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해남군 산이면 부동지구 간척지에 태양광 집적화단지 조성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수년째 간척지 매각 문제가 좀 처럼 풀리지 않고 답보 상태 놓여 인근 농민들의 불만이 쌓여 가는 등, 대책마련이 절실하다는 지적이다.정부측은 간척지 매각 문제는 논의 대상이 될수 없다는 뜻을 분명히 하고 있고, 간척지 농민들은 정부가 ‘간척지를 농지로 만들어 되돌려 주겠다’는 약속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는 입장이다19일 해남군 산이면 등 지역주민들에 따르면 매각을 주장하는 간척지 부지는 영산강 Ⅲ-Ⅰ,Ⅱ 부동지구로 약 3천100㏊(3천100만㎡·937
정부가 신규 원자력 발전소 건설을 공식화했다. 반도체와 2차 전지 등 첨단 산업에서 전력 수요가 대폭 늘어나 추가 원전 건설이 불가피 하다는 게 정부 입장이다.그러나 정부의 이같은 계획은 세계적으로 재생 에너지 비율 높이기 경쟁이 뜨거운 시대 변화에 역행한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에너지 전문가들은 “이미 원전 밀집도가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데다 원전이 ‘화장실 없는 아파트’로 불릴 만큼 사용 후 핵연료 문제도 해결되지 않아 신규 원전 건설은 신중히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한국의 원전 비중은 30.2%로 이미 충분히 높
정부가 태양광발전사업에 대해 출력제어 조치에 이어 사업 추진 지원 축소,비리조시 강화 등 전방위적 압박으로 태양광 산업이 크게 위축될 것으로 전망된다.10일 남도일보 취재에 따르면 지난 6일 정부는 태양광발전과 관련한 지원 정책을 대대적으로 축소키로 결정했다. 소형 태양광 우대제도는 종료하고 수천억원 규모의 신재생에너지 금융지원 사업들은 전면 재점검해 사업 규모를 대폭 조정키로 한 것. 최근 보조금 부정 수급에다 전력망 불안정까지 불거지자, 정부가 지원 제도를 크게 축소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분석된다.앞서 산업통상자원부는
탄소중립에 대한 우리나라의 대응은 기후변화에 역부족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특히,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은 역사적 흐름이자 거스를 수 없는 대세이며, 글로벌 탄소중립 추진시 세계시장은 매년 9조 2천억달러 씩 30년 간 275조 달러를 쏟아 부어야 하는 세계적인 시장규모가 형성되고, 2억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이같은 주장은 20일 오전 7시 광주과학기술진흥원 12층에서 열리는 (사)에너지밸리포럼(대표 문재도) (사)전국태양광발전협회(회장 홍기웅)이 공동 주최하는 포럼에서 한국에너지공단 이상훈 이사장에 의해
성진기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연구위원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선 굉장히 많은 전략이 필요하다. 특히 태양광과 풍력은 결과론 적으론 매우 상이하다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고 밝혔다.이어 “특히 송전계통 등 부분에서 완전히 다른 분야다”라며 “이러한 부분들의 리스크를 해소하기 위해선 거버넌스 구성이 절실하다”고 지적했다.성 위원은 “일종의 추진단 같은 것을 만드는 것도 좋은 특정 부서 위주가 아닌 여러 부처들을 서로 아울러야 한다”며 “해상풍력사업 방향 주체도 바꿔야 한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현재까지 해상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개발은 민
Joana Bustamante Barros 주한 포르투갈 대사관 경제 상무관는 “포르투갈은 2050년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다양한 기술과 에너지원을 결합해야만 달성할 수 있는 계획이다”고 밝혔다.이어 “포르투갈은 탈 탄소화를 향한 전략으로 재생 가능한 전기 및 수소에 특히 중점을 두고 사업 경로를 설정했다”며 “이는 지난 1990년대부터 인지했다”고 강조했다.그는 “포르투갈은 65.4%가 재생에너지다”며 “그만큼 화석연료 사용이 적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또 “이는 국가적 차원의 전략에서 비롯됐다
