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는 지난달 30일부터 3일동안 시장과 관계공무원이 올해 현안사업 국고지원 요청을 위해 정부예산 편성 순기에 맞춰 중앙부처를 방문 지원활동을 펼쳤다.
통합 여수시 발족과 민선2기 출범이후 의욕적인 국고지원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여수시는 올초부터 시공무원 2명을 중앙부처에 파견해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필요성 및 시급성 등 홍보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이와함께 열악한 사회기반시설을 확충해 2010 세계박람회 유치를 착실히 준비하고 지역개발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행정자치, 건설교통, 해양수산부 등 5개 중앙부처를 상대로 직접적인 방문활동을 벌인 결과 총 30개 지역현안사업에 대해 정부예산 반영과 긍정적 검토 약속을 받아냄으로써 총 1천882억원의 정부예산 확보 성과를 거뒀다.
주요예산 반영사업으로는 여천산단 주변마을 이주대책, 여수공항 확장, 국도 17호선 정비 및 우회도로 개설, 제2 돌산대교 건설 등 20개 사업 1천454억원이며 반영 검토사업으로는 여수∼고흥간 국도 승격 및 도로개설, 여수∼남해간 교량건설 등 10개 사업 428억원이다.
시는 앞으로 국고지원을 건의한 현안사업에 대해 전남도와 공동으로 정부예산 편성기한인 이달까지 실무차원의 지원 요청을 통해 국고 확보 대책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여수/김상렬 기자 ksl@k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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