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연구개발정보센터, 광주광역정보센터 등 3개 기관이 3억원을 들여 개발한 과학산업정보시스템이 본격적인 서비스 제공에 들어갔다.
광주시는 20일 오후 2시 2층 회의실에서 시·구 관계공무원과 관련업체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과학산업정보시스템 시연회를 갖는 것과 동시에 인터넷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번에 개발된 시스템은 지난 95년 문자위주로 구성된 기존 구축망이 전화연결로 인한 혼선이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이를 해소하기 위해 인터넷을 활용한 시스템으로 전환한 것이다.
인터넷 웹사이트를 통해 제공되는 이 서비스는 ▲기업 기본정보 ▲공단관리인력 ▲산업기술 정보 등 50만8천여건의 정보와 657개 업체에 대한 무료 홈페이지(http://siis.kisc.net)로 구성돼 있다.
과학산업정보시스템의 본격 가동으로 이 지역 기업과 학계는 물론 일반 시민들이 광주·전남지역은 물론 국내외 산업체 정보를 보다 쉽게 접할 수 있게돼 광주·전남지역 기업체의 정보화를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기업체의 무료홈페이지는 전자상거래는 물론 인터넷을 통한 사이버 수출활동을 촉진,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정성문 기자 jsm@k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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