문고영 RWE 한국 법인 대표는 “RWE는 독일에서 시작한 최대 발전사지만, 현재는 유럽 대부분 국가들과 미국 그리고 한국 인도를 포함한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도 활발하게 대규모 재생에너지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RWE는 지난 20여년간 유럽서 다양한 입지 및 정책환경에 맞춰 해상풍력 사업을 개발 및 운영해 왔다. 현재 RWE가 개발 및 운영하고 있는 해상풍력단지는 약 2.9 GW, 개발 파이프라인에 들어가 있는 사업들이 약 8GW로 해상풍력 분야 글로벌 리더로 자리매김 해 왔다”고 밝혔다.이어 “한국과 독일에서 해상풍력을 바라보
요르그 되르푀르(Jorg Weberndorfer) 주한 EU 대표부 교역경제참사관은 국제 신재생에너지를 선도하는 유럽연합(EU)의 에너지 정책에 대해 “유럽연합(EU)은 유러피언 그린딜(2019) 및 기후목표계획(2020)을 통해 에너지와 수송·건물 부문 등 기후정책과 입법 계획을 개선할 수 있는 로드맵을 수립했다”며 “지구온난화 원인인 가스 배출을 55% 줄인다는 ‘핏 포 55’(Fit for 55) 비롯해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 55% 저감(1990년 수준)·2050년까지 탄소중립(Net Zero) 등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전세계 에너지 위기 속 에너지가격이 급등하고 있는 가운데 발전소가 인접한 지역에 저렴하게 전기를 공급하는 ‘지역별 차등 전기요금제’ 국내 도입이 논의되야 할 시점이라는 주장이 제5회 남도 신재생에너지 국제포럼에서 제기됐다.16일 오후 전남 신안군 자은면 라마다프라자호텔&씨원리조트 자은도 그랜드볼룸홀에서 열린 제5회 남도 신재생에너지 국제포럼에서 ‘에너지 위기와 지역별 차등 전기요금제’를 주제로 기조강연에 나선 신훈영 홍익대학교 전자전기공학부 교수는 이같이 밝혔다.이날 신 교수는 “코로나19 회복과 함께 전력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와중
전세계 에너지 위기 속 국내 에너지대전환 방향을 모색하는 제5회 남도 신재생에너지 국제포럼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16일 오후 전남 신안군 자은면 라마다프라자호텔&씨원리조트 자은도 그랜드볼룸홀에서는 전남도가 주최하고, 녹색에너지연구원, 남도일보가 주관한 제5회 남도 신재생에너지 국제포럼이 개최됐다.이날 포럼에는 박창환 전남도 정무부지사와 박우량 신안군수, 박준일 남도일보 사장, 최미숙·김문수 전남도의원, 김혁성 신안군의회 의장, 장충모 전남개발공사 사장, 강상구 전남도 에너지산업국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남도일보 유튜브를 통해 생
에너지 대전환 시대, 국내외 신재생에너지 정책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제5회 남도 신재생에너지 국제포럼이 16일 전남 신안에서 개최된다.전라남도가 주최하고 남도일보, 녹색에너지연구원이 주관하는 제5회 남도 신재생에너지 국제포럼은 ‘신재생에너지 대전환, 전남 에너지산업 발전 방향’을 주제로 16일 오후 2시 전남 신안군 자은면 라마다프라자 자은도 그랜드볼룸홀에서 개최된다.이번 국제포럼은 신훈영 홍익대 교수의 ‘에너지 위기와 지역별 차등 전기요금제’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박성우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정책실장의 ‘신재생에너지 대
복잡한 인허가 타개 위한 원스톱 기구 필수10개 부처 걸쳐 최대 20여개 인허가 받아야산업계, 국회 계류중인 법안 신속 처리 요구‘주민수용성’ 확대…성공 가늠자 ‘역할’①전남 신안 세계 최대 규모 해상풍력발전 가능성은?②신안 해상풍력발전단지 에너지대전환 선도③덴마크는 어떻게 청정에너지강국이 됐나?④해양 피해 최소화한 덴마크 해상풍력⑤주민상생 이뤄낸 미들그룬덴 해상풍력발전⑥전 유럽 해상풍력발전 확대, 탄소제로 성큼⑦신안 해상풍력, 국내 청정에너지 생산 선도해야 2030년까지 원자력발전소 8기와 맞먹는 8.2GW 규모 해상풍력 발전단지
러시아發 에너지난에 전환 시기 빨라질 듯독일 2030 신재생 목표 비율 80%로 상향우리나라 신재생에너지 설비 용량 20%대발전 전력량 8% 그쳐 “대전환 서둘러야”①전남 신안 세계 최대 규모 해상풍력발전 가능성은?②신안 해상풍력발전단지 에너지대전환 선도③덴마크는 어떻게 청정에너지강국이 됐나?④해양 피해 최소화한 덴마크 해상풍력⑤주민상생 이뤄낸 미들그룬덴 해상풍력발전⑥전 유럽 해상풍력발전 확대, 탄소제로 성큼⑦신안 해상풍력, 국내 청정에너지 생산 선도해야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신재생에너지 확대 정책을 선도하고 있는 유럽의 에너지대전환
