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체의 학교
일본의 소설가 미시마 유끼오가 1964년에 출간한 동명 원작소설을 지금의 프랑스 파리를 배경으로 각색, 영화화한 작품.
40대 지적인 여성과 20대 정열의 청년이 펼치는 욕정의 줄다리기를 그리고 있다. 파리에서 의상실을 경영하는 도미니크는 부유하고 안정된 삶을 사는 중년의 독신여성. 그녀는 동성애자로 붐비는 술집에서 켄틴을 만난다. 젊은 그의 매력에 이끌려 관계를 맺게 되고, 둘은 도미니크의 아파트에 기거한다. 도미니크는 여장 남자인 크리스로부터 켄틴의 과거 얘기를 듣게 되고, 자신에게는 아무 말도 해주지 않는 켄틴을 둘러싼 모든 것을 듣는다. 40대 관능미를 열연할 여주인공은 ‘마담 보봐리’로 국내에 알려진 이자벨 위베르의 최근작.


▲스타키드
환상과 모험을 주는 ‘ET’의 뒤를 잇는 어린이용 모험물.
12살 스펜서는 내성적인 성격으로 학교에서 왕따를 당하고 유일한 즐거움은 만화를 읽으면서 상상의 세계를 즐기는 것 . 그런던 중 폐차장에서 외계전사 ‘사이’를 만나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지구 소년과 외계 전사가 합체가 되어 스펜서는 자신을 괴롭힌 친구집에 찾아가 항복을 받아내고 짝사랑하던 여자친구를 구해내기도 한다. 외계전사 ‘사이’는 스펜서에게 자신감을 가르쳐주는 대신 스펜서가 갖고 있는 인간미에 감동한다. 그러던 중 ‘사이’는 자신은 우주 악당들이 만든 괴물전사가 지구를 파괴할 목적으로
만들어졌음을 알리는데 ... /안정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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