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신안군은 신규 공중보건의사 33명을 직무교육 실시 후 14개 읍·면에 근무지 배치를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에 배치된 신규 공중보건의사는 치과의사 8명, 한의사 8명, 인턴 의사 17명이다.신안군은 보건기관 17개소에 31명, 취약지구의 응급의료기관인 신안대우병원에 의과 인턴 1명, 신안군공립요양병원 한의과 1명 등 모두 33명을 배치했다.이로써 기존 의사들을 포함해 신안군 관내에는 모두 56명(의과 23, 치과 15, 한의과 18)의 공중보건의사가 근무한다.군 보건소 관계자는 “의료기관이 없는 가거도, 홍도 등 5개소에
유엔 산하 동아시아해역 정부 간 기구인 동아시아해역조정기구(이하 COBSEA) 사무국을 여수에 유치해 ‘여수세계박람회 시즌2’ 발판을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특히 탄소중립시대 해양환경 분야 국제기구의 여수 유치는 섬박람회, COP33 개최에 나선 여수를 해양환경 글로벌 중심도시로 도약시키는데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이라는 주장이다.전남연구원은 17일 이슈리포트를 통해 “2012년 여수박람회에서 ‘여수선언’을 통해 해양환경 보호를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을 표명한 여수시가 COBSEA 사무국 유치에 가장 적격지”라고 주장했다.COB
최근 광주·전남 지역 민가·도심·도로 곳곳에서 멧돼지 출몰·습격이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17일 전남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남 지역 멧돼지 출몰에 따른 출동건수는 2021년 98건, 2022년 86건, 지난해 111건으로 매년 평균 100건 발생하고 있다.영산강환경유역청이 집계한 전남 지역 멧돼지 포획건수도 2021년 4997건, 2022년 4913건, 지난해 6186건으로 3년새 1000건 이상 늘었다. 광주 지역 포획건수도 2021년 172건, 2022년 228건, 지난해 293건으로 매년 증가 추세다.멧돼지 출몰
브로커에게 뇌물을 받고 가상화폐(코인) 사기 사건 수사동향을 알려준 혐의를 받는 경무관급 퇴직 경찰관에게 기밀을 넘겨준 당시 수사팀장이 첫 재판에서 모든 혐의를 부인했다.17일 지역 법조계에 따르면 광주지방법원 형사2단독 최유신 부장판사는 이날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로 기소된 박모(52) 경감에 대한 첫 재판을 열었다.박 경감은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 팀장으로 재직 중이던 지난 2022년 9월 23일부터 29일 사이 자신의 팀이 수사 중인 가상화폐 투자 사기범 탁모(45)씨 관련 수사 정보를 지인인 장모(59) 전 경무관에게 알려준
상속 재산을 두고 다툼을 벌이다 형수를 살해한 70대가 중형을 선고받았다.17일 지역 법조계에 따르면 광주지방법원 형사13부(부장판사 정영하)는 이날 살인·주거침입 혐의로 구속기소된 정모(79)씨에게 징역 13년을 선고했다.정씨는 지난해 11월 20일 정오께 광주 광산구 신촌동 한 단독 주택에서 자신의 형수인 80대 A씨와 다투던 중 마구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병원으로 옮겨진 A씨는 뇌출혈 의심 진단을 받고 치료 도중 숨졌다.정씨는 당시 숨진 친형이 남기고 간 토지 문제로 갈등의 골이 깊던 형수의 자택 담벼락을 넘어 침입
요양병원에서 다툼 도중 자신의 머리를 들이밀었다가, 뒷걸음 친 다른 입원 환자를 숨지게 한 70대에게 무죄가 선고됐다.17일 지역 법조계에 따르면 광주지방법원 형사12부(부장판사 박재성)는 이날 폭행치사 혐의로 기소된 A(76)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A씨는 지난해 3월 27일 광주 동구 한 요양병원에서 또 다른 입원 환자 80대 B씨와 다투다 넘어지게 해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A씨는 B씨와 화장실 이용 문제로 다투다 언쟁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고개를 내밀며 ‘때릴 테면 때려 봐라’라고 하며 다가갔다. 이에 B씨는 둘
