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교통문화정착을 위한 시민모임이 광주시내 9개 시내버스회사를 상대로 운행실태 및 서비스를 종합평가한 결과 ‘삼양’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반면 ‘동양’은 최하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단체가 발표한 6월중 각 회사별‘버스닥(BUS DAQ)’지수에 따르면‘삼양’이 4천 973원(5천원 기준)으로 주가가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대진’(4천970),‘동화’(4천951) ,‘삼아’(4천934)등의 순이었고 ‘동양’은 4천682원으로 최하위를 차지했다.
이번 평가결과 지난 6월중 교통불편 민원은 불친절 10건과 결행 7건, 승강장 통과 5건 등 모두 33건 발생했으며 회사별로는‘삼양’이 8건으로 가장 많았고 ‘동화’와‘삼아’ 는 각각 2건씩 발생했다.
교통법규 위반의 경우는 ‘대창’이 38건으로 전체 위반건수(95건)의 40%를 차지한 반면 ‘대진’과 ‘삼아’는 각각 2건과 3건에 불과해 좋은 대조를 보였다.
조사자 4명이 증심사와 도산동, 문화동 등 버스종점 6곳, 26개 노선을 상대로 5차례에 걸쳐 평가한 배차간격의 경우 ‘대광’이 10대 중 8대(82%)가 제때 운행, 지난달에 이어 두달 연속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동양’과‘천일’은 정시율이 불과 60%에 그친 것으로 조사됐다.
/송창헌 기자 chang@k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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