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AFP=연합】국제 유가가 6일 32.18달러까지 치솟아 근 10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서부텍사스 중질유(WTI) 4월 인도분은 뉴욕 상품거래소에서 한때 배럴당 32.20달러까지 치솟았다가 다소 하락, 배럴당 32.18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이는 지난 주말폐장가인 배럴당 31.51달러에 비해 67센트(2%) 오른 가격으로, 지난 90년 11월 이후 최고치다. 걸프전 발발 직전 국제 유가는 33.28달러를 기록했었다.
북해산 브렌트유도 이날 런던의 국제석유거래소(IPE)에서 9년전 걸프전 이후 가장 비싼 배럴당 29.63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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