일본 가와사키중공업을 상대로 한 일제 강제동원 피해 손해배상 소송이 장기간 지연되다 4년여만에 변론 종결돼 조만간 법원 판단을 받을 수 있게 됐다.17일 지역 법조계에 따르면 광주지방법원 민사3단독 박상수 부장판사는 이날 일제강제동원 피해자 고(故) 김상기 씨의 유족이 일본기업 가와사키중공업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의 변론을 4년여만에 종결했다.이날 마지막 변론기일에서 가와사키 측 변호인은 “손해배상을 요구할 소멸시효가 지났다”는 다른 유사 재판에서 반복된 논리와 함께 “원고의 진술서 외 피해를 인정할 사유(증거)가 없다”며
전남 해남군은 곡우절인 19일부터 5월 18일까지 두륜산 도립공원 찾는 탐방객과 군민들에게 녹차밭을 개방하고, 녹차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녹차 체험은 관리사무소에서 바구니를 제공받아 잎녹을 채취한 후 두륜산 도립공원 관리사무소 2층에 만련된 녹차 덖음체험장에서 덖고 비비는 등 녹차체험을 통해 나만의 녹차를 만들어 갈 수 있다.1일 덖음체험 가능인원은 10명 이내로, 도립공원 관리사무소에 사전 예약제를 시행한다.두륜산 도립공원 찾는 탐방객과 군민 등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다. 녹차 채엽에 5,000원, 덖음 체험비 5
전라남도는 18일 나들이, 농작업 등 야외활동이 많은 봄철 참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을 예방하기 위해 긴 소매옷 입기, 기피제 사용 등 예방수칙을 잘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참진드기에 물린 후 5~14일 이내 고열과 오심, 구토, 설사 등 소화기 증상으로 나타난다. 심각한 경우 혈소판ㆍ백혈구 감소에 따른 출혈,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숨질 수 있는 감염병이다.참진드기는 농경지 외 텃밭, 농로, 개울, 산 등 잔디와 낮은 식물로 덮인 곳에서 주로 서식하며, 이 가운데 바이러스에 감염
농협전남본부와 사단법인 고향주부모임 전남도지회는 지난 16일 완도군 일대에서 ‘제17회 영·호남 여성지도자 남도문화포럼’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전남·경남농협 임직원과 고향주부모임 전남·경남도지회 회원 60여 명이 참석했다.이날 참석자들은 영·호남의 농업·농촌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으며, 농촌사랑 실천을 위한 도농교류의 가교역할을 수행할 것을 결의하는 시간도 가졌다.신금숙 회장은 “고향주부모임 회원 간의 결속과 화합을 통해 농업·농촌의 발전을 위한 지역사랑운동을 확산시키겠다”고 말했다.박종탁 본부장은 “위기에 빠진
농협광주본부는 17일 남구 지석동에 위치한 대촌농협에서 범 농협 광주본부 ‘국민과 같이 행복농촌봉사단’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은 농촌현장 지원의 시작을 알렸다.이번 범 농협 영농지원 발대식 행사는 농촌일손부족 현상에 대한 국민적 관심 제고 및 전국적인 농촌일손돕기 참여 분위기 조성을 위한 공감대 확산을 위해 전국 동시 개최됐다.이날 발대식에는 이현호 농협광주본부장과 박내춘 농협은행 광주본부장, 황경아 남구의회 의장, 남택송 광주시 농업동물정책과장, 안민주 동신대학교 학생취업지원부처장을 비롯해 범 농협 임직원, 동신대 학
전남 광양시 농업기술센터와 경북 포항시 농업기술센터 직원들이 고향사랑기부제에 상호 동참했다.17일 광양시에 따르면이날 광양시와 포항시 농업기술센터 직원 각각 50명씩, 총 100여 명이 양 지역의 상생 발전을 위해 고향사랑기부금 1천만 원을 상호 기부하는 것에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양 시는 포스코를 중심으로 세계적인 철강 도시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지난 1997년 자매결연을 한 후 각 사회단체의 교류와 농특산물 판매행사 등을 통해 지속적인 우의를 다져왔다.이번 상호 기부는 자매결연 도시와의 교류 활동 폭을 넓히기 위해 광양시 농업기술
광주광역시는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함께 아시아문화중심도시 투자진흥지구 내 기업 유치를 위한 ‘콘텐츠기업유치협의체’를 최근 발족하고 문화콘텐츠 기업 유치를 본격화한다.콘텐츠기업유치협의체는 아시아문화중심도시 투자진흥지구를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아시아문화중심도시육성펀드에 참여하고 있는 미시간벤처캐피탈, 키로스벤처투자, 한국가치투자, 오라클벤처투자 등 벤처 기업 자본(벤처 캐피털) 4개사로 구성됐다.협의체는 기존 기업유치 설명회 등 행사 중심의 유치 활동이 아닌 핵심 역량과 기술을 갖고 있는 기업 및 프로젝트를 유치하기 위해 정보
