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우리나라 경제 성장률을 2.3%로 전망했다. 지난 1월 발표한 전망치와 동일한 성장률이다.17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IMF는 세계경제전망(WEO)에서 한국의 올해 실질 국내총생산(GDP) 증가율로 2.3%를 전망했다.정부(2.2%)와 한국은행(2.1%), 한국개발연구원(KDI·2.2%), 경제협력개발기구(OECD·2.2%)보다 소폭 높은 전망치다. 내년 성장률 전망치 역시 기존의 2.3%를 유지했다.올해 세계성장률 전망치는 3.1%에서 3.2%로 0.1%p 올랐다.특히 미국 경제 상승률이 높을 것으로 내
시중은행이 올해 상반기 채용문을 대폭 줄였다. 운영비 절감을 위해 오프라인 점포를 줄이면서 인력 수요가 감소한데다 디지털 전환과 희망 퇴직자 감소로 많은 신규 채용이 필요치 않아서다.17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 등 4대 시중은행의 올해 상반기 신입 행원 채용 규모는 총 530명으로 지난해 1천 명에 비해 절반 가깝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우리은행이 180명으로 채용 수가 가장 많았고 하나은행이 150명, 국민은행과 신한은행이 각각 100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이처럼 은행권이 신입 행원 채용문을 좁힌데에는 운영비
광주은행은 오는 5월 31일까지 KJ카드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5(월)! Happy Day 가정의달 Event’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이번 이벤트는 응모가 필수이며 추첨을 통해 ▲통합외식상품권(5만원) ▲신세계(이마트) 모바일쿠폰(5만원) ▲롯데 모바일쿠폰(3만원) ▲배달의민족 모바일상품권(3만원) ▲GS칼텍스&GS편의점 모바일상품권(3만원)을 제공한다. 이벤트 간 중복추첨도 가능하다.패밀리데이 광주카드와 함께! 는 기간 내 개인신용카드로 합산 50만 원 이상 이용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총 30명에게 통합외식상품권(5만원)을
국립광주과학관은 오는 26일 성인들을 위한 사이언스 나이트 페스티벌 ‘우리의 밤은 당신의 낮보다 아름답다’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올해 7회차 맞은 사이언스 나이트 페스티벌은 아이들 뿐만 아니라 남녀노소 누구나 생활 속에서 과학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기획된 성인 전용 과학문화 프로그램이다. 참가 신청은 오는 24일까지 국립광주과학관 누리집을 통해 하면 된다.행사는 오후 6시 30분부터 케이터링을 시작으로 천체투영관에서 봄철 하늘에서 볼 수 있는 별자리 이야기를 과학관 별밤지기를 통해 선명한 화질의 영상과 함께 즐길 수 있다.
고물가 장기화가 지속되면서 지난해 가구 평균 소득보다 소비가 더 가파르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또 평균 보유 자산 규모는 증가했으나 상위 20%가 전체 상승을 견인해 서민들의 어깨가 더욱 무거워진 것으로 풀이된다. 부채 보유 가구의 평균 빚 규모는 줄었으나 높은 금리 탓에 월 이자 상환액은 오히려 증가했다.17일 신한은행이 발표한 ‘2023년 보통사람 금융생활 보고서’에 따르면 만 20∼64세 경제활동자 1만 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지난해 가구 월평균 소득은 전년도(521만 원)보다 4.4%(23만 원) 늘어난 544만
은행권이 K리그와 프로야구 등 스포츠 개막 시즌에 발맞춰 너도나도 스포츠 연계 금융 상품을 출시하고 있다. 경기 성적에 따라 우대금리 적용이 달라지는 것이 주요 혜택으로, 스포츠 마케팅으로 다양한 연령대의 팬층 공략이 가능할 뿐더러 브랜드 인지도 향상, 실적 상승을 기대할 수 있어 은행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16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지난달 ‘프로야구 적금’을 선보였다.10개 구단 중 응원하는 팀을 선택해 월 최대 50만 원까지 자유롭게 저축하는 12개월 만기 상품으로, 최대 4.2%p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조건은
국립광주과학관은 인공지능 과학문화확산을 위한 ‘인공지능 오딧세이’ 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20일 과학관 본관 1층 상상홀에서 ‘제5회 인공지능 융합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인공지능 융합콘서트는 인공지능을 주제로 강연과 함께 공연 등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융합한 새로운 형식의 프로그램이다. 올해 5회째를 맞아 무료행사로 전환하고 공연의 품질을 높여 시민들에게 선보인다.1부 프로그램은 인공지능이 작곡한 곡과 사람이 작곡한 곡을 들어보며, 어떤 곡이 인공지능이 작곡한 곡인지를 맞춰보는 흥미로운 시간을 갖는다. 인공지능이 작곡한 곡
