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반 선거운동 기간동안 연일 계속되는 비와 잇따른 언론사 토론회 등으로 유권자 접촉활동에 차질을 빚어온 구청장후보들은 30일 쏟아지는 빗줄기에도 아랑곳않고 재래시장 방문 등을 적극 펼치며 중반전의 기선제압에 안간힘.
각 후보들은 특히 40대이하 부동층이 선거전의 최대변수라는 점을 감안, 20~30대 청년층 유권자들을 겨냥해 거리유세단을 가동하는 등 전력을 집중 투입.
정동년후보는 20대로 이뤄진 선거지원단을 가동, 이날 오전 주월동 한빛은행과 장산초등학교 사이의 가두활동과 아파트단지 순회 활동 등 당초 계획된 유세전을 벌이며 동분서주하는 모습.
강도석후보는 이날 오전 출근길을 이용, 월산동 농협4거리에서 인사를 겸한 거리유세를 갖고 오후에는 까치고개와 대성로터리를 찾아 주민들의 손을 일일이 잡으며 한표를 부탁.
고창옥후보는 오전 광주공원 방문에 이어 오후에는 광주케이블TV 연설녹화 등을 갖고 유권자들을 상대로‘자질론’을 강조하며 아낌없는 지지를 당부.
나종천후보도 이날 오전 일찌감치 가두유세에 돌입, 백운로터리 일대에서 시민들과 악수를 나누며 얼굴알리기에 열을 올렸으며 오후에는 남부시장과 해태·세일아파트 일대에서 거리 득표전을 전개.
전지현후보도 그동안 합동 연설회 준비 등으로 차질을 빚어온 거리 득표전에 하루 일정의 대부분을 할애, 득표활동을 갖고 여당후보의 대안으로 자신을 지지해줄 것으로 호소.
조일근후보는 이날 새벽 제석산 등반을 시작으로 오전 진월동 삼익아파트 주민방문과 오후 거리유세 등 예정된 득표행보를 벌이며 자신의 이름을 변형한‘조일꾼론’론과 ‘유리알 행정’을 강조.



쉴틈없는 표밭갈이.고개드는 ‘선거공해’유권자들 ‘때아닌 수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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