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서구가 사회적으로 고립된 어르신들의 사회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내곁에 돌봄교실’을 운영해 눈길을 끌고 있다.14일 서구에 따르면 내곁에 돌봄교실은 사회적인 관계망에 취약한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제공, 심리·정서적 지지체계 구축을 통해 돌봄을 예방·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현재 운영 중인 돌봄교실은 쌍촌종합사회복지관의 ‘쌍촌케어 돌봄교실’과 농성동 나은하우스의 ‘나은 돌봄교실’두 곳으로, 광주보건대학교와 쌍촌종합사회복지관, 농성빛여울채종합사회복지관의 협조를 받아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사업과
나눔과 연대의 광주정신을 키우기 위해 광주청년들이 뭉쳤다.광주광역시는 12일 광주교통공사 대회의실에서 200여명의 지역 대학생과 청년이 참여한 가운데 ‘제21기 빛고을청년봉사단 발대식’을 열었다.빛고을청년봉사단은 11명의 리더들을 중심으로 244명이 참여한다. 청년봉사단 운영을 통해 청년층의 자원봉사 문화를 주도한다. 또 환경문제, 사회적 소외 등 청년이 생각하는 지역사회문제를 자원봉사를 통해 고민하고 해결하는 ‘온기나눔팀’과 지역아동센터 초·중등 학습지도 및 놀이지도 등을 하는 ‘광주돌봄팀’으로 구성됐다.이날 행사는 김재규 광주시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사흘 앞둔 13일 전남 진도군 맹골수도 침몰해역에서는 경기도 안산 단원고등학교 희생자인 조은화·허다윤 학생의 유가족과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 스님들의 선상 추모제가 엄수됐다.유가족과 스님들은 불교식 제례와 기도회로 세월호 참사 희생자 304명을 애도했다.또 단원고 양승진 선생님과 남현철·박영인 학생, 일반인 승객 권재근 씨와 아들 혁규 군 등 미수습자 5명의 넋을 기렸다.조계종 사회노동위원장을 지낸 해찬 스님은 “안타까운 사건이 일어난 지 벌써 10년이 됐다”며 “희생된 모든 분의 극락왕생과 아직 수습되
전국에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가 ‘경계’로 상향 발령된 13일 오후 3시 48분께 전남 장성군 삼계면의 야산과 인접한 한 밭에서 주민이 영농부산물을 태우다 불이 났다.산림당국은 불길이 야산으로 번지는 것을 막기 위해 진화차량 10대, 진화인력 27명을 긴급 투입해 오후 4시 32분께 진화하는 데 성공했다.이날 불로 밭 165.2㎡가 탔지만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산림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한편 산림청에 따르면 이날 하루 접수된 산불은 9건으로 경기 파주 2건, 충남 공주 2건, 경북 영천·청송 각
세월호 10주기를 사흘 앞두고 광주청소년기억문화제가 열린 13일 오후 광주 동구 5·18민주광장에서는 안전 사회를 염원하는 노란 물결이 일었다.광장 한 가운데에는 304명의 희생자들의 이름이 적힌 노란 리본이 바람에 나부꼈다.세월호 참사를 추모하는 문화 체험 부스 10여 개도 마련됐다.광주시봉선청소년문화의집 소속 청소년들이 부른 구슬픈 추모곡도 광장을 메웠다. 또래 청소년들은 가던 길을 멈추고 ‘세월호 참사 기억’ 문구가 적힌 노란 풍선을 손에 든 채 추모에 동참했다.추모제에는 세월호 참사 이후에 태어난 10대, 대학 시절 세월호
13일 오전 3시 41분께 광주 광산구 옥동의 평동산업단지 내 헌옷 수거 저장 업체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소방 당국은 담당 소방서 전체 인력이 출동하는 경보령인 대응 1단계를 발령해 진화에 나섰다.이 화재로 창고 1개동이 전소됐으며 ,당시 건물에 있던 노동자 7명은 빠르게 대피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소방 당국은 대원 82명 등 100여명과 장비 39대를 투입해 진화에 나섰으나 공장 내부에 인화물질이 많아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던 것으로 알려졌다.소방 당국은 3시간여 만인 오전 6시 49분께 큰 불길을 잡았으며 잔불
광주 도심 도로에서 지름 1.3m의 싱크홀이 발생해 행정당국이 보수작업에 나섰다.13일 북구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께 북구 양산동 한 도로에서 지름 1.3m, 깊이 2.5~3m의 싱크홀이 발생했다.싱크홀로 인해 자동차 2대 일부가 파손됐다.북구는 싱크홀 주변을 통제하는 한편 유관기관과 철판을 이용한 보수작업을 마치는 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김성빈 기자 ksb@namdonews.com
