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담배인삼공사 광주제조창이 시설현대화 작업을 마치고 현재 생산능력의 2배인 연간 220억개비의 담배를 생산할 수 있게 됐다.
19일 한국담배인삼공사 광주제조창에 따르면 지난 6년간 1천300억원을 투자, 제조시설 현대화사업에 박차를 가한 결과 권련제조기 12대를 비롯 연갑포장기 9대, 경갑포장기 3대를 추가로 설치해 연간 220억개비의 담배를 생산해 낼 수 있어 현대화 이전보다 2배(214%)의 생산능력을 갖추게 됐다.
담배 220억 개비는 길이로 환산할때 서울과 부산을 약 2천80번 왕복할 수 있는 양이다.
한국담배인삼공사는 이번 시설확충을 계기로 대 소비자 서비스 향상과 제조공장의 현대화로 지역경제에 이바지할 수 있게 됐다.
최첨단 산업장비 수요증대에 따른 이지역 부품산업 활성화와 물류량 증가로 인한 관련 산업의 수익증대효과는 물론 선진 다국적기업들에 대한 경쟁력 확보및 제조공장 운영체계의 바람직한 모델 제시라는 평가를 받고있다.
한편 광주제조창은 20일 오전 광주시 북구 양산동 제조창에서 김재홍 사장 등 관계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설현대화 준공식을 가질 예정이다. /우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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