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 냉연부 1냉연공장(공장장 김지용)은 최근 자매마을인 광양시 진상면 입암마을 주민들을 초청, 주민들의 가슴에 사랑의 꽃을 달아드리는 정겨운 시간을 가졌다.
자매결연 8주년을 기념하고 자매마을과의 돈독한 유대강화와 상호협력의 일환으로 입암마을 40여명을 초청한 이날 행사는 회사견학과 함께 1냉연공장 견학, 서브센터에서 냉연인의 발자취 전시관 관람, 꽃달아드리기, 다과회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1냉연공장 직원들은 자매마을 주민들의 손을 꼭 잡고 공장의 이모저모를 안내했으며 주민들은 환한 미소로 직원들을 친자식처럼 따뜻이 격려하는 등 다정다감한 시간을 보냈다.
특히 직원들이 손수 폐자재를 재활용해 만든 롤 정보실을 관람하며 직원들의 손재주에 감탄하고 다과회와 인근지역 식당에서의 환영행사를 통해 지난 8년간 돈독하게 다져진 자매의 정을 재확인하기도 했다.
이날 입암마을 주민들은 준비해 온 떡으로 1냉연공장 직원들을 격려하면서 자매마을 8주년 행사를 성대히 준비해 준 1냉연공장 직원들에게 감사한다고 말하고 이날 행사를 통해 형제보다 깊은 우애를 새기며 돌아가게 됐다면서 1냉연공장의 발전과 직원들의 안전을 기원했다.
한편 1냉연공장은 지난 92년 5월10일 진상면 입암마을과 자매결연을 맺은 이래 농번기 일손돕기, 농산물 사주기, 마을입구 표석비 설치, 마을회관 보수활동과 보일러, TV 등을 기증하는 등 활발한 자매활동을 펼쳐 왔다.
특히 세대별 반단위별 자매결연 활동을 통해 지역을 사랑하고 존중하는 모범공장으로 평가돼 광양제철소가 매년 시상하는 광양제철소 지역봉사상 단체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광양/서순규 기자 skseo@k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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