광주경찰 간부가 술을 마시고 운전하다 적발됐다.12일 광주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20분께 광주 동부경찰서 소속 A 경감이 광주 북구 양산동의 한 도로에서 신호대기 중인 앞차를 뒤에서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사고 자체는 경미한 접촉사고였지만, 가해 차량 운전자인 A 경감이 술을 마시고 운전한 사실이 현장에서 적발됐다.음주 측정 결과, A 경감은 면허취소 수치가 나올 만큼 만취한 상태로 운전한 것으로 드러났다.관할 경찰서는 A 경감이 음주운전을 한 경위 등을 조사해 징계할 방침이다.올해 광주경찰청에서는 이번 음주 사고까지 포함해
12일 오후 9시 42분께 광주 북구 신안동 한 옷 액세서리 제조업체에서 불이 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에 의해 16분 만에 꺼졌다.이 불로 인명 피해는 없었다.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방침이다./윤종채 기자 yjc@namdonews.com
광주광역시 서구공공도서관은 정보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다음달까지 ‘찾아가는 도서관-책을 담은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서구 지역내 주간보호센터를 대상으로 실시되는 프로그램은 총 12회 진행된다.장애인을 대상으로 ‘책을 통한 글놀이 말놀리’ ‘감정을 표현하는 방법’ ‘역할극을 통하 평생교육’이 펼쳐진다.또 노인을 대상으로 ‘어르신 책놀이’ ‘마음 치유’ ‘그림책 독후활동 및 율동’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윤종채 기자 yjc@namdonews.com
광주기상청은 ‘광주 기후변화 85년사’에 담길 이야기를 찾기 위해 지역민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광주기상청은 광주기후에너지진흥원, 광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함께 지역사회 기후 위기 공감대 형성과 탄소중립 인식을 높이기 위해 지난 1939년부터 지난해까지 광주의 기후변화 85년의 이야기를 담은 ‘기후로 바라본 광주, 그리고 우리’ 도서를 오는 11월 발간할 예정이다.이에 광주에서 일어난 기상현상의 경험과 극복사례에 대한 사진, 수기, 시민을 찾아 이야기를 담아내고 기후위기 대응 교육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광주 기후변화 경험사
광주광역시장애인재활협회는 글쓰기에 관심있는 청각·지체장애인과 가족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기반 나만의 맞춤형 전자책 쓰기-나도 작가다’ 교육생을 26일까지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교육은 다음달 3일부터 6월 28일까지 매주 월·수·금에 총 23차례 진행되며 수강료는 무료이다.교육생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전자책을 제작하는 방법을 공부한다. 광주장애인재활협회는 완성된 전자책을 발행할 계획이다./윤종채 기자 yjc@namdonews.com
광주농협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합원과 조합원 자녀를 대상으로 ‘2024년 조합원 자녀 장학금 수여식’을 12일 오전 10시 광주농협 본점 대회의실에서 전달식을 가졌다.이날 행사에는 김순택 조합장을 비롯한 장학금 수여 대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학생 64명에게 각각 120만원, 고등학생 37명에게 각각 50만원 총 101명에게 9천530만원을 전달했다.특히 광주농협 장학사업은 조합원과 조합원 자녀를 대상으로 지난 1998년부터 올해까지 26년 동안 총 인원 2천388명에게 13억 8천만원을 지원했으며 이를 통해 조합원의
