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수에서 투수로 전향한 뒤 선발 투수로 자리매김한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나균안(25)이 외도 의혹을 부인했다.현재 일본 오키나와현에서 롯데 구단 스프링캠프를 소화 중인 나균안은 28일 롯데 구단을 통해 “개인적인 일로 시즌 직전에 (물의를 빚어) 구단과 감독님, 선수들에게 죄송한 마음”이라고 사과했다.나균안과 2020년 결혼한 아내 A씨는 전날 오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방송을 통해 남편이 외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해당 사실이 알려지자 롯데 구단은 나균안과 28일 이른 오전까지 면담을 진행했고, 이 자리에서 나균안은 아
프로야구단 롯데 자이언츠의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투수 나균안이 집에서 폭력을 휘두르고 유흥업소 여성과 내연 관계를 맺었다고 그의 아내가 인터넷 생방송을 통해 주장했다. 구단이 진상 파악이 나선 가운데 나균안은 구단에 “별거 상태로 이혼 절차를 밟고 있으며 가정폭력도 내연 관계도 사실이 아니다”는 취지로 해명했다.27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나균안의 아내 A씨의 인스타그램 생방송이 화제가 됐다. A씨는 이날 라이브 방송을 통해 작년 여름부터 남편의 외도 사실을 알게 되었으며, 상대 여성이 나균안에게 ‘우리 사이를 확실히 정해줬으면 좋
한국 축구대표팀의 ‘임시 사령탑’으로 선택받은 황선홍 23세 이하(U-23) 대표팀 감독이 ‘캡틴’ 손흥민(토트넘)과 화해한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을 품을지에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회(이하 전력강화위)는 27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제3차 회의를 마친 뒤 3월에 예정된 태국과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2연전을 지휘할 대표팀의 임시 사령탑으로 황선홍 U-23 대표팀 감독을 선임했다고 발표했다.전력강화위는 21일 1차 회의에서는 곧바로 정식 사령탑을 선임하는 방안을 논의했다가
페퍼저축은행 AI페퍼스가 성적 부진부터 선수관리까지 최악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사령탑이 한 시즌도 완주하지 못한 채 팀을 떠나게 된 것과 더불어 후배 선수 괴롭힘으로 처분을 받은 리베로 오지영과도 계약을 해지하기로 결정했다.AI페퍼스는 27일 조 트린지 감독과 결별하고 한국배구연맹(KOVO) 상벌위원회에서 1년 자격 정지 처분을 받은 오지영과도 계약을 해지한다고 밝혔다.창단 3년 차를 맞은 AI페퍼스는 2024 시즌을 앞두고 통 큰 투자로 기대를 모았지만 올 시즌 정규리그를 5경기 남겨놓은 상황에서 프로답지 못한 팀 운영과 관리로
황선홍(56) 올림픽축구대표팀 감독이 3월 A매치에 한해 한국축구대표팀을 이끌 임시 사령탑으로 낙점됐다.정해성 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회(이하 강화위원회) 위원장은 27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열린 제3차 회의 직후 기자회견을 열고 “다음 달 태국과의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2연전(3월21·26일)에 축구대표팀을 이끌 임시 사령탑으로 황선홍 감독을 선임했다”고 발표했다.당초 K리그 현직 지도자 중에서 정식 사령탑을 선임할 예정이던 강화위원회는 지난 24일 제2차 회의에서 로드맵을 바꿨다. 3월 A매치 2연전은 임시
“부상으로 그동안 아쉬웠지만 이제는 자신감을 얻었습니다.”KIA타이거즈 일본 스프링캠프 첫 연습경기에서 3년차 내야수 윤도현이 5타수 4안타 맹타를 휘두르며 이범호 감독의 ‘눈도장’을 확실히 찍었다.윤도현은 지난 25일 일본 오키나와 킨 구장에서 열린 KT wiz와의 연습경기에서 5타수 4안타(1홈런) 2타점을 쳐내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2024시즌 첫 출발 첫 경기부터 기대감을 높였다.첫 타석에서는 1회 쿠에바스를 상대로 중전안타를 때려냈다. 두 번째 타석인 3회는 2사 주자 없는 상황에 타석에 올라 상대 투수 원상현을 상대로
프로야구 KIA타이거즈가 일본 오키나와에서 열린 야쿠르트 스왈로스와의 경기에서 패배했다.KIA타이거즈는 27일 일본 오키나와 우라소에 구장에서 열린 야쿠르트 스왈로스와의 연습경기에서 1-5로 졌다. 선발로 나온 윌 크로우는 2이닝 동안 29개의 공을 던지며 3피안타 무사사구 1실점(1자책)을 기록하며 첫 등판을 마쳤다. 윤중현이 2이닝 무실점, 김민주가 1이닝 퍼펙트로 호투하며 위안을 삼았다. 타석에서는 최원준이 4타수 2안타로 멀티히트를 완성했다.KIA가 오키나와 캠프에서 일본 프로야구팀과 연습경기를 가진 건 2019년 이후 5년
