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은 강진군에 해외 유학생 전문 교육을 위한 전남국제직업고등학교를 신설한다고 5일 밝혔다.강진에 있는 성요셉상호문화고등학교를 공립형 대안학교인 전남국제직업고로 전환해 2026년 3월 개교할 예정이다.학교법인 성요셉금릉학교는 대안학교인 성요셉상호문화고등학교가 학생 수가 줄어 운영이 어려워 지자 도교육청에 공립 전환을 요청하며 학교 시설을 기부채납하기로 했다.도교육청은 1년간 증축 등 보완 공사를 거쳐 기계·전기전자·보건간호과 등 18학급 270명 규모로 개교할 예정이다.해외 유학생을 비롯, 국내에 있는 이주배경 학생들을 신입
동강대학교가 메타버스(metaverse)로 2024학년도 신입생 1천127명을 맞이하고 새 학기를 힘차게 시작했다.동강대는 4일 오전 ‘메타버스’를 활용한 ‘metaversity.camp(there)’에서 2024학년도 제49회 입학식을 비대면 행사로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날 입학식에는 계약학과를 포함한 28개 학과 신입생 1천127명이 이민숙 총장으로부터 입학허가를 받았고 사회복지과 김건희 씨가 신입생 대표로 다짐 선서를 했다.이어 함순아 교육혁신처장이 학과장 및 교직원 소개와 동강대 캠퍼스 시설을 안내했다.이민숙 총장은 환영사를
조선대학교 산하 램프(LAMP)사업단(이하 램프사업단)은 지난 20일(한국시간) ‘바이오 클러스터’ 연구산업의 중심지로 알려진 미국 메사추세츠주의 보스턴을 방문해 보스턴 의과대학과 대학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양 기관은 이를 기반으로 뇌·신경과학 및 기초의학분야의 글로벌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세계적 연구소와의 협력을 논의하는 등 조선대 램프사업단의 글로벌 역량을 최대한 강화하기로 했다.협약의 주요 내용은 의생명·기초과학을 위한 ▲양교의 고유한 코호트 연구자원 공유 및 바이오헬스케어치유 분야 공동협력네트워크 구축
광주 일부 초등학교와 전남 도내 전체 초등학교에서 늘봄학교가 본격 운영됐다.4일 광주시·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날부터 광주 32개교에서 늘봄학교가 시행됐다.늘봄학교는 초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정규 수업 종료 후인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전통 놀이와 스포츠, 보드게임 등 학교 여건에 맞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이날 이정선 광주시교육감과 교육청 관계자들은 경양초를 방문해 늘봄학교 운영 실태를 점검했다.이 교육감은 전통놀이 운영 교실을 참관하고 학교 관계자들에게 늘봄학교 공간 확보와 강사 채용에 어려움이 없었는 지를 묻기도 했다.
전남 장흥 관산남초등학교는 4일 입학식을 열고 신입생 4명에게 100만원씩 입학 축하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입학 축하금은 정남진장학회, 금포 장학회, 남부청년회, 관산남초 33회 동창회가 십시일반 마련했다.학령인구가 줄어드는 농촌에서는 1면 1개교가 전반적인 추세인데, 관산면에는 관산초와 관산남초 등 2개교가 유지되고 있다.지역 장학회와 동창회는 지난 졸업식에서도 졸업생에게 축하금 60만원을 각각 전달하는 등 각별한 애정으로 작은 학교 살리기에 힘을 쏟고 있다.한 신입생 학부모는 “학교에 들어올 때부터 지역민들과 장학회에서 축하금을
이성철 제18대 광주서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이 4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서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신임 이성철 교육장은 1987년 9월 전남기계공업고등학교 교사를 시작으로 상무고등학교 교감을 거쳐 산정중학교 공모 교장, 장덕고·상일여고·효천중 교장 등을 역임했다.이 교육장은 37여년의 공직 생활을 하면서 교육활동 중심의 학교 체제 구축을 위해 노력했다. 또 학생 참여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고 학생들의 안전과 행복을 최우선으로 하는 교육활동에 전념해왔다.이성철 교육장은 취임사를 통해 “서부 관내 유치원, 초·
학령인구 감소 여파가 대학가에 거세게 불어닥친 가운데, 전국 51개 대학이 2024학년도 대입 추가모집까지 거치고도 신입생 2천여명을 선발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입생을 충원하지 못한 대학 10곳 중 8곳 이상은 비수도권 소재 대학이었다.3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대입 추가모집 마감 직전(지난달 29일 오전 9시 기준)까지도 신입생 정원을 채우지 못한 대학은 51개 대학으로, 미충원 규모는 2천8명에 달했다. 이들 대학의 84.3%(43개교)는 비수도권 소재 대학이며, 경기권 소재 대학은 8개교(15.7%)였다. 서울 소재 대학
