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광산구가 소촌 농공산단 용도변경에 대한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 감사원에 청구한 공익감사 결과가 나왔다.24일 광산구에 따르면 감사원은 광산구에게 ‘사실상 특정인에 대한 특혜 소지는 없다’는 결과가 전달한 것으로 확인됐다.다만, 산단 관리업무에서 소홀·태만 등 문제가 지적됐다.광산구는 “관리·감독의 책임을 다하지 못한 잘못이 있었던 점을 인정하고, 즉각 개선 대책을 모색하겠다”면서도 “감사 결과에 따라 이 문제를 특정인을 위한 특혜 시비로 몰아가는 논쟁과 논란이 더 이상 반복되지 않길 바란다”고 밝혔다.앞서, 2021년 12
이번 주 광주와 전남은 대체로 구름 많고 흐린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월요일과 화요일은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됐다.24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중국 상하이 부근에서 제주도 부근 해상으로 이동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월요일인 25일 오후부터 비가 시작돼 화요일 오전까지 10~4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특히 전남 남해안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10~20㎜의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비가 내리는 화요일까지 기온은 아침 최저기온 6~11도, 낮 최고기온 12~15도의 분포를 보이겠다.아울
“단속 카메라만 늘어났지 운전자들은 변하지 않나 봅니다.”지난 22일 오전 광주광역시 서구 치평동의 치평초등학교 앞은 이른 시간부터 자녀들을 학교로 바래다주려는 학부모들의 발길이 줄을 이었다.이곳은 여러 아파트 단지들 사이 학교가 밀집해 있는 곳으로, 등교 및 출근시간대 차량과 주민들의 이동이 잦은 지역이다.학교가 많고 등하교에 나서는 아이들이 많은 만큼 일대 도로에는 과속 단속카메라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지난 2019년 9월 충남 아산의 한 학교 앞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김민식군이 교통사고로 사망한 뒤, 이듬해 3월 25일
화순 출신 정치인 고(故) 양회수 선생의 추모비 건립에 기부금을 제공한 혐의를 받는 구복규 화순군수와 하성동 화순군의회 의장 등 현직 정치인 6명이 검찰에 송치됐다.전남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 수사2대는 최근 구 군수와 하 의장, 화순군의회 의원 4명 등 모두 6명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4일 밝혔다.공직선거법상 군수와 군의원은 자신의 선거구 안에 있거나 선거구와 연고가 있는 기관·단체 등에 기부할 수 없도록 정하고 있다. 이를 위반할 경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앞서 지난해 6월
광주광역시 서구가 오는 12월까지 빛고을국악전수관 전시실에서 어린이 가족 대상으로 체험형 프로그램인 ‘국악기 탐정단’을 운영한다.24일 서구에 따르면 국악기 탐정단은 참가자가 직접 국악기 탐정단이 돼 국악기를 만들어 보고 관찰·탐구하며 공연 감상까지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놀이학습(국악기 탐정단의 단서 수첩)과 공연학습(전통악기, 소리 도난 사건), 체험학습(수상한 전통타악놀이터) 등 테마로 진행된다.프로그램은 국악콘텐츠 제작소 나랩, 음악이 숨 쉬는 곳 예락, 전통타악연구회 두드리와 함께 각 테마별로 약 1~2시간 동안 진행되며,
광주 동부경찰서는 지난 21일 본서 2층 소회의실에서 2024년 범죄 예방대응 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회의는 올해 신설된 범죄예방대응과를 중심으로 기능 간 정기적인 협의체를 구축, 지역 실정에 맞는 범죄 예방 및 대응책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강기현 동부경찰서장은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체계적 대응이 강조되고 있다”며 “이번 전략회의를 통해 도출된 대책이 잘 구현돼 안전한 동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박정석 기자 pjs@namdonews.com
장기간 세상과 담쌓고, 악취와 쓰레기 가득한 공간에서 생활하던 어르신이 광주 광산구 삼도동 민·관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삶의 온기를 되찾았다.삼도동은 최근 열악한 환경에서 혼자 살고 있는 박모(82) 어르신을 알게 됐다. 어르신은 사업 실패 후 큰 부채를 떠안고 가족과 단절된 채 누울 공간 없이 쓰레기 더미가 쌓인 문중 재각에서 생활하고 있었다.오래 방치한 물건, 음식물 쓰레기 등으로 악취가 심한 상태로, 지난겨울에 수도가 동파돼 기본적인 생활이 불가능한 여건이었다.어르신 건강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어 삼도동은 동 지역사회보
