, 산모의 산후 회복과 신생아 육아를 돕는 사업이다.공모사업에 전남 22개 시군 중 진도군과 고흥군, 보성군이 선정됐다.군은 공모 사업 선정에 따라 총 사업비 3천800여만원을 투입해 인근 시군 건강관리사들의 출장비 등을 지원해 건강관리 서비스 적기 제공을 기대하고 있다.군은 이번 공모선정으로 절감된 예산은 산후조리에
광주 도심 카페에서 승용차가 카페로 돌진해 중상을 입었던 40대가 병원 치료 중 숨졌다.24일 광주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8일 광주 동구 대인동 한 상가건물 1층 카페로 승용차가 들이닥친 사고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40대 A씨가 이날 오전 사망했다.인근 은행원인 A씨는 사고 당시 동료 직원 3명과 함께 점심식사 후 해당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다가 사고를 당했다. 사고 직후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이날 사망 판정을 받았다.앞서 지난 18일 낮 12시 14분께 광주 동구 대인동 한 카페로 B(65)씨가 운전하던 그랜저IG
가족에게 흉기를 휘두르다 테이저건에 맞아 검거된 50대 남성이 숨진 사건과 관련해 당시 긴박했던 현장 상황이 주목받고 있다.24일 광주 북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10여년 전 재혼했다가 최근 이혼 소송을 하고 있던 50대 A씨는 전날 오후 광주 북구 양산동 아파트에서 별거 중이던 가족의 집으로 찾아갔다.미리 흉기를 준비한 A씨는 아파트 계단에 숨어있다가 외출 후 돌아온 30대 딸에게 흉기를 들이대며 함께 집 안으로 들어갔다.생명의 위협을 느낀 딸은 연신 “살려달라”고 애원했고, 방 안에 있다가 이 소리를 들은 30대 아들이 거실로 나와
24일 오전 10시51분께 광주 서구 마륵동 서창교차로에서 석재를 실은 1t 화물차가 넘어졌다.이 사고로 운전자 A(31)씨가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또 차량이 넘어지면서 쏟아진 석재로 도로 일부 구간이 통제되고 있다.경찰과 소방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윤종채 기자 yjc@namdonews.com
전남 곡성군이 2024년 스마트 귀농귀촌 청년창업 박람회에 참가해 우수 홍보관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곡성군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과 청년들을 대상으로 귀농·귀촌 시 지원 혜택과 다양한 정보를 안내하는 등 적극적인 상담을 통해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또한 기간 내 곡성의 특산물을 전시해 방문객들에게 소개하기도 했다.곡성군은 도시민 유치를 위해 다양한 귀농·귀촌 지원정책을 마련했다. 농촌지역의 초기 정착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귀농인을 대상으로 융자
전남 광양경찰서는 신학기를 맞아 지난 23일 오전 하이텍고등학교 정문앞에서 학교폭력·청소년 범죄 예방을 위한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광양교육지원청, 광양교육사랑모임, 하이텍고 교직원, 하이텍고 학생 등 60여명이 참여해 ‘너와나, 함께하는 우리, 멈추세요 학교폭력’, ‘청소년 여러분의 인생을 도박에 걸지마세요’란 메시지가 새겨진 현수막으로 신학기 학교폭력 및 최근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청소년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추진됐다.또한 학교폭력 및 청소년 도박예방 리플릿, 홍보용품 배부
전남 광양시는 22일 도심 빈점포 활용 청년사업가 지원사업에 참여한 청년 사업가와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광양시 도심 빈점포 활용 청년 사업가 지원사업’은 창업에 대한 열정과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 예비사업가에게 인테리어비, 임차료, 창업 컨설팅 등을 제공하는 사업이다.시는 지난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총 22명을 선정해 창업 지원금을 지원했으며, 지금까지 폐업 없이 모두 정상 운영 중이다.이날 간담회에는 8개 사업장의 청년 사업가들을 초청해 광양시 주요 청년정책에 대한 설명은 물론, 지역 내 청년들의 커뮤니티를 활성화하
