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이 모자보건사업으로 실시하는 장년기 여성건강교실이 주부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무안군은 모자보건 선도보건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달 28일부터 군보건소에서 매주 화요일 오후 2시 장년기 여성 건강교실을 실시하고 있다.
전남대 간호학과 이영숙 교수를 비롯한 3명의 전문 강사를 초빙해 6주 과정으로 운영하고 있는 2000년도 2차 장년기 여성건강교실은 뇨실금 예방, 일하는 여성운동, 유방암 자가검진, 골다공증 예방, 부부 성 조화도 및 장년기 여성 정신건강관리에 대한 내용을 교육해 실천할 수 있도록 자가 간호능력을 훈련한다.
지난해 전남도 모자보건 선도 보건소로 선정돼 3년 계획으로 매주 실시하고 있는 장년기 여성건강교실은 지난 4일 동신대학교 운동처방학과 김수근 교수로부터 장년기 여성들의 갱년기 관절염, 신경통등 예방을 위한 에어로빅 교육을 실시했다.
또 오는 11일과 18일에는 전남대학교 이영숙교수의 유방암, 자궁암 등 여성질환 예방법, 27일에는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이무석 교수의 중년여성 스트레스 관리를 위한 정신건강교육 등 중·장년 여성을 위한 운동의 중요성 및 효과와 여성들의 전반적인 건강관리와 스트레스에 대해서도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무안/정태성 기자 jts@kjtimes.co.kr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