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도초면 우이도 모래언덕에서 ‘모래언덕 누드사진 촬영대회’가 국내 최초로 열린다.
2일 신안군에 따르면 바람과 모래가 빚어놓은 국내 최대의 은빛 모래언덕에서 오는 16일 한국사진작가협회 목포지부 주최로 모래언덕 누드사진 촬영대회를 개최한다.
군 관계자는 “이 모래언덕은 바람에 따라 끊임없이 그 자태를 변화시키며 신비한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어 매년 수천명의 사진 작가들이 찾고 있는 곳 중의 하나”라며 “이곳은 누두사진 촬영의 적지”라고 밝혔다.
이 모래언덕은 높이 80m, 폭 60m, 경사도 60%의 국내 최대로 매년 바람에 모래가 날아와 그 높이가 조금씩 높아간다.
한편 군은 누드사진 촬영대회와 함께 국악한마당잔치, 음식잔치 등 이달의 섬행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신안/조완동기자 cwd@k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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