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농업기술센터 완도읍 생활개선회(회장 곽갑진)는 관내 소년,소녀가장 2명과 자매결연을 맺고 매월 1회회 이상 방문하여 집안 청소 등 불우 가정을 돕고 있다.
농촌여성 15명으로 구성된 완도읍 생활개선회는 지난 6월부터 노두리 오순국 학생(완도중2) 장좌리 황원숙(완도초6)과 자매결연을 맺고 매월 1회 이상 방문하여 김치 담가주기와 집안청소,이불세탁 등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회장 곽갑진씨는 모두가 힘든 시기에 우리의 작은 힘이 누군가에게 보다 나은 힘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이 오히려 나 자신에게 힘이 된다면서 겸손해하고 있다.
완도읍 생활개선회는 이밖에도 관광지 주변 정화활동을 비롯하여 지역사회 곳곳에서 많은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으며 이 두 학생 외에도 어려운 이웃들을 대상으로 한 각종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
회장 곽갑진와 회원들은 “모두가 힘든 시기에 우리의 작은 힘이 누군가에게 용기를 줄 수 있다는 사실에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이웃들을 위한 많은 봉사활동을 펼쳐가겠다”고 다짐했다.완도/김동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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