일제 강제동원 피해 가족들이 한국 정부의 제3자 변제방식을 거부하며 일본 전범기업을 직접 찾아가 사죄와 배상에 나선다.24일 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에 따르면 한국 대법원으로부터 배상 명령을 받은 소송 원고의 자녀 1명과 가족 2명 등 3명이 25일 피고인 일본 전범기업을 항의 방문한다.이번 방문에는 고(故) 정창희(미쓰비시 히로시마 소송 원고)씨의 장남 정종건씨, 이춘식(일본제철 소송 원고)씨의 장녀 이고운씨, 양금덕(나고야 비쓰비시 소송 원고)씨의 3남 박상운씨 등 3명이 동행한다.이들은 25일 오전 한국과 일본 지원단체 관계자 등과
광주 남부경찰서는 최근 관할구역 내 범죄 취약지 일대에서 가시적 위력순찰을 위한 야간 합동순찰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합동순찰은 선제적 범죄 예방 활동의 일환으로 남부서 범죄예방계, 방림지구대, 기동순찰대, 봉선1동 자율방범대 등 22명이 참여했다.이날 순찰 구간은 매주 다양한 치안 데이터를 분석해 주요 범죄 취약지를 선정하는 등 범죄 예방 전략회의 결과에 따라 봉선1동 먹자골목 및 정일품 사거리 일대를 중심으로 진행됐다.특히 해당 범죄 취약지를 선정해 기동순찰대 및 자율방범대 등 가용 경력을 집중 투입, 주민들이 안전도
3월 중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매년 봄마다 광주·전남 곳곳에서 산불 발생이 잦아 화재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24일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21~2023년) 광주와 전남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은 모두 173건으로, ‘부주의’로 발생한 사례가 약 85%에 달했다.이 가운데 3~5월에 발생한 산불이 약 48.5%(84건)로 집계, 절반 가까운 비중을 차지하면서 봄에 화재가 집중되는 것으로 파악됐다.특히 대기가 건조한 봄철의 경우 산불 진압이 쉽지 않으며 큰 피해를 일으킬 수 있어 소방당국과
전공의에 이어 의대 교수들이 25일 집단사직에 나서는 가운데 전남대 의대와 조선대 의대 교수들도 이날 사직서를 제출하고 단축 근무에 돌입한다. 교수들이 사직서가 수리되기 전까지 진료를 이어가겠다고 밝혔지만, 수술 등을 앞둔 환자와 보호자들의 우려가 커져가고 있다.24일 전남대 의대 등에 따르면 전남대 의대 비상대책위원회는 최근 의대 교수 273명 중 257명(94.1%)이 참여한 자체 설문결과 83.7%가 사직서 제출에 ‘찬성’ 했다. 이에 따라 비대위는 25일 교수들 자발적으로 사직서를 제출, 사직서가 수리될 때까지 주 52시간
광주광역시 광산경찰서 우산지구대가 학생들의 등·하굣길 통학로 안전 확보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광산서 우산지구대는 최근 장차 미래 꿈나무이자 자라나는 새싹들을 위해 안전한 통학로를 확보하고자 광산경찰서 여성청소년과와 협업을 유지해 아동안전지킴이와 함께하는 ‘아름다운 동행’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그동안 ‘아름다운 동행’은 지역민 그리고 학생들과 함께하는 모습으로 공감받는 믿음직스런 지역경찰활동을 전개해 큰 호응을 받아왔다.박명규 우산지구대장은 “개학 시기를 맞아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내 크고 작은 사고가 빈발하고 있다”면서 “어
모두가 잠든 시간에 광주 북구의 한 2층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지만 인명피해 없이 완전 진화됐다.24일 북구청·북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2시 40분께 북구 유동의 건물 1층 사무실의 컴퓨터 책상 위에서 원인 미상의 화재가 발생했다.화재는 발생 23분 뒤인 오전 1시 3분께 완진됐으며, 사무실 내부와 집기 등을 태워 1천250만원 상당의 피해가 발생했다. 새벽시간이라 다행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당국은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김성빈 기자 ksb@namdonews.com
지역 생활 대표 모바일 커뮤니티로 자리 잡은 ‘당근(구 당근마켓)’에 ‘광주광역시 북구 구정 소통 채널’이 개설됐다.24일 북구에 따르면 당근 애플리케이션 내 북구 공공프로필 계정이 승인돼 이달부터 북구 공식 당근 채널을 통해 주민들에게 생활 밀착형 구정 소식이 전달된다.당근은 사용자 위치를 기반으로 한 대한민국 대표 지역 생활 커뮤니티 플랫폼으로 2023년 기준 누적 가입자 수 3천600만 명에 월간 순수 사용자는 1천900만 명에 달할 만큼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받고 있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며 공공기관과 주민 간 새로운 소통
