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보성지사는 오는 4일 전남 영암군 남해고속도로(영암~순천) 서호학산 나들목 진입로(영암·목포 방면)를 통제한다고 1일 밝혔다.공사는 4일 오전 8시부터 8시간 동안 진행되는 포장보수작업 과정에서 해당 구간을 통제한다.해당 구간을 거쳐 영암·목포 등으로 향하는 차량은 국도 2호선을 통해 서영암 나들목을 이용해야 한다.공사 관계자는 “고속도로 이용객과 작업자의 안전을 위해 꼭 필요한 통제”라며 “전면 통제 시간 동안 우회바란다”고 말했다./윤종채 기자 yjc@namdonews.com
전남 영광군 법성면 앞바다에서 6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해경이 수사에 들어갔다.23일 목포해경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 50분께 영광군 법성면 한 앞바다에서 60대 남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앞서 A씨의 지인은 ‘연락이 닿지 않는다’며 경찰 등에 신고했다.A씨를 발견 당시에 신체에서 이렇다 할 외상은 없었으며, 범죄 연루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해경은 전했다.목포해경은 A씨의 가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동부취재본부/허광욱 기자 hkw@namdonews.com
최용선 더불어민주당 나주화순선거구 예비후보가 22일 “수도권·현금성 중심의 대책으로는 도농지역의 저출생·지역소멸을 극복할 수 없다”며 질 좋은 일자리 창출, 지역 신산업 생태계 조성 등 지역 맞춤형 대책을 발표했다.최용선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국민의힘, 더불어민주당이 밝힌 부총리급 인구부 설치, 자녀돌봄휴가 신설, 분양전환 공공임대 방식 제공(2자녀 23평, 3자녀 33평), 결혼-출산지원금 도입 등에 대해 “수도권 중심의 대책은 인구·지역소멸에 실효성이 없다”고 비판했다.이어 “2005년 저출산고령화사회위원회가 신
전남도자치경찰위원회는 30일 도민이 필요로 하는 자치경찰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추진한 ‘2023년 자치경찰 치안정책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이번 설문조사는 자치경찰에 대한 도민의 인지도, 정책선호도 등을 묻는 내용으로 ㈜한국갤럽조사연구소에 의뢰해 지난 11월10일까지 40일간 만 18세 이상 도민 1천2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신뢰수준은 95%, 표본오차는 ±2.83%p다.질문은 ▲자치경찰 인식 ▲자치경찰 정책 참여 경험 및 만족도 ▲생활안전 ▲사회적 약자 보호 ▲교통안전 5개 분야 23개로 이뤄졌다.조사 결과 ‘
전남 나주시 농업의 대표 브랜드인 ‘로컬푸드’(local food) 농업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건강한 먹거리 생산을 통한 소비자의 두터운 신뢰 확보를 다짐했다.나주시는 최근 센텀호텔 연회장서 나주농업진흥재단 주관으로 ‘제5회 로컬푸드 생산자 전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생산자 전진대회는 올 한 해 로컬푸드 출하농가의 노고를 격려하고 로컬푸드 정책의 공익적 가치와 상호 화합을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다.지난 코로나19 장기화로 4년만에 열렸으며 생산자 의식 다지기 피켓 퍼포먼스, 유공자 시상, 생산자 선언문 낭독, 나주로컬
전남 나주시가 도입한 치매통합돌봄 서비스 정책이 주민들의 큰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정착했다.시는 올해 100세 안심경로당에서 진행한 인지 증진 프로그램인 ‘너두(頭) 나두(頭) 100세 교실’을 성료했다고 30일 밝혔다.100세 안심경로당은 마을 경로당 중심의 나주형 치매 통합돌봄서비스 체계 구축의 일환으로 올해 처음으로 180곳을 지정·운영했다.치매 환자들이 물리적·심리적으로 고립되거나 시설에 입소하지 않고도 거주하는 마을에서 주민과 함께 치매를 극복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하는데 초점을 뒀다.이 경로당엔 노인 돌봄, 복지 분야 자격
전남 장흥군이 ‘전남 국민안전체험관’ 유치에 성공했다.28일 장흥군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전남 국민안전체험관을 장흥군 우산리 우드랜드 일원에 조성키로 최종 확정했다.앞서, 행안부는 올해 6월 전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국민안전체험관 건립 공모를 실시했다.모두 13개 지자체가 참가한 이번 공모에서 장흥군은 부지 사전매입, 차별화된 지역 특성 프로그램을 앞세워 유치전에서 승리를 거뒀다.공모를 주관한 행안부는 공정한 평가를 위해 심사위원을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하고 객관적인 지표를 종합해 대상 지역을 선정했다.장흥읍 우산리 일원에 조성되는
