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은 올해 강수량이 지난해보다 줄어 월동작물인 보리, 마늘과 하계작물인 고추, 참깨 등에서 가뭄현상 발생과 앞으로의 강우전망도 불투명 해 농작물 가뭄대책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밭작물가뭄대책으로 이동식 스프링쿨러 5대, 송수호스 5천m, 원예특작관정개발 39공, 유류대지원 198㏊ 700만원 등 총사업비 2억2천100만원을 투입했다.
수도작가뭄대책을 위한 농업용수 개발비로 농업생활용수 2공, 농업용관정 6공, 양수장비정비 45대, 저수지보수 5개소 등에 총사업비 8억4천400만원을 투입해 가뭄대책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밭작물 가뭄대책을 위해 소방서의 인력과 장비 및 산불진화용 동력펌프, 농가보유 탑재용분무기 등 양수장비를 총동원 고추이식작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또 군 및 읍·면직원 350여명도 지난 10일 담당 읍·면에서 고추이식작업 물주기 등을 추진할 계획이며 공공근로 인력도 집중적으로 투입할 계획이다. 화순/정윤천 기자 jyc@k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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