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이 올해 막대한 적자 누적에 따른 자구안 실행을 위해 매년 정기적으로 열린 ‘빛가람국제전력기술엑스포(BIXPO·이하 빅스포)’까지 포기, 미래 에너지 정책 방향의 혁신동력이 저하될 우려가 있다는 지적이다. 현재 한전은 총부채 201조원에 누적적자가 47조원에 달하면서 수십억원의 자금이 소요되는 빅스포 개최에 상당한 부담감을 느껴 행사를 접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전은 코로나19가 확산하던 때도 온라인을 통해 빅스포를 개최했지만, 이마저 여의치 않아 재무사정 정도가 이미 알려진 상황보다 더욱 심각한 것으로 보여진다. 하지만, 한
김동철 한국전력공사 사장이 지난주 국정감사에서 전기요금 인상 필요성을 제차 강조한 가운데 조만간 추가 자구책이 발표될 것으로 보여 귀추가 주목된다. 일각에선 내부적으로 뼈를 깎는 노력을 보이지 않을 경우 적자해결 타개책으로 강조하는 전기요금 인상 방안이, 국민들에게 일방적 희생만을 강요하는 것으로 비춰질 수 있어 납득할 만한 자구책이 절실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지난 산업통상자원부와 한전 국감 분위기에서도 정부 측 기류는 내부혁신 의지가 보이지 않는다면 전기요금 인상 명분이 떨어져 강도 높은 혁신안에 무게를 싣는 상황이다. 한전이 이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인 빛가람동에 거주하는 인구는 예전에 비해 상당수 늘었지만, 아직 수도권 전입인구비율은 10% 중반대에 그치고 있다.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한결같이 정주여건 문제를 꼽는다. 이 가운데 공공기관 등 이전기관 직원들은 정주여건 개선책 중 교육인프라 확충을 절실히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수년동안 정부와 지자체의 미온적이고 소극적 행정으로 여전히 개선되지 못해 불평과 불만이 쏟아지는 상황이다. 다행히, 최근 나주시가 올해 교육부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과대학교·과밀학급·돌봄공간 부족 문제가 숨통이 트일
201조원대의 막대한 부채를 짊어지고 있는 한국전력이 연구비나 해외사업비 등을 용도에 맞지 않게 부당 사용하고, 조직 내부에서 셀프로 ‘포상금 잔치’를 벌이는 등 방만 경영 및 기강해이가 도를 넘어섰다는 지적이다. 장애인 의무고용률까지 제대로 준수치 않아 필요치 않은 지출금액도 수십억원에 달한 것으로 드러났다. 심각한 경영위기에도 불구하고 뼈를 깎는 자구 노력은 커녕, 오히려 성과급 등 그들만의 돈 잔치를 벌이며 ‘신의 직장’이란 타이틀을 굳건히 하는 모습이다. 무작정 전기요금 인상만이 적자문제의 타개책인 것 처럼 논하기 전에, 오
한국전력의 올해 영업손실은 6조9천억 원 수준으로 예상된다고 금융 정보 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진단했다. 최근 에너지 가격이 낮아지면서 하반기에는 영업이익을 낼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지만 2021년부터 누적된 영업손실이 45조 원에 달해 경영 정상화는 요원한 실정인 것이다.정부는 이미 물가 안정을 명분으로 올 3분기에 전기요금을 동결했다. 시장에서는 내년 총선을 앞두고 전기요금 정상화에 나서기 어렵다는 분석이 대세다. 5월 인상률도 ㎾h당 8원으로 한전의 경영난에 견주면 턱 없이 부족한 수준이다.에너지 전문가들은 “우크라이나 전쟁 당시
1.혁신도시 현 주소2.정주여건 개선책3.빈도심·텅빈상가 활성화4.특수목적고 설립 등 교육 분야5.공동발전기금·발전재단 설립6.나주 열병합발전소 가동 문제7.공공기관과 지역상생 방안8.부영 CC 잔여부지 해결책9.한전공대, 정부 지원책은10.혁신도시 발전 컨트롤 타워국토교통부는 지난 7월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혁신도시 공공기관 추가 이전을 포함시켰다. 이는 2차 공공기관 이전 작업이 공식화된다는 의미에서 앞으로 확정될 이전 기관과 대상지에 따라 광주·전남혁신도시 발전 전략도 새로 짜야 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하지만, 대통령 업무보고에
[빛가람혁신도시 공공기관 이전 8년 집중 점검](9)한전공대, 정부 지원책은1.혁신도시 현 주소2.정주여건 개선책3.빈도심·텅빈상가 활성화4.특수목적고 설립 등 교육 분야5.공동발전기금·발전재단 설립6.나주 열병합발전소 가동 문제7.공공기관과 지역상생 방안8.부영 CC 잔여부지 해결책9.한전공대, 정부 지원책은10.혁신도시 발전 컨트롤 타워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한전공대) 설립을 주도한 한국전력이 지난해와 올해 대규모 적자에 허덕이면서 향후, 한전공대 발전 계획에 차질이 우려된다.한전공대는 세계 유일의 에너지 분야 특화대학을 표방하며