“항상 이기는 것이 저의 가장 큰 목표입니다.”27일 일본 오키나와 우라소에 ANA 볼파크에서 열린 KIA타이거즈와 야쿠르트 스왈로스와의 연습경기에 선발로 나온 KIA 윌 크로우는 2이닝 동안 29개의 공을 던지며 3피안타 무사사구 1실점(1자책)을 기록하며 첫 등판을 마쳤다. 경기는 KIA 타선이 5안타에 그치며 1-5로 패했다.이날 윌 크로우는 구종은 포심, 투심,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 구사했으며, 최고 153㎞의 강속구를 던졌다.경기를 끝내고 만난 윌 크로우는 “첫 경기였기 때문에 긴장이 많이 됐다. 그 긴장감을 얼마나
프로배구 여자부 페퍼저축은행 AI페퍼스가 후배들을 괴롭혀 1년 자격정지 징계를 받은 리베로 오지영과의 계약을 해지했다.AI페퍼스는 27일 한국배구연맹의 오지영 상벌위원회 결과를 지켜본 후 보도자료를 통해 구단 입장을 밝혔다.구단은 “불미스러운 일로 페퍼저축은행을 아껴주시는 팬 여러분과 배구연맹, 관계자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구단은 내부조사를 통해 오지영에 의한 인권침해 행위 사실을 파악 후 곧바로 선수단에서 배제하고 연맹에 이를 신고했다”고 말했다.이어 “AI페퍼스는 상벌위원회 징계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며, 금일
여자배구 페퍼저축은행 AI페퍼스 리베로 오지영이 ‘후배 괴롭힘’을 이유로 1년 자격 정지 중징계를 받았다.한국배구연맹(KOVO)은 27일 ‘후배 괴롭힘 혐의’를 받는 AI페퍼스 리베로 오지영에게 ‘1년 자격 정지’ 처분을 내렸다.KOVO는 27일 연맹 회의실에서 상벌위원회를 열고 오지영 선수의 인권침해 행위에 대한 2차 상벌위를 개최했다. 지난 23일 첫 번째 회의에서 결론을 내리지 못한 상벌위는 이날 회의에서는 징계를 확정했다.연맹에서 구단 내 선후배 간의 괴롭힘 혐의로 징계를 내린 건 이번이 처음이다.연맹은 “상벌위원회에서는 오
박항서 전 베트남 축구 대표팀 감독이 한국 축구 대표팀 임시 감독직을 수락할 의사가 있다고 27일 축구 전문 매체 풋볼리스트가 보도했다.풋볼리스트는 “축구 국가대표팀 임시 감독 후보로 거론되는 박항서 전 베트남 대표팀 감독이 임시직 제안만 받아들일 것으로 보인다”면서 “박항서 감독 측 관계자에 따르면 박 감독은 ‘임시직’이라면 수용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라고 했다.이어 “정식 감독으로는 현대 트렌드, 대표팀 기조에 맞는 감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었기 때문이다. 이전부터 ‘후배들 자리를 빼앗지 않겠다’고 말한 박 감독의 뜻은
여자프로배구 페퍼저축은행 AI페퍼스가 사령탑 조 트린지 감독과 작별했다.AI페퍼스 구단 관계자는 26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조 트린지 감독과의 동행을 마치기로 했다”며 “지난 24일 합의를 마쳤고 현재는 검토할 서류만 남은 상태다”고 말했다. 조 트린지 감독은 ‘성적 부진’으로 구단을 떠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지난해 6월 사령탑에 선임됐던 조 감독은 한 시즌도 완주하지 못한 채 옷을 벗게 됐다.올 시즌 AI페퍼스는 여자부 프로배구 최다연패인 23연패의 불명예를 썼다. 지난 23일 한국도로공사를 꺾고 연패를 끊었지만, 3승2
지난 시즌 K리그1 승격과 함께 리그 3위를 차지하며 역대 최고 성적을 거둔 돌풍의 광주FC가 올 시즌 우승을 목표로 달린다.26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 2024 개막 미디어데이’에서는 12개 구단 사령탑과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새 시즌을 향한 각오와 포부를 밝혔다.이정효 광주FC 감독은 이날 선수단 주장 안영규와 함께 행사에 참석해 출사표를 던졌다.이 감독은 “현재 광주FC는 우승할 수 없는 구단, 우승할 수 없는 팀, 우승할 수 없는 선수, 우승할 수 없는 감독이 있다”며 “하지
