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농업기술센터는 4일부터 오는 21일까지 13일동안 155개소에서 4천600여명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마을의 정자나무 그늘 및 현지 포장을 찾아 여름철 영농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영농상의 문제점 개선과 후기 농작물 관리를 철저히 해 풍년농사를 달성하기 위해 실시하는 이번 교육은 농업기술센터 전문지도사로 구성된 교관을 19개조로 편성해 교육을 실시하는데 장마철에 대비한 농작물 관리요령 등의 교육을 실시하고 벼농사를 비롯, 소득작목 교육을 작목별로 실시할 예정이다.
또 농촌부녀자를 대상으로 생활개선반도 별도로 실시하며 농기계 순회수리도 8개소에서 아울러 실시하고 현장에서 실물과 표본 위주로 교육을 하게 되므로 영농상 문제점이나 의문사항, 애로사항 등을 현장에서 직접 해결할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촌을 보다 활력있는 삶의 터전으로 만들고 농촌의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농업인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지속적으로 풍년농사 달성을 위해 병해충 방제와 기상재해에 전 지도력을 동원해 최선을 다하겠으며 농업인들도 열심히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보성/김동영 기자 kdy@k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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