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1일 시행되는 의약분업을 앞두고 대한의사협회에서 집단휴진 철회 결정을 뒤집고 4일부터 3일간 전면 후진에 들어가기로 결정함에 따라 여수시 관내 108개 전체의원도 집단휴업에 동참하고 나서 여수시가 공공보건의료기관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하는 등 대책마련에 나섰다.
여수시는 응급 및 병원급 의료기관인 전남병원, 성심병원, 여천 전남병원, 제일병원, 여수애양병원과 관내 94개 약국은 정상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밝히고 주민들이 의료기관 이용시 반드시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시는 또 보건소와 보건지소 14개소, 보건진료소 30개소는 4일부터 의료기관이 정상 운영될 때까지 오전 9시∼오후 8시까지 비상근무체제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여수/김상렬 기자 ksl@k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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