광주은행은 최근 K리그와 프로야구 정규시즌 개막 등 스포츠를 즐기기 좋은 계절을 맞아 인기 스포츠 입장권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지난 3월 광주FC와 제휴를 통해 출시된 광주FC체크카드를 이용하면 광주FC 홈경기 입장권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 입장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입장권 매표(온라인 예매 포함)시 본인에 한해 경기당 1회로 홈경기 입장권 40% 특별 할인이 적용되며, 성인 기준 일반석(W석) 결제 시 최대 7천200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또 광주은행 KJ카드로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 입장권 매표(온라인 예매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는 올해 상반기 ‘한국은행 금융경제강좌’의 2회차 강의를 22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이번 강좌는 유종민 홍익대학교 경제학부 교수를 초청해 ‘기후변화·탄소중립, 시장경제를 말하다’를 주제로 진행된다.유종민 교수는 강연에서 지구온난화 대응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기후변화협약, 교토의정서, 파리협정 등)에 동참해 2050년 탄소중립을 목표로 노력중인 탄소배출권거래제 등 시장경제 메커니즘 활용 방안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유 교수는 현재 환경부 2050 저탄소 사회비전포럼 위원으로 국무총리실 녹색성장위원회 위원,
국립광주과학관은 광주과학기술원(GIST)과 공동으로 오는 17일 오후 7시 국립광주과학관 상상홀에서 올해 두 번째 과학스쿨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이번 강연은 ‘눈 깜짝할 시간보다 훨씬 짧은 빛, 아토초 펄스’라는 주제로 GIST 물리·광과학과 김경택 교수를 초청해 아토초 펄스의 개념과 이와 관련된 기술발전 등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김경택 교수는 가천대학교에서 물리학과 학사, 한국과학기술원 물리학과 석사,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박사 후 연구원을 거쳐 현재 GIST 물리·광과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주요 연구분야는 초고
기준금리 동결이 지속되면서 은행권 대출금리가 전반적으로 하락하는 가운데 가운데 중·저신용자가 주로 이용하는 소액대출 금리만 유일하게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연체율 상승에 따른 판매 부담이 가중된데다 대출 규제 압박이 줄어든 영향이다.14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2월 예금은행서 취급한 500만원 이하 소액대출 평균 금리는 7.02%로 집계됐다. 지난해 12월(6.95%) 대비 0.07%p 상승한 수치다.특히 잔액 기준 금리는 7.04%로 2013년 9월(7.05%) 이후 약 1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소액대추 차주들의
최근 ‘8만전자’로 올라선 삼성전자에서 탈출한 개인투자자들이 마이너스 수익률을 본 것으로 파악됐다.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장중 8만원대에 올라선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12일까지 개인투자자는 삼성전자 주식 3조2천783억 원어치를 순매도 한 것으로 집계됐다.장기간 5만~7만 원대에 머물러있었던 주가가 반등하자 개인투자자들이 차익실현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같은 기간 코스피·코스닥 시장의 개인투자자 순매수 상위 10개 종목은 주가가 동반 하락했다. 삼성전자 주식 매도 후 타 종목으로 갈아탄 개인투자자들 중 상당수가 손실
전라남도 나주시는 최근 나주시민회관 3층 대강당에서 미용업소 기존 영업주 대상 위생·친절교육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이정실 미용협회 나주시지부장을 비롯해 미용업주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생 및 친절서비스와 기술교육이 이뤄졌다.윤병태 나주시장은 “K-뷰티산업의 선도 업종인 미용업주분들께 응원의 말씀을 드린다. 올해 미용업 위생관리를 위해 시 예산으로 소독기를 구입·지원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마음놓고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위생 시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기존 공중위생영업자는 공중위생관리법 제