광주광역시교육청은 3일 광주교육 정책 대표 브랜드인 학생 눈높이 공부방 ‘365-스터디룸’을 특허청에 업무표장 등록 완료했다고 밝혔다.‘365-스터디룸’은 시교육청 대표 브랜드로 타 기관과 단체에서 영리목적 사용을 차단하고 공공성을 확보하기 위해 업무표장 등록을 추진했다. 업무표장은 비영리 업무를 하는 자가 그 업무를 나타내기 위해 사용하는 상표이다. 지난해 5월 상표 출원해 등록 완료까지 9개월의 시간이 소요됐으며 등록일로부터 10년간 지식재산권(상표사용권)이 존속된다.학생 눈높이 공부방 ‘365-스터디룸’은 독서실과 카페를 결합
광주광역시교육청이 4~13일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한 온라인 투표로 ‘2024년 적극행정 중점과제’를 선정한다.3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2024년 적극행정 중점과제로 7건 사업에 대한 온라인 투표를 실시한다. 이를 통해 중점과제 2건을 최종 선정하고 우선 추진함으로써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한다는 방침이다.온라인 투표는 행정안전부 ‘소통24’ 홈페이지, 정책참여-국민심사에서 시민 누구나 참여가능하다. 또 웹포스터 내 QR코드를 통해서도 간단히 접속할 수 있다.이번 투표에 참여하고자 하는 시민은 ▲학생중심의 따뜻한 광주
해양수산부는 완도수산고등학교(교장 황유선)와의 협업을 통해 고등학교용 통합해양 교과서인 ‘인간과 해양’을 발간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에 발간한 ‘인간과 해양’ 교과서는 협업학교인 완도수산고를 비롯해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극지연구소, 한국해양대, 부경대, 서울대,부산 해사고 등 관련 전문가 18명의 집필위원과 7명의 검토위원이 함께 개발했으며, 전라남도교육청의 승인을 받아 첫 인정교과서로 발간됐다.인정교과서는 국정교과서나 검정교과서가 없는 경우와 이를 사용하기 곤란하거나 보충할 필요가 있는 경
전남대학교는 동양고전인 ‘논어(論語)’와 ‘한비자(韓非子)’ 속 지혜를 만나는 교양강좌를 마련했다고 3일 밝혔다.전남대 중국인문연구소는 4일부터 6월27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 9시 인문대 1호관 206호에서 2024년 상반기 동양고전 강독반을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운영한다. 수강료는 무료다.동양고전강독반은 오만종 교수(중어중문학과)가 이끄는 프로그램으로 2018년부터 진행된 고전 독회의 연장선에서 이뤄졌다. 특히 지난해 진행된 ‘시경(詩經)’과 ‘주자어류(朱子語類)’ 강독이 호평받아 자연스레 이번 강독으로 이어지게 됐다.오만종
동신대학교는 지난달 29일 서울 전문건설회관에서 대한전문건설협회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동신대에 외국인 전문건설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공동으로 교육 훈련을 실시해 전문건설사에 공급함으로써 국가 건설산업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외국인 유학생 선발에서부터 전문건설업에 특화된 교육과 훈련에 이르기까지 탄탄한 교육과정을 함께 운영한다.또 회원사 수요 조사를 통해 전문 분야별 이수 학생 취업을 연계해 전문건설업체의 안정적인 인력 수급 및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외국인 유학생 비자
전라남도교육청이 일반고 학생들의 균형 잡힌 대학입시 지원을 통한 대입경쟁력 강화에 팔소매를 걷었다.전남교육청은 27~28일 여수 디오션리조트에서 서울·전남 연합 교사들로 구성한 ‘수시ㆍ정시 배치표 개발 태스크포스(TF)’를 발족하고, 전남형 학생부종합전형 서류평가시스템 가동을 위한 시연회를 가졌다.전남과 서울 지역 연합 교사들로 구성된 ‘수시ㆍ정시 배치표 개발 태스크포스(TF)’는 체계적인 데이터 분석 자료를 토대로, 수시부터 정시까지 학생 맞춤형 입시 지원에 힘을 모은다.이날 TF 협의회에서 전남 일반고 학생 8,689명 4만8,
