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멤피스 AFP 연합】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에서 8일 화재 진압을 위해 출동한 소방관들을 향해 한 괴한이 총격을 가해 4명이 숨지고 2명이 부상했다고 경찰이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멤피스의 한 가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소방관들이 현장에 도착했으며 안전요원들이 가옥에 접근하는 순간 화염에 싸인 가옥의 주차장에서 한 남자가 나타나 총기를 난사했다.
이어서 경찰과 범인간에 총격전이 벌어졌으며 범인의 총탄에 소방관 2명과 경찰보조원 1명이 숨졌고 집안에서도 여자 1명이 숨진채 발견됐다.
또 소방관 1명과 총격 현장을 구경하던 여자 1명이 범인의 총탄에 맞아 부상,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
범인은 경찰관의 응사로 부상를 입은 뒤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있다고 멤피스경찰은 밝혔다.
이날 총격은 미시간주에서 6살난 초등학생이 동료 학생을 총기로 살해한지 불과1주일만에 일어났다.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