수도 코펜하겐 인근 미들그룬덴 발전단지조합원 8천여 명이 300억원 출자해 조성소유권 절반 갖은 협동조합에 이익 배당주민 직접 참여로 갈등 적고 상생 이끌어①전남 신안 세계 최대 규모 해상풍력발전 가능성은?②신안 해상풍력발전단지 에너지대전환 선도③덴마크는 어떻게 청정에너지강국이 됐나?④해양 피해 최소화한 덴마크 해상풍력⑤주민상생 이뤄낸 미들그룬덴 해상풍력발전⑥전 유럽 해상풍력발전 확대, 탄소제로 성큼⑦신안 해상풍력, 국내 청정에너지 생산 선도해야 급격한 기후변화에 유럽을 중심으로 기존의 화석에너지가 신재생에너지로 빠르게 대체되고 있
신안 해상풍력, 덴마크에서 길을 찾다=④해양 피해 최소화한 덴마크 해상풍력 ①전남 신안 세계 최대 규모 해상풍력발전 가능성은?②신안 해상풍력발전단지 에너지대전환 선도③덴마크는 어떻게 청정에너지강국이 됐나?④해양 피해 최소화한 덴마크 해상풍력⑤주민상생 이뤄낸 미들그룬덴 해상풍력발전⑥전 유럽 해상풍력발전 확대, 탄소제로 성큼⑦신안 해상풍력, 국내 청정에너지 생산 선도해야덴마크가 해상풍력 강국으로 거듭날 수 있었된 데는 법과 제도가 잘 마련됐기에 가능했다. 특히 사업추진시 어민 등 주민 반대에 부딪힐 수밖에 없는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사업
에너지원 99%를 수입해오던 덴마크1970년대 오일쇼크에 해상풍력 눈떠중장기계획 통해 풍력 발전 비율 높여현재 전세계 해상풍력산업의 1인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덴마크는 과거 에너지원 99% 상당을 수입에 의존하는 ‘에너지빈국’이었다. 하지만 1970년대 오일쇼크에 덴마크의 에너지정책은 180도 달라지는 등 변화를 맞이한다.1973년 오일쇼크가 발생하자 원유 가격의 폭등으로 덴마크 거리에선 차량이 운행되지 않을 정도로 에너지가뭄이 심각했다. 이에 덴마크 정부는 국가 중장기 에너지계획을 세우고 신재생에너지의 확대를 꾀했다. 그중에서도
러-우 전쟁에 전세계 에너지 전환 가속우리 정부도 화석연료 벗어나 脫탄소화2034년까지 풍력발전 비율 '27.5% ↑'전남 그린수소 등 신재생에너지 메카로①전남 신안 세계 최대 규모 해상풍력발전 가능성은?②신안 해상풍력발전단지 에너지대전환 선도③덴마크는 어떻게 청정에너지강국이 됐나?④해양 피해 최소화한 덴마크 해상풍력⑤주민상생 이뤄낸 미들그룬덴 해상풍력발전⑥전 유럽 해상풍력발전 확대, 탄소제로 성큼⑦신안 해상풍력, 국내 청정에너지 생산 선도해야 ‘탄소중립’을 실현하려는 국제사회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 탄소중립과 기후위
①전남 신안 세계 최대 규모 해상풍력발전 가능성은?②신안 해상풍력발전단지 에너지대전환 선도③덴마크는 어떻게 청정에너지강국이 됐나?④해양 피해 최소화한 덴마크 해상풍력⑤주민상생 이뤄낸 미들그룬덴 해상풍력발전⑥전 유럽 해상풍력발전 확대, 탄소제로 성큼⑦신안 해상풍력, 국내 청정에너지 생산 선도해야 전세계 에너지정책의 흐름이 뒤바꼈다. 과거 화석연료가 주를 이루던 에너지시장은 2015년 파리 기후변화협약 이후 점차 신재생에너지로 무게추가 옮겨가고 있다.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다. 지난 2012년 3.67%에 불과하던 연간 신
[광주전남연구원 개원 30주년 기념 ‘블루이코노미지원연구센터 학술 세미나’ 토론회 지상중계]전남 미래 먹거리 발굴 ‘엔진장착’…지역 발전 원동력중장기 로드맵 수립…도민 체감형 성과 절실포스트코로나 대비 신규 프로젝트 발굴 필요전남도의 새천년 미래 프로젝트 ‘청정 전남, 블루 이코노미’는 지난 2019년 7월 경제투어에서 대통령의 큰 관심을 받으며 출발했다.블루 이코노미는 현재 6대 프로젝트(블루 에너지·블루 투어·블루 바이오·블루 트랜스포트·블루 농수산·블루 시티)를 구체화해 올해는 국가계획 반영 등 정부정책과 연계, 확실한 엔진을
‘청정 전남, 블루 이코노미’ 특별 좌담회 6대 프로젝트 국가 경제발전 ‘중심축’ 자리매김 ‘출범 1주년’ 포스트 코로나 시대 발맞춰 도정 역량 집중해야 백신 산업·한전공대 특별법 등 핵심사업 위한 정부 지원 절실 ‘전남형 그린 뉴딜’ 추진방향 모색 등 신규 프로젝트 힘 모아야 전남도의 새천년 미래 프로젝트 ‘청정 전남, 블루 이코노미(Blue Economy)’가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해 7월 경제투어에서 대통령의 큰 관심을 받으며 출발한 블루 이코노미는 현재 6대 프로젝트(블루 에너지·블루 투어·블루 바이오·블루 트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