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우산동에 거주하는 이모(54)씨는 뇌병변장애인 1인가구로 돌봐주는 가족 없이 25년간 사회적 입원중이었다.그는 지난 2022년 광산구와 연계가 됐고 식사·일상생활지원, 방문진료 서비스를 받고 건강하게 생활 할 수 있게 됐다.그는 “통합돌봄 덕에 플로리스트 자격증도 따는 등 많은 소망이 생겼다. 바다도 가고 자녀들에게 맛있는 밥도 해주고 싶다”고 말했다.광주 광산구가 ‘통합돌봄 사업’을 전면시행한지 1년이 지났다.광산구 통합돌봄의 주요 내용으로는 광주+7대돌봄(일생생활지원·식사·동행·건강·안전·주거편의·일시보호)와 광산구 특화
광주 서부경찰이 부서별 안전사고 대비 대응능력 강화와 구성원의 안전확보에 나섰다.15일 광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국민 생활의 최일선에서 임무를 수행하는 경찰관의 현장대응 역량강화 및 안전확보를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문병훈 서부경찰서장 주재 각 실·과장 및 지역 관서장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예측이 어려운 치안현장 근무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사례들을 바탕으로 이에 대한 대비 및 안전수칙 점검을 위해 마련됐다.이와 함께 서부경찰이 자체 제작한 ‘구성원 안전확보 교육안’을 활용, 총기사고 예방, 화재 신고사건 출동 시 유의
광주광역시 남구가 대한민국 청소년들이 꿈의 날개를 펼치고 재주를 겨루는 ‘제2회 전국 청소년 끼 발산 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15일 남구에 따르면 제2회 전국 청소년 끼 발산 대회가 오는 6월 1일 봉선동 유안근린공원에서 성대한 막을 올린다.참가 대상은 9세에서 18세 사이 전국의 청소년으로, 개인 또는 단체로도 참여할 수 있다.모집 부문은 악기 연주를 포함한 노래 분야와 퍼포먼스를 비롯한 댄스 2개 분야로, 본선 무대에는 노래와 댄스 부문에서 각각 7개 팀을 선정할 예정이다.다만 분야별 본선 참가자 선정은 예선 참여팀의 기량에
100년 역사를 자랑하는 양동전통시장 고유의 맛과 멋을 즐기는 ‘아주 특별한 미식관광형 축제’인 제2회 양동통맥축제가 19일 개막한다.15일 광주 서구에 따르면 오는 19일부터 5월 4일까지 3주에 걸쳐 매주 금·토요일 양동전통시장 구6번로와 태평교 일대에서 모든 세대가 소통하는 양동통맥축제를 개최한다.이번 축제 슬로건은 소셜네트워크에서 즐겨 쓰는 태그를 활용해 ‘#DITTO(나도) 양동’으로 정했다. 이는 지난해 축제 슬로건이었던 ‘양동과 통해 보겠느냐’의 연장선으로 축제의 주체인 ‘나 자신’과 양동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강조했다.
광주광역시 서구가 공직사회 적극행정 문화에 기여한 우수사례 4건을 선정했다.15일 서구에 따르면 서구 적극행정위원회는 주민·부서가 추천한 10건 중 심사를 통해 우수공무원 3명과 우수팀 1팀을 선발했다.최우수 사례는 학교 주차장 개방을 이뤄낸 교통지도과 장동해 주무관의 ‘다같이 함께해요. 학교공유주차장’이 선정됐다. 장 주무관은 교육청 및 학교장과의 지속적인 회의를 통해 8개 학교 214면의 유휴주차 공간을 확보했으며 약 200억원 이상의 예산을 절감하는 성과를 이뤘다.우수사례는 맞춤형 안내와 구매대행서비스로 문화누리카드 미 수혜자
전남대학교병원에서 뇌사 판정을 받은 대학생과 40대 가장이 모두 9명을 살리고 하늘로 떠났다.15일 한국장기조직기증원과 전남대병원에 따르면 강진식(19)씨는 지난 달 19일 킥보드를 타다가 넘어져서 외상성 경막하 출혈로 전남대병원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았지만 다음 날 뇌사판정을 받았다. 이후 가족들의 동의를 받아 5명의 환자들에게 심장, 좌우 신장, 간장, 폐장 등을 기증했다.강씨는 호남대학교 소방행정학과 1학년으로 재학 중이었으며 졸업 후 소방관이 꿈이었다. 3남 1녀 중 둘째로 태어난 강씨는 편의점과 PC방에서 아르바이트 하며 번
광주 시민단체가 광주광역시와 광주환경공단을 향해 이사장 인사문제 지적과 관련한 명예훼손 고소 사건의 불송치 결정을 받아들이고 표현의 자유를 침해하지 말 것을 촉구했다.참여자치21은 15일 보도자료를 내고 “시와 공단은 표현의 자유 억압 시도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단체는 “광주 동부경찰서는 광주환경공단이 참여자치21을 상대로 제기했던 명예훼손 고소 건에 대해 지난달 18일 불송치(혐의없음) 결정을 내렸다”며 “단체는 이와 관련 광주시와 공단에 입장 표명과 대책을 문의했으나 돌아온 답은 ‘이의신청을 제기하겠다’는 것이었다”고 밝혔다.
