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단지가 밀집한 전남 동부권에서 철의 현장을 누비는 여성 1호 안전보건조정자가 있어 눈길을 끈다. 포스코A&C에서 근무 중인 오명진 대리가 그 주인공이다.직종조차 생소한 안전보건조정자에 대해 오 대리는 ‘산업현장에서 교통정리를 하는 업무’라고 설명했다.그는 “광주가 고향이고 학교까지 마쳤기 때문에 대학을 마치고 광양에 내려올 때까지 산업 현장과는 거리가 먼 환경에서 살았다”며 “가족이나 친구들도 나의 직업에 대해 생소하고 신기해 한다”며 미소를 지었다.안전보건조정자는 2개 이상의 건설공사가 같은 장소에서 진행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전남 광양시는 여름방학을 맞이해 가족과 함께하는 뚝딱뚝딱 목공체험 교실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오는 25일부터 내달 11일까지 광양목재문화체험장에서 운영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정을 대상으로 한다.목공 체험교실에서는 모니터받침대, 액세서리 선반, 감성 트레이, 사각스툴 품목의 재료비를 50% 할인해 체험을 진행할 예정이다.모집 기간은 오는 24일까지며, 체험 프로그램 신청은 전화 또는 광양 목재문화체험장을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임경암 휴양림과장은 “목공 체험을 통해 가족 간 화합을 도모하고 가족과
대표적인 1급 발암물질로 알려진 석면이 전남 동부권 일선 학교에 상당수 남아 있는 것으로 조사돼 학생들의 건강이 위협받고 있다.이 같은 사실은 여수·순천·광양 환경운동연합과 환경보건시민센터 등이 전남지역 학교 석면 실태를 조사한 결과다.환경보건시민센터가 최근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5월 기준 전남 여수·순천·광양 소재 초·중·고등학교 가운데 58.8%에 달하는 128개 학교에 석면건축물이 남아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전남지역 866개 학교 중 45.4%인 393개교가 석면 건축물로 파악됐으며, 무석면학교는 473개교(54.6%)
전남 광양시는 여름철에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13일 시에 따르면 지난 5월부터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집단발생 등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며 상시 모니터링 등 비상방역체계를 운영하고 있다.지난 7월 6~7일에는 보건교사, 병·의원 관계자, 산업체 관리자 등을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은 병원성 미생물에 오염된 물이나 식품 섭취로 인해 설사, 복통, 구토, 발열 등의 위장관 증상이 주로 발생하는 질환이다.특히, 여름철은
전남 광양시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조기 발견을 위해 60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치매인지 선별검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치매안심센터는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마을회관, 경로당을 찾아가 무료로 치매인지 선별검사(CIST)를 운영하고 있다. 검사 후에는 치매 예방 교육을 진행하는 등 지역사회 내 치매 예방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치매인지선별검사는 가까운 보건지소·보건진료소·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도 무료로 받을 수 있다.검사 가능한 보건기관은 ▲치매안심센터(광양읍) ▲백학동기억샘터(진상면) ▲도시보건지소(태인
전남 광양시의회가 13일 제32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회하고 오는 20일까지 8일간 의사일정을 시작했다.이번 임시회에서는 조례안 7건, 일반안건 2건 등 총 9건의 안건을 처리하며, 19~20일에는 시정질문이 예정돼 있다.시정질문 첫날인 19일에는 백성호·조현옥·안영헌 의원이, 둘째날인 20일에는 김보라·정회기·김정임 의원이 시정 전반에 관해 질문에 나선다.주요 안건으로는 조현옥 의원이 대표발의한 ‘광양시 영농폐기물 수거 지원 등에 관한 조례안’을 비롯해 ‘광양시 주민자치회 시범실시 및 설치운영 조례안’, ‘광양시 재난관리기
서동용 의원 “광양 1인 1악기 교육 활성화 노력할 것”초등학교 통기타 교육·협주 통해 협동심 강화 광양 중동초에서 열린 ‘Sun shine 통기타연주회’ 모습./서동용의원실 제공서동용 국회의원(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을, 국회 교육위원회 위원, 더불어민주당 교육특별위원장)이 지난 12일 광양 중동초에 열린 ‘Sunshine 통기타연주회’에 참석해 중동초·칠성초 학생들의 통기타 공연을 관람하며 협주를 격려했다.연주회에는 서동용 의원을 비롯해 김보라 광양시의회 시의원, 이계준 광양교육지원청 교육장, 오미숙 중동초등학교 교장, 류은영 칠성...
