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인사에서는 사정수사의 사령탑인 대검 중수부장에 호남 출신인 신광옥(〃 12회) 대구지검장이 발탁됐고 부산지검장에는 이종찬(〃 12회) 대검중수부장이 임명됐다.
또 대구지검장에 송광수(〃 13회) 법무부 법무실장이, 법무실장에 정충수(〃 13회) 법무부 보호국장이 각각 보임됐다.
법무부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파업유도 발언에 따른 진형구 전 대검 공안부장의 면직으로 공석이 된 대전고검장 자리를 메우기 위한 것”이라며 “지난 6월검사장급 이상 검찰 고위 간부들에 대한 대규모 인사가 이뤄진 점을 감안, 인사폭을 최소한으로 줄였다”고 밝혔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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