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본격적인 원산지 산업농시대를 맞아 우리지역에서 생산되고 있는 전통식품류를 전국 체인망을 보유하고 있는 유통업계와 지정수납 협약을 함으로써 전국에 대한 판로개척을 실시한다.
신준식 시장은 지난 3일 전국 체인망을 갖고 있는 한냉뷔페 ㈜태하통상 대표와 순천시가 지정하는 맛과 품질이 우수한 특산품을 공급받아 서울 및 전국 중요상권에 입점예정인 한냉뷔페의 부식메뉴로 활용하기로한 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한 구체적인 내용을 보면 한냉뷔페에서 사용되는 일체의 김치류 및 짱아찌류는 고명식품에서 간장, 된장, 고추장은 순천지역에서 생산하는 제품중 고명식품이 추천하는 제품으로 돼 있다.
또 미곡(쌀)은 순천만 미인쌀을 공급하기로 하고 납품가격은 한냉뷔페와 생산업체가 자율적으로 정하기로 했으며, 납품방식은 OEM(주문자 상표부착)방식으로 하되 반드시 상품의 원산지(순천)표시를 제품 포장지에 표기하기로 했다.
한편 시는 이번 협정을 계기로 순천특산물의 우수성을 전국에 홍보해 앞으로 얼굴있는 이지역 생산제품에 대해 다양한 이미지를 제고해 전국 소비자들이 믿고 구입할 수 있는 신용상거래 정착과 차별화를 유도, 전국적인 판로를 개척해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순천/양홍렬 기자 yhy@k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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