전남 순천시가 식품의약품안전처 주관‘2024년 식품안전관리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매년 전국 광역, 기초단체를 대상으로 식품안전관리 분야를 평가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포상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있다.순천시는 이번 평가에서 민원 처리 기간 단축률, 업체 점검률, 현장보고 실적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지자체 부분‘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특히 시는 현장 간담회 및 카카오톡 채널 등을 통해 식품영업주와 소통을 강화하고 소비자 중심 위생지도 활동을 집중 추진하여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등 11개월간 식중독
순천만국가정원·순천만습지가 한국관광공사에서 선정하는‘우수 웰니스관광지’로 재지정됐다.이번 재지정으로 2017년부터 5회 연속‘우수 웰니스관광지’라는 영예를 안았다.‘우수 웰니스관광지’는 2년마다 한국관광공사에서 웰니스 콘텐츠 적정성, 관광객 유치를 위한 노력, 향후 발전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분석·평가하여 선정된다.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습지는 천만여 명이 다녀간 역대 가장 성공적인 국제행사로 기록된‘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개최와 우리나라 대표 생태관광지인 순천만습지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순천만국가정원은 4월 개장 후 3주만에 관광
4월 1일 AI와 문화콘텐츠를 더해 새로운 모습으로 개장한 순천만국가정원이 오는 29일을 시작으로 매월 마지막 월요일에 정기휴무를 실시한다.순천만국가정원은 2013년 개장 이후 연중무휴로 운영됐으나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준비를 위한 휴장을 제외하고 단 하루의 정기휴무 없이 연중 상시 운영됐다.순천시는 올해 최초 매월 정기휴무를 도입해 정원을 운영하고 가꾸는 종사자에게는 휴식을 제공하고 관람객들에게는 더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각종 시설을 정비·보수하는 시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순천만국가정원 정기휴무일은 순천만습지
광주도시철도가 오는 28일 개통 20주년을 맞는다.광주교통공사(사장 조익문)는 지난 20년간 광주도시철도의 총 운행거리는 약 3천14만Km로 지구를 752바퀴 돈 거리와 같다고 24일 밝혔다. 광주도시철도는 지난 2004년 4월 28일 동구 녹동역에서 서구 상무역까지, 2008년 4월 11일 광산구 평동까지를 완전 개통함으로써 현재 총 20개역 20.5km를 운행하고 있다.그간 광주도시철도를 이용한 누적 이용객은 3억2천6백만여명으로, 광주시민 1명당 약 230회 가량 도시철도를 이용한 셈이다. 일 평균 이용객수는 개통 초기 3만명
광주시가 최적의 광주민간 및 군공항 이전지 확보를 위한 방안 마련에 나선다. 지역 미술분야의 구조적 형태에 대한 대대적인 손질도 추진한다.강기정 광주시장은 24일 오전 10시 기자들과 차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강 시장은 “24일 무안 초당대학교에서 민간·군공항 이전 대비 소음대책 토론회가 열린다”고 전제한 뒤 “이번 소음대책 토론회가 소음이 가장 적은 최적지를 공개하는 것과 더불어, 군공항이전에 대한 무안지역 주민들의 막연한 불신과 불안을 덜어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이어 “군 공항 이전은 광주만의 문제가 아닌 광주
검찰이 60대 석재회사 직원이 절단작업을 하다 부주의로 인한 불을 냈다고 기소했지만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광주지법 형사 4단독 이광헌 부장판사는 실화(失火) 혐의로 기소된 A(69)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고 24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4월 2일 오전 전남 장성군 한 주택 뒷마당에서 절삭 공구로 석재 절단 작업을 하던 중 부주의로 인한 불을 내 주택·창고·비닐하우스 6채와 소나무 40여 그루를 태운 혐의로 기소됐다.검사는 작업 당시 현장은 건조한 날씨 속 강풍이 불고 있었으며 작업 중 날린 고열의 돌가루가 대나무 울타리에 붙으면
100만 재광 호남인들의 향우회 연합체인 사단법인인 재광호남향우총연합회(총재 김순곤)은 지난 23일 오후 2시 광주광역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사)재광호남향우총연합회-광주·전남 시·군·구 회장단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이날 출범식에는 (사)전국호남향우회총연합중앙회 임향순 중앙총재,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이귀순 광주광역시의회 부의장, 박균택 광산갑 국회의원 당선인, 문금주 보성장흥영암강진 국회의원 당선인, 김병내 남구청장, 고광완 광주시 행정부시장, 문주희 정준호 북구갑 국회의원 당선인 배우자, 김성 장흥군수, 김경천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