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선사할
어린이극들이
풍성하게 열린다.
현재 꼬마관객을
기다리고 있는
작품들은
서울교육극단 날개의
어린이뮤지컬
‘오즈의 마법사’와
북구 어린이집의
무료인형극
‘백설공주’와
‘아기돼지 삼형제’등으로
모두 가족관객을
대상으로 한 게 특징.
잠시 무더위도 식힐겸
자녀의 손을 잡고
가까운 공연장으로
피서를 떠나보는것도
유익한 체험이
될 것 같다.

▲서울교육극단 날개의 어린이뮤지컬연극‘오즈의 마법사’(사진)가 15~17일까지 3일간 남도예술회관에서 공연된다.
구호주씨가 각색과 연출을 맡은 ‘오즈의 마법사’는 허수아비, 양철나무꾼, 겁쟁이사자 등이 등장해 신비의 세계를 보여주는 내용.
어느 날 도로시의 마을에 회오리 바람이 불어온다. 도로시는 회오리 바람에 집과 함께 꿈의 나라라 불리우는‘오즈’라는 곳으로 날아간다.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신비의 오즈의 마법사가 있는 에머랄드 성으로의 모험을 시작한 도로시 앞에 머리가 텅빈 허수아비, 겁쟁이 사자, 심장이 없는 양철 나무꾼 등을 만난다. 모두들 소원이 있어 오즈의 마법사를 찾아가 소원을 빌기로 한다.
출연진은 조은하 이창현 송현창 임성철 송나연 연경은 양명진 조용식 정동산등.

▲광주 북구 문화의집이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을 위해 인형극 두편을 무료로 공연한다. 북구청소년수련관 공연장.
문화관광부의 찾아가는 문화활동과 연계해 펼치는 이번 공연될 작품은 극단 안데르센의 ‘백설공주’와 ‘아기돼지 삼형제’. 극단 안데르센은 95년 연극 ‘알라딘’으로 서울 어린이 연극상, 이듬해엔‘돌아온 삼바’로 어린이연극제 연기상을 수상한 아동극 전문극단.
이번에 공연되는‘백설공주’는 막대인형을 이용한 정적이며 섬세한 동작표현이는 작품이며 ‘아기돼지 삼형제’는 손인형을 이용한 인형극으로 서정적인 감동과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20일 오전 11시, 오후 2·4시등 세차례 무대가 마련된다. 입장권은 12일부터 북구청소년수련관에서 무료로 선착순 배부한다.문의는 510-1424 /김종범 기자 jbeom@kjtimes.c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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