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안, 질문 포화 속에서 말실수 보여심 "여성비하 사과하라" 홍 "미안하다"유승민, 문·안 저격에 집중 5당 대선 후보들은 19일 KBS TV토론회에서 120분간 치열한 난투극을 벌였다. 처음으로 시도되는 스탠딩 자유토론이었지만 어색함을 딛고 치열하고 거친 공방을 벌였다. 후보들은 숨 돌릴 틈 없는 공방에 말실수를 하거나 질문 답변 순서를 헷갈리는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후보가 18일 완주 의지에도 불구하고 당내 일각의 단일화 압박으로 연일 곤욕을 치르고 있다. 대선 일이 임박한 데도 여전히 지지율이 저조하자 당내는 물론 당밖의 보수층에서조차 사퇴 내지는 후보 단일화에 임하라는 주문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물밑에서만 존재하던 단일화 목소리는 이종구 정책위의장이 출입기자단과의 오찬 간담회에서 공식화 하면서
광주 북부경찰서는 18일 안수 기도를 하다 30대 여성을 숨지게 한 혐의(폭행치사)로 모 교회 목사 A(47)씨와 부목사 B(43)씨, 어머니 C(60·여)씨 등 3명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이들은 지난 17일 오후 3시40분께부터 오후 4시20분까지 광주 북구 한 아파트에서 C씨의 딸 D(39·여)에게 안수 기도하던 중 D씨의 배 등을 눌러 3시간여 뒤
40분간 빈소 방문 "억울함 없도록 하겠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17일 밤 제주도 방문 일정을 미루고 전날 선거 홍보차량과 충돌해 숨진 오토바이 운전자 빈소를 찾았다. 문 후보는 이날 오후 8시쯤 송파구 모 장례식장에 마련된 조모씨 빈소에서 40분간 조문했다. 그는 유가족과 만난 자리에서 "향후 조치 과정에서 유족들이 억울함이 없도록 하겠다
국민안전처가 석가탄신일(5월3일)을 앞두고 전통사찰 등의 화재에 대비해 특별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18일 안전처에 따르면 최근 5년(2012~2016년)간 사찰 등에서 발생한 화재는 총 265건으로 모두 16명의 인명피해(사망 2명, 부상 14명)가 발생했다. 주요 화재원인은 부주의와 전기적 요인이었다.특히 석가탄신일을 전후해 연등 설치, 촛불이나 전기·가
배우 주원(30)이 다음달 입대한다.주원은 이날 한 인터넷방송에서 "5월16일 입대한다. 2년여 동안 열심히, 최선을 다해 복무하겠다"고 말했다.주원은 지난달 의무경찰 예능 특기병에 최종 합격했으나 이를 포기하고 육군 일반병으로 입대한다. 더보기 Click 주원의 마지막 작품은 SBS TV 월화드라마 '엽기적인 그녀'다. 주원은 입대 전날
총 76명중 63명 '안전 확인'…학교 복귀 유도미확인 학생 끝까지 파악…안전사각지대 제거 총력 현재까지 소재가 파악되지 않은 초중학생이 13명으로 파악됐다. 교육부는 학생들의 소재가 확인될 때까지 계속 조사해 달라고 경찰에 요청했다. 교육부는 학생들을 아동학대 위험으로부터 사전에 보호하고 학대 피해를 조기에 발견하기
지난해 10월 1기 특수본 출범 후 6개월 수사재판에 넘겨지는 3번째 전직 대통령 불명예기소 단계에서 뇌물수수액 늘어날 가능성 검찰이 박근혜(65) 전 대통령을 17일 재판에 넘긴다. 지난해 10월 이후 약 6개월가량 이어져 온 '최순실게이트' 수사가 사실상 마무리 되는 셈이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지검장)는 이날 오후 박 전 대
"세월호 안에 있는 9명 모두가 깨끗하게 나왔으면 좋겠습니다."바다 속에서 3년 만에 인양돼 진흙 범벅이었던 세월호가 물에 씻겨 본래의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선체를 잿빛으로 감싸고 있던 진흙이 떨어져 나가면서 세월호의 녹색 갑판이 드러나자, 미수습자 가족들은 9명이 "빨리 돌아오길" 기도했다.13일 오후 해양수산부는 세월호 선체 외부 장애물 제거
안전 규정 무시하고 임의로 작업 지시지지대 부실 설치·과중 굴착기 사용철거폐기물 방치해 사고 위험 키우기도 경찰이 서울 종로구 낙원동 호텔 붕괴 사망 사고 책임이 있는 철거 시공업체와 하청업체 관계자들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원청업체 신성탑건설 현장 소장 조모(45)씨와 철거업체 다윤씨앤씨 대표 신모(50)씨등 4명을 업무상과실
해양수산부가 세월호의 선체 영상 촬영과 장애물 제거 작업 중 안경 1점과 손가방 1점을 발견했다.현재 해수부는 코리아쌀베지, 방역 업체 등과 함께 선체 외부세척, 워킹타워 설치, 우현 선측(천장) 안전 난간 설치, 선내 방역, 위해도 및 안전도 검사 순으로 작업을 실시 중이다.해양부는 12일 "장애물 제거 작업 중 오전 10시 20분에 안경 1점, 오후
영어학원 시간제 강사 A씨(30대·여)는 개인사정으로 급전이 필요해 인터넷을 검색하다가 한 대부업체를 알게 됐다. 이 업체 직원 L씨는 원금 100만원을 빌려주되 일주일 뒤에 이자 30만원을 포함해 총 130만원을 상환하는 조건으로 대출해줬다. 그러나 생활고에 시달리던 A씨는 일주일 뒤 상환금액을 감당할 수 없었고 L씨에게 대출상환을 연기해달라고 요청했다.