광양희망도서관은 오는 29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4회에 걸쳐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이야기가 있는 코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이야기가 있는 코딩’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 주관하는 공모사업으로 독서와 소프트웨어가 융합된 코딩 교육을 통해 어린이의 사고력 신장과 디지털 역량 향상을 목표로 기획됐다. 희망도서관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운영도서관으로 선정됐다.지난 8일 진행된 첫 번째 수업은 사서와 함께 주제도서인 ‘빙하섬을 지켜주세요’를 읽은 후 전문 강사와 3D환경 조작법 익히기 등 코스페이시스(교육용
전남 구례군은 최근 드림스타트 아동 20여 명을 대상으로 섬진강 일원에 ‘체력 강화 프로그램(래프팅)’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아동들이 체육활동을 통해 또래들과의 유대감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체험활동은 안전요원과 강사들의 안전교육을 시작으로 래프팅 체험, 물놀이, 다이빙 등 다양한 활동이 진행됐다.프로그램에 참여한 아동들은 “친구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앞으로도 이러한 프로그램이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군 관계자는 “아동들이 다양한 여가
전남 광양시는 지역 내 38개 교육기관 9천500여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투명페트병 라벨제거기를 통한 올바른 분리배출 교육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고품질 재활용이 가능한 투명페트병의 원활한 분리배출을 위해 마련됐으며, 광양교육지원청 및 교육기관과 협업해 이뤄졌다.시는 지역 내 38개 교육기관에 폐플라스틱 재활용 소재를 이용한 라벨제거기를 배부했다.교육기관에서는 ▲봉사활동 시간 및 기후 위기 수업 등과 연계한 지도 ▲교내 플라스틱중립·탄소중립 챌린지 등을 활용한 재활용 필요성 인식 확산 ▲탄소중립 생활 실천 안내장 배
전남 광양시는 오는 21일부터 8월 18일까지 광양시문화예술회관 제1전시실에서 기획전시 ‘토이스토리’를 진행한다.12일 시에 따르면 ‘토이스토리’ 기획전시는 장난감에 영감을 받은 동화 이야기 삽화(김삼현, 글렌다 스브렐린, 데이비드 핀토)와 장난감을 소재로 한 현대작가(이용제, 이주은, 임성희, 임현채)의 작품 60여 점을 전시한다.이번 전시는 광양시가 ‘2023 전시공간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돼 시민들에게 시각예술 분야의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게 됐다.전시회는 전시해설과 전시 연계 체험프로그램도 상시 운영된다.오는 17일부터
전남 광양시는 이차전지 전략산업 생태계 조성 기반을 마련하고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위한 발전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시는 오는 20일 오후 2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전라남도, 광양시, 서동용 국회의원 공동 주관으로 광양만의 특화된 여건을 활용해 이차전지 소재산업 육성을 위한 토론의 장을 연다.이번 토론회에는 현 국정과제인 균형 발전정책 기회발전특구 초기모델을 구상한 오문성 한양여자대학교 교수와 2011년부터 포스코 그룹에서 이차전지 소재산업 연구 및 전략 수립에 참여해온 박재범 POSCO 경영연구소 수석
전남 광양시가 무더위와 장마로 후덥지근한 날씨가 연일 계속되는 가운데 쾌적하고 시원한 미술관에서 정원과 바다를 즐길 수 있는 여행을 제안했다.광양시는 광양읍터미널 옆 전남도립미술관에서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기념전 ‘영원·낭만·꽃’전과 ‘아시아의 또 다른 바다’전이 절찬리에 열리고 있다고 11일 밝혔다.특히 지난 4월 개막한 ‘아시아의 또 다른 바다 전’은 폐막이 나흘 앞으로 다가오면서 미처 관람하지 못한 미술애호가들의 발걸음을 바쁘게 하고 있다.‘영원·낭만·꽃’전은 탱화, 도자, 병풍, 태피스트리, 설치, 미디어아트 등을 통해 탄생에
11일 밤부터 12일 오전까지 전남 광양지역에 내린 집중호우로 도로 곳곳이 물이 잠기고 비탈면이 붕괴되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광양시는 11일 밤부터 안전과를 중심으로 23개 부서와 읍면동 직원들이 비상근무에 돌입했다.시에 따르면 11일부터 12일 오전 현재까지 광양에 내린 비는 124㎜의 강우량을 기록했다.이 가운데 금호동이 184.5㎜로 가장 많은 비가 쏟아졌으며 옥룡은 73㎜로 가장 적게 내렸다.밤사이 내린 비로 홈플러스 사거리, 광영동 도촌마을 입구, 우림필유에서 식자재마트 방향 도로, 길호대교 아래 등 도로가 한때 침수됐다.