사찰의 시주금 등 재정관리를 맡아온 60대 공양주가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무죄를 선고 받았다.법원은 재정 운영 방식 등에 비춰 사찰을 횡령 피해자로 인정하기 어렵고, 입증 증거 역시 충분치 않다고 판단했다.광주지법 제2형사부(항소부·재판장 김영아 부장판사)는 업무상횡령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무죄를 선고 받은 A(69·여)씨의 항소심에서 검사 항소를 기각했다고 24일 밝혔다.A씨는 2012년 1월부터 2020년 4월까지 전남 순천 소재 한 사찰에서 신도 시주금·종교용품 판매금 관리 업무를 하면서 47차례에 걸쳐 총 1억 4천835
광주광역시 서구가 분양 목적 허위·과장 광고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방지하고자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분양·조합원 모집 광고에 대해 집중점검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최근 일반아파트보다 저렴하게 내 집을 마련할 수 있는 지역주택조합에 대해 해당 지역 거주 무주택자 또는 전용면적 85㎡ 이하 주택 소유자들의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이를 악용해 조합이 허위·과장 광고로 조합원을 모집한 후 과도한 추가 분담금을 요구하거나 조합원 탈퇴·환불 요청을 거부하는 등 조합원들의 피해 사례가 늘고 있어 추진됐다.이에 서구는 매월 1회 이상
광주광역시 서구가 지역 내 아동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두 팔을 걷어 붙였다.24일 서구에 따르면 서구는 최근 세이브더칠드런 광주서부지역본부와 아동 보호를 위한 기관 차원의 책임과 제도적 장치 마련을 위해 ‘아동에게 안전한 기관 만들기’사업을 펼친다.특히 서구는 지난해 세이브더칠드런 광주서부지역본부와 아동의 권익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데 이어 지난 22일 아동안전보호담당관 워크숍을 시작으로 아동에게 안전한 기관 만들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서구는 지역사회 내 아동을 돌보고 교육하는 기관과 종사자를 대상으로 교육·컨설팅을
광주광역시 서구가 최근 서구치매안심센터 치매가족 자조모임 참여자(치매환자·가족 40여명)와 함께 영화 관람 프로그램을 진행해 훈훈함을 전했다.24일 서구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내 치매환자·가족 등이 문화활동을 통해 사회적 고립을 방지하고 우울감·스트레스를 해소하며, 가족 간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에서 추진됐다.이날 치매가족들은 ‘소풍’이라는 힐링영화를 관람하는 동안 추억을 회상하며 기분 전환을 통해 삶의 활력을 높이고, 관람 이후 영화에 관한 소감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참여자들은 “영화관에 영화를 보러 올 일이 거의
광주광산경찰서(서장 강일원)는 지난 2021년 5월 13일 개인형 이동장치 관련 도로교통법이 개정 시행된지 3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무면허운전 및 승차정원 미준수 등 법규위반사항이 지속 발생하고 있어 개인형 이동장치 관련 교통사고 예방 홍보 활동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최근 개인형 이동장치 관련 교통사망사고 사례를 설명하며 ▲원동기장치 자전거 이상 면허증 취득 ▲음주운전 절대 금지 ▲1인 승차 준수 등 교통법규를 준수할 수 있도록 교통안전 교육과 함께 교통 안전모를 배부해 교통사고 예방 활동을 전개했다.박규석 광산서 교통안전계
일요일인 24일 광주와 전남은 토요일 밤부터 내리는 비가 이어져 오전까지 내리겠다.예상 강수량은 전남 해안 5~10㎜, 광주와 전남 내륙은 5㎜ 미만의 적은 비가 올 것으로 예보됐다.기온은 10도 전후의 매우 따뜻한 ‘봄’ 날씨일 것으로 예측된다.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0~12도, 낮 최고기온은 14~19도의 분포를 보이겠다.특히 다음주인 25일과 26일엔 중국 상하이 부근에서 제주도 부근 해상으로 이동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리겠다.비는 월요일 오후부터 비가 시작돼 화요일오전까지 이어지겠다.다음주 비의 예상 강수량은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