전남 함평군은 최근 전국 지자체 처음으로 ‘종자의 날’을 8월 3일로 지정하는 조례를 제정 및 공포했다고 27일 밝혔다.이번 조례 제정은 종자산업이 그린바이오산업으로서 기후변화로부터의 식량안보를 대비하는 등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기에 실시됐다.따라서, 종자의 날인 8월 3일은 함평군 국화품종 최초 등록일이다.종자산업은 이제 단순한 의식주를 해결하는 것을 넘어 식품·의약품·재료산업 등과 융복합이 가능한 산업으로 간주되고 있다.국가 기간산업으로의 중요성이 증가해 종자 강국들은 유전자원 확보와 지식재산권 선점을 위해 국가 차원에서 지원하
전남 나주시에 태양광·풍력 등 친환경 신재생에너지원을 생산·소비하고 첨단 설비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마을이 광주·전남 최초로 들어섰다.이 마을에선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 구축을 통해 경로당을 비롯한 공용시설 전력을 100%충당하고 지역 에너지기업들은 개발한 기술과 제품을 마을을 통해 실증할 수 있게 된다.나주시는 최근 봉황면 대실마을에서 동신대·전남테크노파크·베한기업인투자협회와 ‘에너지자립 탄소중립 체험마을’ 개소식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대실마을은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설비 체험 시설이 구축된 ‘나주형 에너지 프로슈머 공유경제
전남 영광군은 최근 6천645억원 규모의 ‘2024년 본예산’을 편성해 영광군의회에 제출했다고 23일 밝혔다.군에 따르면 경기둔화 및 자산시장 위축 등 경제 불확실성으로 인해 지방교부세가 올해 479억원·내년 500여억원 정도 감소가 불가피하고 지방세와 세외수입도 동반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이에, 업무추진비 15% 삭감 등 각종 행정경비·소모 및 낭비성 예산과 집행 부진사업을 과감하게 축소 폐지했다. 건전 재정 효율화에 중점을 두고, 지역현안사업은 중단없이 추진토록 했다.2024년도 예산안은 올해 본예산(6천556억원)보다 89억
전남 화순군이 지역 대표 스타 기업 발굴에 박차를 가한다.특히, 100대 기업 육성 목표와 세계적인 수출기업 도약을 위해 행정력을 모을 방침이다.화순군은 최근 군청 소회의실에서 구쁘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등 3개사를 ‘화순군 스타 기업’으로 선정하고 지정서와 현판을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군은 오는 2025년까지 기술경쟁력을 갖춘 유망 중소기업을 발굴과 맞춤형 집중 육성을 통해 ‘100대 기업 지원 육성’에 주력할 계획이다.그 일환인 ‘스타 기업 육성 사업’은 화순 관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우수업체를 발굴하는 것이다. 군은 모집공
전남 영암군은 최근 군청에서 ‘2023년 조직진단 연구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 연구용역은 행정안전부 인력운영 방침인 ‘정원 1% 의무감축 및 재배치’ 등 행정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민선 8기 역점사업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 조직 문제점 진단, 향후 개선 방향, 중장기 기구·인력 운용계획안 수립을 위해 마련됐다.연구용역기관인 전남연구원은 8~11월 3개월 간 영암군의 현행 기구 1실 1담당관 17과 2직속기관 4사업소의 사무량 및 직무분석 조사·실과별 심층 인터뷰·유사 지자체 비교 분석을 실시하고, 전문가 자
전남 나주시는 지닌달 단행한 시내버스 노선 개편에 대한 시민 이용 불편 사항을 적극 반영·개선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시는 올 연말까지 노선 개편 조정 기간을 운영해 수요자 중심의 대중교통 대전환을 완수할 방침이다.시는 노선 개편 이후 지난 한 달간 시청 누리집, 읍·면·동 민원 창구, 전화 상담 등으로 총 600여건의 시내버스 이용 불편 사항을 접수했다.주요 불편 사항은 ‘160번 및 999번 광역버스 배차간격 조정’, ‘999번 노선 조정’, ‘시내버스 출·퇴근 및 막차 시간 조정’, ‘환승에 따른 불편’ 등이다.시는 시급한