광주광역시 동구는 주민 스스로 차별화된 도시재생 콘텐츠를 발굴·기록하는 ‘피어라 계림, 마을기록자학교’에 참여할 수강생을 오는 19일까지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계림1동 주민을 비롯해 마을 기록에 관심 있는 동구민을 대상으로 원고 작성법, 사진 촬영, 현장 조사와 인터뷰 방법 등을 배우고 작성한 원고를 토대로 한 마을신문 발행을 목표로 한다.교육과정은 23일부터 5월 28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6회차에 걸쳐 진행된다. ‘마을기록자학교’에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계림1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밤 하늘의 별이 된 304명을 항상 기억하겠습니다.”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나흘 앞둔 12일 오후 광주 동구 5·18민주광장은 304명의 희생자를 기억하는 노란 리본 물결로 일렁였다.희생자들을 애도하고 10년 전 그날의 진실과 참사 책임, 안전한 사회를 향한 결의를 다시금 상기시키고자 이날 시민 분향소가 설치·운영되면서다.침몰 사고의 실종자들이 무사히 돌아오길 기원한 데서 비롯된 노란 리본 조형물과 희생자들의 사진이 담긴 노란색 바탕의 현수막이 시민들의 발길을 분향소로 이끌었다.가던 길을 멈추고 한동안 분향소를 응시하거나 희생자들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앞두고 광주 전남지역에 시민분향소가 마련되는 등 추모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세월호 광주시민상주모임은 12일 오전 광주 동구 5·18 민주광장에 시민분향소를 설치했다.세월호 참사 당일인 오는 16일까지 오전 9시∼오후 8시 운영되며, 헌화나 분향 등으로 희생자를 추모할 수 있다.미수습자 5명을 포함한 희생자 304명의 영정사진도 마련됐고, 유가족에게 전할 메시지를 노란 리본에 작성할 수 있다.13일 오후 2시에는 분향소 인근에서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참여하는 ‘청소년기억문화제’가 열린다.안전한 세상을 사회에
성범죄 수배범 도주 중 광양서 숨진 채 발견도주하던 성범죄 수배범이 전남 광양의 한 야산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12일 광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8분께 광양시 한 야산에서 40대 A씨가 숨져 있는 것을 수색 중인 경찰이 발견했다.울산에서 성범죄를 저질러 수배상태였던 A씨는 앞서 이날 오전 10시께 전남 순천에서 경찰 검문을 받자 순찰차를 들이받고 도주했다.추적에 나선 경찰은 숨진 장소 인근 도로상에서 버려진 A씨의 차량을 발견했다.경찰은 발견된 차량 인근을 수색해 숨져 있는 A씨를 발견했고, 사망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광주광역시 빛고을국민안전체험관은 북구 광주자연과학고 인근 체험관 3층 안전마루 쉼터에서 ‘안전체험관 기획 전시’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이번 기획 전시는 시민들이 안전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문화예술 작품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빛고을국민안전체험관은 (사)한국미술협회 광주광역시지회로부터 지역 미술 작가를 추천받아 3명의 작가를 선정, 연말까지 분기별로 작품을 선보인다.첫 전시는 8일부터 4월 말까지 오혜성 작가의 작품 ‘별들 사이 혜성’을 선보인다. 오 작가는 우주에서 빛나는 별들과 그 안의 혜성 이야기를 자신만의
광주자치경찰위원회 청년 서포터즈112가 홍보웹툰을 제작한다.광주자치경찰위원회는 ‘청년 서포터즈112’ 제6기 112명이 최근 활동을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6기는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활용해 자치경찰위원회의 주요 시책 등을 홍보하고, 청년의 시각에서 지역 맞춤형 치안 시책을 제안한다.또 6월까지 자치경찰위원회에서 제공하는 홍보 콘텐츠를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에 5건 이상 게시·공유하고 N행시 짓기 등 홍보 문구 글짓기 활동을 한다.특히 6기 청년 서포터즈112는 호남대학교 만화애니메이션학과 대학생들의 재능기부를 받아 광주
전국을 돌며 불법체류 외국인 여성들과 상습적으로 마약을 투약한 40대 A씨 등 6명이 경찰에 붙잡혔다.전남경찰청 형사기동대는 A(40)씨 등 내국인 남성 3명과 카자흐스탄 국적의 B씨(25) 등 불법체류 외국인 여성 3명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은 이들을 검찰에 송치했다.이들은 지난해 8월 중순 전남 여수의 한 호텔에서 마약류인 MDMA를 투약하는 등 올해 1월까지 전남·충남·서울의 숙박업소와 주거지에서 상습적으로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필리핀 현지 한 클럽에서 마약류를 구매한 뒤 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