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양장에서 근무해 오던중 해고 당하자 이에 앙심을 품고 양식장 전원을 끊어 수억원어치의 양식어를 집단 폐사시킨 50대 남자가 경찰서행.
○…18일 완도경찰에 재물손괴 혐의로 구속영장이 신청된 임모씨(56·경북 영일시 동해동)는 완도군 생일면 광어 축양시설인 D수산의 현장 관리소장으로 근무하다 최근 음주가 잦다는 이유로 해고되자 앙심을 품고 이날 오전 3시께 축양장에 침입, 축양장으로 들어오는 해수밸브를 잠그고 배전반 전원을 끊어 400g짜리 광어 4만5천여마리(2억8천여만원어치)를 집단 폐사시킨 혐의.
○…경찰에서 임씨는 “마땅히 할 일도 없는데 음주를 자주 한다며 해고를 시켜 화가 나 나도 모르게 이같은 일을 저질렀다”며 때늦은 후회.완도/김동관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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