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대학교가 오는 20일 개관하는 종합문화관이 서남권 중심 박물관 역할은 물론 지역 문화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19일 목포대학교에 따르면 사업비 50억원을 들여 최근 준공한 종합문화관은 연면적 5천869㎡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500석 규모의 대강당과 세미나실 2개 등 각종 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이 문화관에는 선사실과 역사실, 민속실 등과 함께 일반유물 및 특수유물수장고 등이 있으며 학생들의 교재 등으로 사용될 최첨단 영상물을 제작, 편집할 수 있는 교육매체 제작실도 완비돼 있다.
목포대 관계자는 “이 문화관은 서남권 중심 박물관 역할은 물론 연극, 영화, 전시회 등 이 지역의 각종 문화, 예술 행사장으로서의 기능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목포대는 20일 이 문화관을 개관할 예정이며 개관 기념행사로 목포대 교수 등 미술 작품 40점을 선보일 작품 전시회와 연극공연, 영화상영 등의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이와함께 목포대는 오는 6월 75억원을 들여 480명 수용 규모의 기숙사 신축에들어갈 예정이다. 목포/오진섭 기자 ojs@kjtimes.c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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