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철 교육재단(이사장 이대공)이 올해 처음으로 선정한 ‘올해의 포철 교육인’에 광양제철중학교 안종진 교사(44)가 뽑혔다.
포철교육재단은 지난 77년부터 스승의 날에 모범교원을 선정, 시상해 왔는데 올해는 스승공경풍토를 확산하고 포철교육재단의 올바른 교사상을 확산하는 차원에서 ‘올해의 포철 교육인’ 제도를 수립, 시행하게 됐다.
‘올해의 포철 교육인’에 선정된 안종진 교사에게는 특별승급과 격려금 200만원, 부부동반 제주도 여행 3박4일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포철교육재단 관계자는 “안교사가 평소 근면 성실한 자세로 근무에 임하고 교직원의 자발적인 연구풍토와 즐거운 근무환경조성에 크게 기여했다”며 “교직원의 인화 단결에 공헌했고 학교 토론문화정착에 크게 기여했기 때문에 올해의 포철 교육인에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91년 광양제철중학교에 부임한 안교사는 97년 제16회 스승의 날 전남 도교육감 표창, 99년 제18회 스승의 날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상했으며 지난 5월에는 대통령 직속여성특별위원회가 선정한 남녀평등 교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광양/서순규 기자 skseo@k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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