15일 오전 9시 35분께 전남 곡성군 오곡면에서 1t 화물차가 가드레일을 뚫고 하천에 빠져 있다는 행인의 신고가 119상황실에 접수됐다.소방 당국은 뒤집힌 상태로 물속에 잠긴 화물차 안에서 70대 남성 1명을 인양하고, 다른 탑승자 1명을 구조 중이다.이들 2명은 모두 심정지 상태이다.경찰과 소방 당국은 구조를 마무리하고 나서 사고 경위를 파악할 계획이다./윤종채 기자 yjc@namdonews.com
광주 한 예식장에서 결혼식 도중 쓰인 촛불이 집기에 옮겨 붙었지만 인명피해는 없었다.15일 광주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2시 45분께 서구 한 예식장 홀에서 불이 나 소방 당국과 예식장 직원에 의해 6분 만에 꺼졌다.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으나 홀 내부 5㎡와 집기류가 타거나 그을려 소방서 추산 413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났다.불이 났을 당시 홀은 결혼식을 모두 마친 상태로 혼주와 하객 등이 모두 빠져 나가있었다.소방 당국은 예식 이후 꺼지지 않은 촛불이 주변 집기류로 옮겨 붙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
광주 서부경찰서 내 일부 직원들의 잇단 음주운전 비위와 관련, 관리자인 간부급 직원에 대해 지휘 책임에 따른 문책성 인사가 단행됐다.15일 광주경찰청에 따르면 서부경찰서 형사과장이 지난 12일자로 서부서 경무과로 대기발령 조치됐다.이번 인사 조치는 최근 서부서를 대상으로 감찰을 벌인 경찰청이 관리자급 직원에게 경찰관의 잇단 의무 위반 사례에 따른 지휘 책임을 물은 결과로 전해진다.올해 들어 발생한 광주 경찰관 음주운전 비위는 지난 12일 동부서 소속 경감급 직원의 사례까지 총 5건으로 이 중 3건이 서부서 경찰관이다. 이에 경찰청은
의정 갈등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의료 사각지대인 전남에서 공중보건의 잇단 차출에 이어 올해 신규 배치도 크게 줄어 가뜩이나 열악한 농어촌 의료시스템이 한계로 치닫고 있다.보건당국은 비대면 진료와 순회진료, 휴가 제한 조치로 버티고는 있으나 중증환자나 응급환자의 진료 차질과 불편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14일 뉴시스와 전남도에 따르면 올해 전남으로 신규 편입된 공보의는 모두 229명으로 지난해(267명)보다 38명, 비율로는 14.2%나 감소했다.농어촌 등 보건의료를 위한 특별조치법에 따라 3년 근무를 마친 복무만료자 72명, 타 시
의과대학 정원 증원을 둘러싼 정부와 의사단체간 갈등이 두달째를 맞지만 뚜렷한 해결 기미 없이 과부하만 커지고 있다.광주 지역 주요 병원은 비상 진료 체계 장기화에 따른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일부 진료과 협업 등 고육지책을 꺼내들었다.14일 뉴시스와 지역 의료계에 따르면 광주시는 광주·전남 유이 상급종합병원(대학병원)인 전남대병원과 조선대병원, 지역 대표 2차 의료기관인 광주기독병원과 지역 의료체계 협력 방안을 수시 논의하고 있다.특히 생명을 잃을 수도 있는 응급 중증 환자의 수술과 진료에 있어서는 각 병원이 긴밀한 연락 체계 구축을
국립공원공단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가 시민과 함께 희귀식물인 왕다람쥐꼬리의 서식지 전수조사에 나선다.14일 공원사무소에 따르면 왕다람쥐꼬리는 숲 속의 나무나 바위·너덜지대에 서식하는 희귀식물이다. 생김새가 다람쥐의 꼬리처럼 생겨서 이름 붙여진 양치식물이다.왕다람쥐꼬리는 전남·제주 등 한반도 남부 일부 지역에만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무등산국립공원 일부 구역에서도 서식지가 확인됐다.공원사무소는 시민 식물조사단과 함께 공원 내 왕다람쥐꼬리의 서식지를 전수 조사할 계획이다.식물조사단 모집 대상은 관련 학과에 재학 중인 대학생과 대학원
최대 30도 가까이 올라 초여름처럼 더웠지만 개나리와 진달래, 벚꽃 등 봄꽃들이 너도나도 아름다움을 뽐내고 가족과 연인들의 주말 나들이로 야외가 북적북적했던 주말이 지났다.그동안의 봄 답지 않은 포근한 날씨에 활짝 만개했던 봄꽃들을 시샘했을까 돌아오는 월요일부터 광주와 전남에 강한 비바람이 몰아칠 것으로 예보됐다.14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한 주의 시작인 월요일(15일) 새벽부터 광주·전남엔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이틀 간 예상 강수량은 광주·전남 20~60㎜이며 남해안