[빛가람혁신도시 공공기관 이전 8년 집중 점검](8) 부영CC 잔여부지 해결책1.혁신도시 현 주소2.정주여건 개선책3.빈도심·텅빈상가 활성화4.특수목적고 설립 등 교육 분야5.공동발전기금·발전재단 설립6.나주 열병합발전소 가동 문제7.공공기관과 지역상생 방안8.부영 CC 잔여부지 해결책9.한전공대, 정부 지원책은10.혁신도시 발전 컨트롤 타워전남도-나주시-부영주택 간의 ‘한국에너지공과대학(한전공대) 부지 기부 협약’ 내용이 공개되면서 부영주택 이익을 명백히 보장하는 이면합의 등 별도 문건은 존재치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협약
1.혁신도시 현 주소2.정주여건 개선책3.빈도심·텅빈상가 활성화4.특수목적고 설립 등 교육 분야5.공동발전기금·발전재단 설립6.나주 열병합발전소 가동 문제7.공공기관과 지역상생 방안8.부영 CC 잔여부지 해결책9.한전공대, 정부 지원책은10.혁신도시 발전 컨트롤 타워 지난 2014년 한국전력 입주를 시작으로 사실상의 첫 문을 열였던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는 그야말로 약속과 기회의 땅이었다.광주와 전남 2개 시·도가 함께 참여하는 전국 유일의 초광역 혁신도시로서 상징성과 함께 과거 수 십년 동안 지역에선 경험해보지 못한 거대 자본과 인력
나주시가 한국지역난방공사를 상대로 제기한 ‘나주SRF(고형폐기물)열병합발전소 사업개시신고 수리거부 취소 행정소송’ 상고심에서 최종 패소해 결국, SRF발전설비가 정상가동에 힘이 실리게 됐다. 최근엔 ‘SRF 연료 사용 허가 소송’도 나주시가 패해 지난 5년 동안 이어온 소송에 전패라는 수모를 당하게 됐다. 특히, 지리한 소송은 사실상 나주시 완패로 끝나 향후, SRF가동에 따른 나주시의 행정 및 법적 운신의 폭은 좁아져 난망한 입장에 처하게 됐다. 결과적으로, SRF문제는 전임 강인규 시장의 산물이지만, 새롭게 출범한 ‘윤병태 나주
최근 민선 8기 출범과 함께 광주-전남 상생무드를 타고 난제로 여겨졌던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발전기금 조성과 발전재단 설립이 합의에 이르면서 혁신도시 발전에 대한 기대감이 어느때보다 커지고 있다. 광주시와 전남도, 나주시는 나주시가 내년부터 매년 출연하는 50억원 상당의 발전기금을 재원으로 정주여건 개선 등 혁신도시 내 여러 현안을 풀어나갈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냈다. 혁신도시 조성 이후 광주·전남 공동발전의 기회가 될 혁신도시 발전기금과 발전재단 설립 등 향후 전망에 대해 알아봤다.◇“더이상 미룰 수 없다” 공감대앞서 지난달 2
10여년에 가까운 시간이 흐르면서 도시기능이 어느정도 자리잡은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지만 아직도 ‘교육’분야는 여전히 제자리걸음 중이란 목소리가 크다.16개 공공기관이 순차적으로 입주하면서 수도권을 생활권역에 뒀던 이들의 눈높이로 봤을 때 현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내 교육 여건이 못마땅해서다.인근 초등학교는 밀려드는 학생들로 인해 골머리를 앓고 있고, 반대로 학년이 높아지는 중·고교는 학생수가 급격히 감소하는 현상이 수 년째 반복되고 있다.당장 결혼하고 아이를 낳은 젊은 부부들이 늘면서 초등학교에 보내는 사례가 늘지만 대학이란 궁극적 목
[빛가람혁신도시 공공기관 이전 8년 집중 점검](3)빈도심·텅빈상가 활성화1.혁신도시 현 주소2.정주여건 개선책3.빈도심·텅빈상가 활성화4.특수목적고 설립 등 교육 분야5.공동발전기금·발전재단 설립6.나주 열병합발전소 가동 문제7.공공기관과 지역상생 방안8.부영 CC 잔여부지 해결책9.한전공대, 정부 지원책은10.혁신도시 발전 컨트롤 타워 빛가람혁신도시는 화려한 고층 빌딩이 곳곳에 세워졌다. 나주 남평을 지나 산포면에 이를무렵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건물은 지상 31층의 한국전력공사 본사 사옥이다. 한전KPS와·한전KDN 등 한전 자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내 주변 도로는 매주 금요일 오후시간이면 수도권으로 향하는 전세버스 행렬로 장사진을 이룬다. 나주역과 광주송정역도 서울 수서행 SRT와 용산행 KTX를 타려는 혁신도시내 공공기관 직원들로 만원사례다. 이전공공기관 입주가 지난 2015년 후 횟수로 8년째지만 현재까지도 매주 되풀이되는 모습이다. 혁신도시 입주 초창기에 비해 빛가람동에 거주하는 인구는 상당수 늘었지만, 아직 수도권 전입인구비율은 14%에 그치고 있다. 여러 이유가 있지만 열악한 정주여건이 주된 이유다. 이전기관 직원들은 정주여건 개선책으로 교육인프라
1.혁신도시 현 주소2.정주여건 개선책3.빈도심·텅빈상가 활성화4.특수목적고 설립 등 교육 분야5.공동발전기금·발전재단 설립6.나주 열병합발전소 가동 문제7.공공기관과 지역상생 방안8.부영 CC 잔여부지 해결책9.한전공대, 정부 지원책은10.혁신도시 발전 컨트롤 타워‘지방분권과 균형발전’이라는 국가대계 실천 차원에서 마련된 전국 10개의 혁신도시. 그 중에서도 광주·전남의 상생의 산물로 태어난 나주 빛가람혁신도시는 전국 혁신도시 가운데 가장 모범적인 사례로 회자됐다. 이전공공기관들이 하나씩 빛가람혁신도시로 모여든지 올해로 벌써 8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