전라남도는 이달부터 시군별 산업 특성에 맞는 일자리사업 활성화와 고용기회 확대를 지원하는 ‘2024년 도 공모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전남도는 지난 1~2월 시군을 대상으로 사업 공모를 진행, 총 15개 시군에 25개 사업을 선정, ▲교육·훈련 ▲창업·창직 ▲ 취업연계 ▲산업단지 환경개선 ▲샌드박스 등 유형별 일자리 사업에 도·시군비 57억 원을 지원한다.교육·훈련 주요 사업은 석유화학산단 현장인력 양성, IT/3D 취업·창업 기술 양성, 철강산업 분야 맞춤형 일자리 창출 등이다. 기업
전라남도는 근로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이 스스로 살도록 근로역량 배양 및 일자리 제공을 위한 ‘소방관 방화복 세탁사업’을 4개 권역으로 나눠 목포·순천·화순·완도지역자활센터 사업단에서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소방관 방화복 세탁사업은 소방 방화복 특성상 일반 세탁이 어려워 특수 세제를 사용해 소방관이 직접 방화복을 세탁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이에따라 4개 지역자활센터에서 세탁사업단을 구성, 자연 건조가 가능한 공간의 사업장을 준비하고 전남도는 각 센터에 방화복 전용 세탁기 및 건조기 구입비 등을 도 자활기금에서 2억 원을 지원했다.지
전라남도는 올해 농어업의 공익적 가치 실현에 기여한 농어업인에게 농어민 공익수당을 4월 중 지급한다고 18일 밝혔다.농가당 60만 원씩 시군 여건에 따라 지역화폐, 선불카드, 제로페이 등으로 지급한다. 지급 대상은 농업인 19만7천 명, 어업인 1만2천 명 등 20만9천 명이고, 지급 규모는 1천254억 원이다.지급 대상 농어업인은 본인 확인이 가능한 신분증(주민등록증·운전면허증 등)을 가지고 읍면동사무소나 농협에 방문해 수당을 수령하면 된다. 자세한 수령 방법은 해당 읍면동사무소에 문의하면 된다.농어민 공익수당은 농어업·농어촌의
자신이 수사한 사건 관계인들의 편의를 봐주거나 합의를 중재하며 뇌물을 받은 전직 경찰관이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17일 지역 법조계에 따르면 광주지방법원 형사10단독 나상아 판사는 이날 뇌물수수, 공무상비밀누설, 횡령 등 혐의로 기소된 전직 경찰관 이모(50)씨에 대해 징역 1년 4개월과 벌금 1천200만원을 선고하고, 590만원 추징을 명령했다. 또 이씨를 법정 구속했다.이씨는 전남 나주경찰서 여성청소년과 수사팀 경위로 근무하던 2020년 사건 관계인들에게 수사 편의를 제공하거나 합의를 중재해주며 총 6명에게 880만원을
오늘의운세-2024년 4월 18일(음력 3월 10일) 壬子 목요일, 기분 좋은 운수대통 띠별 운세는?65년생-뱀띠, 쉬는 날에도 열심히 하는 사람은 좋은 결과가 있게 마련이다.오늘의운세-2024년 4월 18일 목요일, 남도일보 오늘의 운세·띠별 운세.쥐띠 : 부모가 내려주신 자신의 몸을 잘 지키면 효자가 아니겠는가 낙마수가 엿보이니 일신에 상처를 입는 경우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84년생, 힘을 엉뚱한 곳에 쓰게 되니 몸 상함을 조심하라.72년생, 길 가다가 낙마 수라. 안전 운전해야 모면한다.60년생, 달이 차면 기우는 법이라 힘들
전남 보성군은 지난 15일 군민의 상 심사위원회를 열고 ‘2024년 보성군민의 상’ 수상자로 김선광 디에스팩㈜ 대표이사를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김선광 대표이사는 보성군 웅치면 출신으로 친환경 포장재를 생산하는 사업을 운영하며 500만 불 수출의 탑을 수상한 이력이 있다.또 지역사랑 인재육성 장학금 및 농산물 소포장재 지원, 차(茶) 포장재 보성군 기탁, 장애인과 소외계층에 대한 봉사활동 및 사회공헌 활동 등을 실천했던 공로를 인정받았다.2024년 군민의 상 수여는 오는 5월 3일, 보성공설운동장에서 개최되는 ‘제47회 보성군민의
전남 광양시 도로에서 싱크홀이 발생해 행정당국이 긴급 복구작업에 나섰다.광양시 등에 따르면 17일 오후 5시께 광양시 중마동의 편도 3차선 도로에서 싱크홀이 발생했다.싱크홀은 지름 약 2m 크기로 차량 파손이나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광양시는 싱크홀 주변을 통제하는 한편 복구작업을 마치는 대로 정확한 발생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동부취재본부/양준혁 기자 yjh@namd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