KIA 타이거즈가 사용자 중심의 메뉴를 강화한 새로운 버전의 구단 공식 어플리케이션을 공개한다.26일 새롭게 선보이는 신규 버전 APP은 개인화 맞춤 서비스 영역 구축, 아이콘 메뉴를 통한 서비스별 이동 편의성 제고, 경기·티켓 메뉴 세분화, 실시간 경기 정보 안내 제공, 선수 기록과 소개 페이지 신설의 내용을 담고 있다.먼저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를 찾은 팬들이 APP을 실행하면 그 즉시 당일 경기 스마트티켓을 확인할 수 있도록 ‘Today Ticket’ 메뉴를 구현했다. 또한 구단 소식을 빠르게 접할 수 있도록 구단 공식 채널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의 경질로 공석이 된 한국 축구대표팀의 차기 사령탑 ‘후보 1순위’로 오르내리는 홍명보 울산 HD 감독이 “어려운 시간을 보냈다”고 토로했다.홍명보 감독은 26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 2024 개막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취재진에 “며칠 동안 개인적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밝혔다.홍 감독은 “내 의지와 상관 없이 언론에 차기 대표팀 사령탑 후보로 나왔다”라며 “그런 상황에 대해 아는 게 아무것도 없다. 옛날 생각도 나고, 어려웠던 시간이었다”라고 강조했다.대한축구협회는
“야구는 슈퍼스타 한 명으로 되는 게 아닙니다.”프로야구 SSG랜더스 구단주인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야구’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최근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이 친정팀 한화이글스로 복귀해 우승 경쟁이 가열된 상황에서, 구단주로서의 올 시즌 구상을 묻자 한 대답이다.26일 신세계그룹에 따르면 정 부회장은 지난 23일 신세계그룹 도심 인재개발원 ‘신세계 남산’에서 열린 신입사원 그룹 입문 교육 수료식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신입사원들의 프로젝트 과제 결과물을 보고 받고 “’덕후’처럼 자신의 분야를 최대한 깊이 파고들어야 한다
“다치지 말자”프로야구 KIA타이거즈 주장 나성범이 2024시즌 정한 새 시즌 목표다. 지난해 햄스트링 부상으로 인해 만족할만한 시즌을 보내지 못한 나성범은 새 시즌 부활을 위해 일본 오키나와 킨 구장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오키나와 킨 구장에서 만난 주장 나성범은 “생각보다 더 좋은 환경에서 훈련하고 있고 선수단의 만족도가 높아 전체적인 준비가 잘 되어가고 있는 것 같다”고 팀 상황을 전했다.이어 “개인적으로는 상체보다 하체 위주로 스트레칭이나 보강 훈련을 하고 있다. 비시즌 때부터 하체 훈련에 더 신경 썼다”고 설명했다.나성범
프로야구 KIA타이거즈 ‘대투수’ 양현종이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과의 17년 전 첫 맞대결을 추억하면서 올 시즌 펼쳐질 수도 있는 두 번째 대결에 대해 전망했다.지난 24일 일본 오키나와 킨 구장에서 만난 양현종은 “(류)현진이 형과 맞대결을 하게 된다면 우리 팀 타자들을 응원할 것 같다. 현진이 형이랑 대결한다 해서 현진이 형을 이겨야 한다는 것은 아니다. 내가 한화 타자들을 잘 잡아야 이기는 것이다”며 “만약 경기를 하게 된다면 우리 팀 타자들을 열심히 응원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2000년대 후반 한국 야구의 좌완 에이스
전라남도는 오는 5월 열리는 2024년 제53회 전국소년체전과 제18회 전국장애학생체전의 성공 개최를 위해 자원봉사자 1천200여 명을 3월 15일까지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광주·전남 거주자 만 18세 이상(2006년 5월 1일 이전 출생자)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전국소년(장애학생)체전 자원봉사 누리집으로 신청하거나 활동지역 시군 자원봉사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선발된 자원봉사자는 역할과 자세 등 기본 소양교육 후 배치될 예정이다. 주요 활동 내용은 종합상황실 지원, 개회식 지원, 홍보 지원, 의료 지원, 경기 운영
광주·전남선수단이 제105회 전국동계체전에서 값진 성과를 거두며 열전을 마무리했다.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강원 일원에서 열린 동계체전에 출전한 광주와 전남은 종합순위 13위와 8위를 각각 달성했다.전남 선수단은 7개 종목에 215명(선수 126명·임원 89명)의 선수단이 나서 금메달 18개, 은메달 11개, 동메달 10개로 총 39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전년대비(36개) 역대 최다 메달을 수확했다. 종합점수 역시 351점으로 전년대비(330점) 역대 최고 득점을 올렸다.특히 전남선수단은 다관왕 배출과 함께 목표를 초과 달성하는 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