전남 영광군은 최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3년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 시상식서 대상인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19일 밝혔다.지방자치경영대전은 지자체와 공공기관의 창의적이고 우수한 시책 개발을 평가하는 상이다. 지방행정 발전과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국내 최고 권위의 정책 경연대전으로 지난 2004년부터 개최됐다.올해는 ▲지역경제 ▲지방공공기관 혁신 ▲지역일자리 창출 ▲문화관광 ▲농축특산 ▲사회복지서비스 ▲환경관리 ▲지역개발 등 8개 분야에 걸쳐 우수 지자체를 선정, 대통령상
전남 담양군이 2천만 관광객이 찾는 ‘내륙형 관광 일번지’로의 도약을 위해 풍부한 관광 콘텐츠를 개발, 여행자의 도시로 주목받고 있다.16일 군에 따르면 최근 죽녹원과 관방제림, 메타세쿼이아길 등 ‘담양의 3대 명품숲’은 문화체육관광부의 로컬100(지역문화매력 100선)에 선정돼 관광객들을 사로 잡았다.로컬 100은 지역 대표성과 영향력을 갖춘 문화적 명소, 콘텐츠, 명인 등을 발굴·육성해 대내외로 확산하기 위해 추진하는 문화체육관광부 브랜딩 정책이다.군은 훌륭한 자연경관에 더해 여행객들을 사로잡을 콘텐츠 개발도 강화하고 있다.우선
전남 나주시가 가을 수확기 논미나리에서 발생하는 질병인 일명 ‘꼬시락병’ 피해 예방 해법을 유용 미생물에서 찾았다.나주시농업기술센터는 올해 노안면 미나리 재배 농가 2곳을 선정해 유용 미생물을 포장에 살포한 결과 꼬시락병 피해 발생률이 최대 80%감소했다고 15일 밝혔다.나주 노안면은 서울 가락농수산도매시장 겨울철 미나리 출하 물량의 70%를 점유하는 전국 최대 미나리 주산지로 꼽힌다.노안 학산리를 중심으로 전체 40농가에서 약 79만평(265ha)에서 한 해 평균 3천200여톤의 미나리를 생산하며 연매출 150억원에 달성하는 효자
전남 나주시가 농촌인력난 해소를 위해 역점 추진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교류 국가를 동남아 국가에 이어 몽골까지 확대했다.시는 최근 시청사 이화실서 몽골 ‘바트쳉겔’, ‘우기노르’ 군(郡)과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바트쳉겔·우기노르군은 한랭건조한 몽골에서도 가장 온화한 지역으로 한국과 유사한 기후를 띈다.두 도시는 인구 5천명 미만의 소도시이지만 상대적으로 유리한 기후 여건 덕에 최근 식량 자급자족을 선언하며 시설하우스 등 농업 발전에 힘을 쏟고 있다.협약식은 윤병태 나주시장과 초구 조릭쿠우 바트쳉
전남 영암군에 에너지전환을 추진하는 플랫폼이 들어섰다.13일 군에 따르면 영암읍 남문로에서 ‘영암군에너지센터’ 개소식과 기념 세미나를 열고, 에너지전환 혁신에 본격 나섰다.전남도 군 단위 1호 지역에너지센터인 영암군에너지센터는, 기후위기시대에 대응해 영암군과 영암군민의 사이를 연결하며 탄소중립과 에너지전환을 추진하는 중간 지원 조직이다.지난해 말 제정된 ‘영암군 에너지 기본 조례’에 따라 문을 연 센터는, 지역 내 에너지문제 해결, 탄소중립 실천 사업 발굴 등을 담당한다.영암군에너지센터 개소식에는 이순형 동신대 교수·박재만 광산구에
전남 나주시가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역점 추진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가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는 평가다. 지난해 32명에 불과했던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올들어 10배 넘게 증가한 366명이 배정·고용되면서 농촌 고령화 속 인력난에 농자재·인건비 상승 등 삼중고를 겪고 있던 농가에 단비가 됐다. 이같은 성과에 힘입어 내년엔 더 많은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나주지역 농가에 투입될 전망이다.나주시는 최근 2024년도 상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 신청 결과 127농가에서 545명의 계절근로자를 신청했다고 11일 밝혔다.올 한 해 농가에 투입
전남 나주시와 일본 구라요시시가 최대 ‘배’(梨) 주산지로서 자매결연 체결 30주년을 기념, 농업·경제·교육·문화·인적 분야의 협력 강화를 약속했다.나주시는 최근 일본 돗토리현 구라요시시(시장 히로타 카즈야스)에서 ‘나주시-구라요시시 자매결연 3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구라요시시는 일본 돗토리현 중부지역의 중심도시로 일본 최대 배, 수박, 멜론 주산지이다. 특히 자연경관이 아름답고 유서 깊은 역사·문화 자원이 있어 ‘작은 교토’라고도 불린다.국내 최대 배 주산지이자 조선시대 ‘작은 한양’(소경)으로 불릴 정도로 유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