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부는 20일 오전 광주무역회관 12층 무역클럽에서‘2000년 광주·전남무역상사협의회 정기총회’를 가졌다.
이날 정기총회에서 무역협회 광주·전남지부는 올해 주요사업으로 그동안 광주지역에서만 실시된 ‘수출학교’를 목포권과 여수권까지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또 수출상품 해외상품 홍보지인‘MART KOREA’에 전남지역 소재업체들의 광고를 게재, 전남도 수출을 촉진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무역협회 광주·전남지부는 외환국제금융 전문가인 한상춘 박사를 초청,‘신 3고에 대비한 무역업계의 대응방안’이라는 제목으로 경제특강을 실시했다.
경제특강에서 한 박사는“IMF 외환위기에 접어든지 3년째인 현재 39억달러에 불과했던 외환보유고가 850억달러에 달해 우리 경제가 외환위기를 극복한 것은 분명하다”고 말하고“그러나 구조조정을 통한 경제시스템위기를 극복해야 하는 과제가 상존해 있다”고 강조했다./최권일 기자 cki@k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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