올 들어 광주경찰청 소속 현직 경찰관들의 음주운전이 잇따라 적발되면서 경찰의 기강 해이가 도를 넘어섰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경찰청 본청과 지방청 차원의 음주 비위 특별경보가 무색하게도 경찰관들의 음주운전이 좀처럼 근절되지 않고 있다.14일 광주경찰청 등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8시20분께 광주 북구 양산동의 한 도로에서 광주 동부경찰서 소속 A 경감이 만취상태서 차량을 운행하다 신호 대기중이던 앞차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사고 자체는 경미했지만 출동한 경찰들이 A 경감을 상대로 음주측정에 나선 결과 그는 혈중알코올농도 면
광주광역시 광산소방서는 광산구 쌍암동에 위치한 대형공사장 현장의 소방안전 컨설팅을 실시했다.14일 광산소방에 따르면 이번 컨설팅은 봄철 화재안전대책의 일환으로 대형공사장에 대한 화재위험요인 제거 및 현장 활동 여건 확인을 통한 화재 예방과 안전문화 확보를 위해 실시됐다.주요 내용은 ▲공사 진행 및 작업 전 화재 안전사고 예방 교육 등 현황 청취 ▲용접·용단 화기 취급 등 건설 현장의 실질적 안전 관리를 위한 의무 사항 안내 ▲임시소방시설 유지관리, 화재감시자 배치 사항 안내 및 화재안전기준 적정 여부 확인 ▲소방 차량 진입로 및 부
“밤 하늘의 별이 된 304명을 항상 기억하겠습니다.”세월호 참사 10주기를 이틀 앞둔 14일 오후 광주 동구 5·18민주광장은 304명의 세월호 희생자들을 기억하는 노란리본 물결로 일렁였다.희생자들을 애도하고 10년 전 그날의 진실과 참사 책임, 안전한 사회를 향한 결의를 다시금 상기시키고자 5·18민주광장에 마련된 시민분향소에 시민들의 추모 행렬이 잇따르면서다.참사 10주기를 앞두고 지난 12일부터 설치된 시민분향소에는 주말 동안 어린 아이의 손을 잡고 온 부모부터, 청소년, 어르신들까지 참사 희생자들을 잊지 않기 위한 지역민들
1992년 국가사적으로 지정된 후 방치돼 온 ‘광주 신창동 유적’의 활용 방안을 모색하는 의견 청취의 장이 열린다.광주 광산구의회는 오는 18일 오후 2시 신창동 마한유적체험관에서 ‘신창동 마한유적지 활용 방안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국내에서 유일하게 초기철기시대의 마한문화와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광주 신창동 유적’은 신창동 면적의 약 16%를 차지할 정도로 넓게 분포됐으나 제대로 활용되지 못한 채 방치돼 왔다.이번 정책토론회는 신창동 유적의 국가사적 가치에 대해 논의하고 문화유산으로 활용할 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광주광역시 광산구가 종교단체, 장례식장 등과 손잡고 무연고 사망자의 마지막 길이 외롭지 않도록 함께 하는 공영장례 지원에 나선다.광산구는 지난 12일 구청 4층 소회의실에서 광주미래교회, 본향교회, 송정소망교회, 송정제일교회, 광주불교연합회, 천주교원동성당, 수완장례식장, 빛장례식장, 투게더광산 나눔문화재단 등 9개 기관과 ‘광산구 공영장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가족관계 해체와 빈곤 등으로 가족이 있어도 장례를 치를 수 없는 무연고 사망자에게 공영장례를 지원해 존엄성을 보장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광산구와 협약에 참여한
광주광역시 광산구는 지난 13일 중도 입국 학생, 고려인 동포 자녀, 한국 청소년 등이 함께 어울리는 예술놀이 교실, ‘야(호에서)놀자 학교’를 개강했다고 밝혔다.광산구가 올해 역점 추진하는 이주배경 청소년 상생 교육의 하나로, 야호센터(월곡동 청소년문화의 집)에서 이주배경 청소년, 한국 청소년 등 30여 명과 11월까지 진행한다.광산구 이주배경 학생(유치원생 포함)은 지난해 4월 기준 4천80명으로 월곡동에 있는 학교 7개 교에 편중돼 있다.광산구는 문화예술을 매개로 한국 청소년과 이주배경 청소년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어울리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