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전남도는 19일 유해성 적조가 남해안 일대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데도 밀도도 높아져 황토 살포 등 적조 집중 방제에 안감힘을 쏟고 있다.
도는 이날 적조경보가 내려진 여수시 돌산 동안 전해역과 고흥군 나로도 염포 주변 해역에 어장정화선 2선단 5척과 철부선, 바지선 등 모두 14척의 선박을 동원해 황토 500여t을 집중적으로 뿌렸다.
한편 국립수산진흥원은 이날 오후 6시를 기해 경남 통영시 사량면 수우도 동쪽에서 통영시 산양읍 미륵도 동쪽까지 내려져 있던 적조주의보를 경보로 대체 발령했다고 밝혔다.
수진원은 또 통영시 사량도와 미륵도 서쪽의 유해성적조생물 밀도가 바닷물 ㎖당 최고 8천개체에 이르는 등 적조생물의 밀도가 높아지고 있으며 완도군 평일도 주변 해역에서도 유해성적조의 징후가 발견돼 어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오치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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