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영세한 도내 중소유통업체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올 하반기에 모두 82억3천900만원의 구조개선자금을 지원키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지원분야는 시장재개발, 임시시장설치, 기존시장의 시설개선, 공동창고 설치, 영세한 점포시설 개선 등 5개다.
도내에서 사업자 등록을 한뒤 유통업에 종사중인 업체 및 단체에 지원되는 자금은 연리 7.5%로 3년 거치 5년 균등분할 상환조건이다.(단 시장 재개발사업은 5년 거치 10년 균등분할)
구조개선자금을 희망하는 업체나 단체는 사업자등록증 사본, 융자대상자임을 입증하는 서류, 소정양식의 융자신청서 및 사업계획서 등을 작성해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해당 시·군 지역경제과에 접수해야 한다.
이 자금은 심의를 거쳐 오는 10월께 중소유통업체 및 단체가 희망하는 은행을 통해 지원될 예정이다.
한편 도는 지난 상반기에도 목포 중앙시장에 80억원을 지원, 재개발사업을 돕고 있는 등 모두 83억5천만원의 구조개선자금을 지원했었다./오치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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