전남 곡성군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곡성에 소아과를 선물해 주세요(이하 ‘곡성 소아과’)’라는 고향사랑기부 지정 기부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11일 곡성군에 따르면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전남지역본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서에 따르면 곡성군은 곡성 소아과 프로젝트를 총괄 기획하고 추진하며, 효과적인 홍보를 위해 관련 정보를 재단측에 제공하게 된다.재단 측은 다양한 자체 채널을 활용해 곡성 소아과 프로젝트를 전국에 캠페인 형태로 홍보하는 역할을 수행한다.곡성 소아과 프로젝트는 농촌지역에 부족한 민간 소아청소년과 인프라 개선
정인화 전남 광양시장이 지역 내 입주기업의 애로·건의사항 등 현장 목소리를 듣고 적극적인 해결 의지를 보였다.정 시장은 지난 10일 율촌해룡산단협의회와 가진 간담회에서 “기업의 애로사항과 건의 사항을 듣고 현장 중심으로 적극 해결해 일자리창출, 경제 활성화 등 기업이 사회적 소임을 다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간담회에는 율촌해룡산단협의회장인 정오용 ㈜동부그린 대표를 비롯해 ▲김성호 광양지역 부회장 대주중공업(주) 지사장 ▲김동원 상상인인더스트리 대표 ▲이창근 한화오션에코테크(주) 대표 ▲손동기 포스코퓨처엠 실장 ▲이
전남 구례군은 최근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개최된 ‘제8기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 성과대회’에서 시·도 평가 부문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지역보건의료계획은 ‘지역보건법’ 제7조에 따라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4년마다 수립하는 중장기 법정계획이다.구례군은 2023년부터 2026년까지 4년간의 ‘제8기 지역보건의료계획’을 수립했다.보건복지부는 중앙평가위원회를 구성해 17개 시도의 제8기 지역보건의료계획을 대상으로 계획 적절성, 계획 포괄성, 목표설정 타당성, 계획수립 노력도 등을 평가했다.중앙평가위원회는 구례군이 지역사회
전남 구례군은 9월 중순까지 226 농가 175㏊를 대상으로 벼 친환경단지 병해충 공동방제를 추진한다고 밝혔다.9일 군에 따르면 최근 고온다습한 기후와 이상기상으로 주요 병해충인 벼멸구, 잎집무늬마름병, 도열병, 혹명나방 등의 발생 시기가 빨라질 것으로 예측하고 지속적인 병해충 현장 예찰을 통한 적기 방제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공동 방제사업은 구례군 특수시책으로 2009년부터 추진되고 있다.1차 방제는 지난 10일부터 7월 21일까지며, 2차 방제는 8월 상순, 3차 방제는 9월 중순에 실시한다.군은 기상 상황과 병해충 발생 정도를
전남 광양시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여름 휴가철 피서지 물가안정 대책’을 수립하고 바가지요금 근절, 가격표 표시 이행 등을 집중 홍보 및 단속한다고 11일 밝혔다.이번 단속은 광양시 6개 부서가 참여해 합동점검 형태로 이뤄지며, 대표적인 여름 휴양지로 꼽히는 백운산 4대 계곡과 민박, 유원지, 캠핑장 등 피서지를 대상으로 한다.특히, 시는 단속지역을 광양 5일 시장 등 지역 내 시장까지 확대함으로써 물가안정 기조를 유지하는 데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특별대책 기간은 오는 9월 말까지 약 3개월 동안 운영된다.중점 점검
전남 광양시는 빛과 볕이라는 지명에 걸맞게 생명의 원천인 빛, 불, 물 등이 넘쳐흐르며 차별화된 자연경관과 문화, 먹거리 등이 풍부한 지속 가능한 관광도시다.특히, 한여름에는 ‘구봉산전망대’ ‘이순신대교’ 등의 아름다운 야경과 ‘광양장도박물관’ ‘광양불고기’ 등의 문화와 음식, 백운산 4대 계곡, 섬진강 등이 더욱 가치를 발하며 많은 관광객을 불러 모은다. ◇구봉산전망대, 이순신대교 등 반짝반짝 빛나는 ‘광양 야경’광양은 ‘낮과 밤이 빛나는 광양여행’이라는 관광슬로건에 부합하는 아름다운 풍경과 찬란한 야경으로 관광객들의 감성을 자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