새누리당 일부 당원들이 11일 국회에서 열린 세월호 작품전에서 일부 작품을 훼손하며 소리를 지르는 등 소동을 일으켜 경찰이 출동하는 해프닝이 발생했다.'박사모(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를 중심으로 창당된 새누리당은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비상대책위원회와 창당의 역사적 의의와 향후 과제 세미나를 열었다. 조원진 의원의 입당 후 원내정당으로
국민의당 "文 네거티브 흑색선전 말고 정책·비전 경쟁하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 측은 11일 안 후보의 딸 안설희(28)씨 재산을 공개했다.안 후보 측은 안씨의 재산 관련 의혹은 물론 이중국적설, 미국 거주 중 사립학교 재학 의혹, 한국어·한국사 미숙 논란 등 인터넷상 루머도 조목조목 반박했다. 손금주 국민의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
부산 강서경찰서는 11일 구의회 의원 재선거 후보자가 게시한 선거현수막을 훼손한 A(32·여)씨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9일 오후 8시 55분께 부산 강서구의 한 아파트 입구에 내걸린 강서구의회 의원 재선거 국민의당 후보자 선거현수막에 담긴 안철수 대선 후보자의 사진을 가위로 오려낸 혐의를 받고 있다.선거사무
부산 기장경찰서는 11일 무면허로 운전을 하다 교통사고를 내고 차량을 버려둔 채 도주한 후 아버지가 사고를 냈다고 허위 신고한 A(28)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3월9일 오전 3시5분께 부산 기장군 월평교차로에서 정관 방향으로 승용차를 운전하던 중 운전부주의로 도로 중앙 가드레일을 들이받았다.A씨의 차량은 180도 회전한 이후 도
자유한국당 대선후보인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공직자 사퇴시한을 3분 남기고 사임했다. 이로서 경남도지사 재보궐 선거는 홍 후보의 공언대로 무산됐다.자유한국당은 홍 후보가 9일 오후 11시57분에 경상남도의회 박동식 의장에게 전자문서로 사임을 통지했다고 밝혔다. 홍 후보는 1분 뒤인 오후 11시58분에 인편으로도 사임 통지서를 보냈다.하지만 경남도는 9일 밤 1
최근 불법 리베이트로 적발된 노바티스에 대한 형사 재판이 진행중인 가운데 보건당국이 노바티스의 생산 의약품에 대해서도 행정처분을 적극 고려중이다. 하지만 행정처분 대상 중 항암제를 비롯한 희귀 의약품들도 상당수 포함, 논란이 예상된다.건강보험 급여정지가 결정될 경우 이를 투여하고 있는 환자의 경우 다른 의약품으로 대체하게 되면 내성이나 예상치 못한 부작용이
국민의당 광주시 경선에서 선거인단 불법동원 혐의로 고발된 당사자가 국민의당 광주시당 당직을 맡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파장이 확산될 전망이다.6일 전남선거관리위원회와 광주지역 정가 등에 따르면 제19대 대통령 선거를 30여일 앞두고 지난 3월25일 광주에서 실시된 국민의당 대선 후보 경선과정의 불법동원 혐의를 적발한 선관위가 국민의당 광주시당 국장 A씨와 B
앞으로 공동주택 주차장을 입주민이 아닌 외부인도 돈을 내면 이용할 수 있다.국토교통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공동주택관리법 시행령' 개정안을 다음달 22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7일 밝혔다.공동주택 주차장은 보안이나 방범의 문제 등으로 그동안 외부인이 이용을 막아왔다. 하지만 앞으로 입주민의 관리규약에 따라 외부인에게 유료로 개방할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