정부가 3월 4일까지 의과대학 정원 수요 조사를 받기로 한 가운데 전남대학교와 조선대학교의 증원 규모에 관심이 쏠린다.29일 전남대와 조선대에 따르면 소속 의과대학들은 정부의 의대 증원 방침에 따라 증원 규모 등을 논의하고 있다.전국의 의과대학은 모두 40개인데 정부가 2025학년도부터 의대 정원을 2천명으로 늘린다고 밝혀 산술적으로만 보면 한 학교당 50여명 수준으로 늘어날 수 있다.학생 수가 40명 이하인 ‘미니학교’도 상당수여서 실제 증원 규모는 학교마다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조선대는 현재 의대 정원이 125명인데, 정부에 4
전라남도교육청이 2024년 이주배경학생과 한국국적 외국출신 학생들의 한국어교육을 위한 ‘한국어교육 예비과정 위탁교육기관’을 공모를 통해 지정한다.29일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공모기간은 내달 4일부터 8일까지이며, 지정된 위탁교육기관은 학교장이 추천하는 이주배경 초ㆍ중ㆍ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국어 교육과정(KSL) 기반 맞춤형 한국어교육과 한국 생활 적응을 위한 한국문화 중심 교육을 실시한다.한국어교육 예비과정은 한국어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이주배경 학생들에게 학급 입급 전 집중적인 한국어교육을 통해 학교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전라
광주광역시교육청은 학생 행복·부모 만족·교직원이 보람된 늘봄학교 라는 비전과 함께 오는 3월 4일부터 초등학교 32개교를 대상으로 1학기 늘봄학교 운영을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늘봄학교에 참여를 희망하는 초 1학년 학생들은 정규수업 종료 뒤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매일 2시간 이내 재미있고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무료로 들을 수 있다.전통놀이·스포츠놀이·보드게임 등 학교 여건에 맞는 다양한 놀이 중심 프로그램을 제공한다.또 작은 도서관과 마을 교육공동체 등 지역 유관기관과 함께하는 민간위탁 돌봄사업인 ‘온(溫)마을 다(多)봄터’
자율형 사립고(자사고)를 존치하는 교육부가 그에 상응하는 규제 완화가 적용되는 ‘자율형 공립고’로 40개교를 지정했다.공립학교라 우수한 신입생을 마음대로 뽑을 순 없어도 대학 교수나 기업 전문가가 가르치는 수업을 운영할 수 있고 학교당 2억원 이상의 지원금도 주어진다.교육부는 29일 ‘자율형 공립고 2.0(자공고)’ 지정을 희망한 9개 시도의 40개 고교에 대한 선정평가 결과, 이들 고교를 모두 자공고에 지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들 학교는 관할 시도교육청의 심의 후 추천을 거쳐 교육부에 자공고 지정 신청을 요청했다. 교육부는 초·
광주지역 자율형 공립고 2.0 지정·운영 학교가 5개교로 늘었다.29일 광주광역시교육청에 따르면 기존 자율형 공립고인 광주고·광주제일고·상일여고에 더해 신규로 수완고·전남고 등 2개교가 추가 지정돼 총 5개교가 오는 3월부터 자율형 공립고 2.0으로 운영된다.자율형 공립고 2.0은 교육부가 지난해 12월 공교육 혁신의 일환으로 발표한 정책이다. 기존 자율형 공립고의 장점은 살리면서 교육력 강화를 통해 지역 내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도입됐다. 자율형 공립고 2.0은 교육과정·교육방법·교원지원 등에서 자율성이 강화된다.교장 공모와 교사
전라남도교육청이 재활용 책걸상을 아프리카 케냐에 지원한다.전남도교육청은 지난 28일 청사 비즈니스실에서 국제와이즈멘 전남지구와 업무협약을 맺고, 재활용이 가능한 책걸상 2천세트를 아프리카 케냐에 지원키로 했다고 29일 밝혔다.국제와이즈멘은 저개발국 청소년들이 어려운 환경에도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후원사업을 하는 비영리 봉사단체다.전남교육청은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학생들 체형에 맞지 않아 사용하지 않는 것들과 간단한 수리를 통해 다시 활용할 수 있는 책걸상을 수거해, 교육환경이 열악한 케냐 붕고마 카운티 지역 학
국립목포대학교는 고창회 대아산업㈜ 대표이사가 지역인재 육성 및 대학발전을 위해 써 달라며 목포대학교에 발전기금 1억을 기부했다고 29일 밝혔다.고창회 대표이사는 회사 경영뿐만 아니라 (사)대불산단경영자협의회 회장, 광주지방검찰청 목포지청 목포범죄피해자지원센터 이사, 전남조선해양기자재협동조합 이사장 등의 직책을 수행하며 지역사회 및 산업 발전을 위해 물심양면 노력하고 있다.최근에는 목포대 재정위원장을 맡아 지역인재 육성과 대학 발전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송하철 목포대 총장은 “대학발전을 위해 발전기금을 기부해 주신 고창회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