전라남도 나주시가 전남 최초로 시행 중인 ‘나주愛 배움바우처’ 사업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나주시는 이번 ‘나주愛 배움바우처’ 사업에 7천225명이 신청접수를 받아 자격 검증 후 전산 추첨을 통해 총 3천 명을 최종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지난해 2천500명 선발 시 2천756명이 신청해 1.1:1의 경쟁률을 보인 반면, 올해는 2.4:1의 경쟁률을 기록했을 만큼 큰 호응을 얻고 있다.지난해부터 2년째 시행하고 있는 ‘나주愛 배움바우처’는 19세 이상 시민에게 1인당 연 15만 원의 학습비를 지원해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는
광주 한 도로에서 땅꺼짐 현상이 발생해 관할 지방자치단체가 복구 작업에 나섰다.13일 광주 북구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께 광주 북구 양산동 한 도로에서 땅꺼짐 현상으로 지름 1.3m·깊이 3m 크기의 구멍이 생겼다.이 싱크홀로 도로를 지나던 자동차 2대 일부가 파손됐다.북구는 주변 통행을 통제하고 유관기관과 긴급 복구 작업을 벌이는 한편 작업을 마치는 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이서영 기자 dec@namdonews.com
호남대학교 물리치료학과는 지난 12일 신입생 정착 프로그램으로 ‘근골격계 물리치료 진로 체험’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이날 진로 체험에서는 신입생 41명을 대상으로 첨단각화운암병원 근골격계 박근홍 물리치료실장의 근골격계 물리치료 특강이 진행됐다.박근홍 실장은 근골격계 손상과 기능 제한, 장애에 대해 물리치료사가 수행하는 진단, 치료계획수립, 예후 등 근골격계 물리치료의 모든 과정에 대한 내용을 강의했다.특강에 참여한 나인성 학생은 “이번 진로 체험에서 통증조절과 기능적 움직임 회복을 위한 물리치료사의 역할이 가장 기억에 남았다”
취업 후에도 학자금 대출을 갚지 못한 비중(체납률)이 1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학자금 대출자 100명 중 16명은 학자금을 상환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13일 양경숙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세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상환 의무가 있지만 체납된 학자금 규모는 지난해 말 기준 661억 원으로 전년(552억 원)보다 19.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상환 대상 학자금(4천37억 원) 대비 체납액의 비중인 체납률은 16.4%로 2012년(17.8%) 이후 11년 만에 가장 높았다.이는 2022년 3천569
국내 주유소의 휘발유·경유 주간 평균 판매가격이 동반 상승하며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13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4월 둘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ℓ당 1천673.3원으로 지난주와 비교해 26.3원 상승했다.광주의 지난주 휘발유·경유 가격은 각각 1천628.41원 1천519.31원 이었으나 이번주 기름값은 각각 1천659.07원 1천534.03으로 모두 상승했다.지역별로는 전국에서 가장 가격이 높은 제주가 34.1원 오른 1천757.6원, 가격이 가장 낮은 대구는 30.1원 상승한 1천645.1
전남지방우정청은 잦은 비와 냉해로 인한 수확량 감소 및 소비감소로 어려움에 처한 무안양파 농가에 희망과 용기를 북돋아 주기 위해 우체국쇼핑‘무안양파 농가 돕기 특별전’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기상청 자료에 따르면 무안군은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20여 일 동안 비가 내려 일조량이 전년에 비해 40% 이상 감소했고, 3월에는 냉해 피해도 발생해 성장기 조생양파 생육에 상당한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양파 소비 감소로 양파 생산농가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전남지방우정청은 전라남도·무안군과 협업해 오는 15일부터 우체국쇼핑
국립광주과학관은 4월 과학의 달과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대국민 과학관 방문기회 증대를 위해 상설전시관 무료개관 이벤트를 펼친다고 13일 밝혔다.4월에는 과학의 날을 기념해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상설전시관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또 가정의 달 5월에도 어린이날을 맞아 다음달 4일부터 6일까지 무료입장이 가능하다.특히 올해부터는 광주지역의 역사성을 반영해 5월 18일 민주화운동 기념일 당일에도 무료개관을 진행할 계획이다.서재량 국립광주과학관 행정원은 “과학관의 재미있는 프로그램들을 국민에게 더 가까이 선보이기 위해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