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여성단체가 5·18 광주민중항쟁 20주년을 맞아 민주적 생활공동체를 가꾸며 역사의 주인으로 당당히 살아가는 여성을 선정, ‘5월 여성상’을 수상한다.
또 신사임당 탄생 496주년을 맞아 사임당의 고매한 뜻을 기리는 ‘신사임당 상’후보자를 추천 공모한다.
광주·전남여성단체연합은 5월항쟁 20주년을 기념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제2회 ‘5월 여성상’ 후보자를 공모한다.
‘5월 여성상’은 사회의 차별과 모순에 당당히 맞서오며 지역과 사회발전에 보이지 않게 헌신해 온 여성을 발굴, 5월정신을 생활속에서 되새기기 위해 제정됐다.
수상자격은 여성·아동·노인·장애인 등 우리 사회 소외된 이웃의 권익과 인권을 옹호하기 위해 애써온 여성 및 가정·직장 등에서 남녀평등 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해 헌신해온 여성들을 대상으로 추천을 받는다.
오는 30일까지 추천서를 접수받으며 다음달 1일부터 15일까지 각 여성단체에서 위촉한 심사위원들의 심사를 거쳐 5월20일 수상자 1명을 최종 선정한다.
문의 225-6078.
대한주부클럽연합회 광주시지회(회장 김순례)는 오는 5월17일 학문과 효행, 예능 등 다방면에 걸쳐 여성의 귀감이 됐던 신사임당 탄생 496주년을 맞아 제32회 신사임당의 날 기념행사 및 ‘신사임당상’수상자를 표창한다.
수상자격은 만55세 이상의 기혼여성으로서 봉사와 사회참여 활동에 적극적이며 문학·예술활동에 뛰어난 자질을 가진 여성을 대상으로 한다.
추천서 접수는 오는 5월1일까지. 문의 528-4687. /김옥현 기자 koh@k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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